05. 지난텃밭 7개소(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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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100 여평 어떤이로 부터 임시로 얻었따.
약 한달전 불로장날 어떤이가 내게 텃밭을 임시로 빌려 주시겠다기에 몹시 반가웠는데 그로부터 한달간 그분이 나타나지 않아 모종은 웃자라 연약해 지고 날씨는 점점 따뜻해저가고 있어 이식적기는 늦어버렸지만, 그저께 불로장날 나타나셔서 같이 현장답사를 마치고 마음이 흐믓했다. 팔공산 IC 밑..
2010.04.23 -
2009 년의 텃밭 일지-- 6 ) 몽땅 짓이겨 지다 못해 반반 협상 거절당함
뒤엎어진곳 중에서 이미 심겨진곳을 포함해 반만 차지하라는 내 제의를 한마듸로 딱 거절 하고 건드리면 동구청으로 끌고 가겠따는 강압과 동시에 자기는 공직생활 좀 전에 그만두었다는 등 행정업무에 아주 밝음을 암시 한다. 숫제 통째로 삼키려는데는 할말이 없었따. 다 뒤엎어 놓곤 여기에 어디 ..
2009.07.31 -
2009 년의 텃밭 일지-------- 5 ) 몽땅 짓이겨 지고만 내텃밭
엽집 농부의 말에 의하면 지도까지 그려가며 농사 짓고 잇다는 말 까지 했으나 막무가네로 가고 나면 전부다 파헤처 진단다. 나의 배추 무우밭을 깡그리 갈아엎고 버젓이 터를 잡은 모양 알타리 무우 등 나의 무우밭은 이렇게 몽땅 파헤처저 잇다. 주치 혼성상치 천보채 등 매우 값비싼 씨앗들이 뿌려..
2009.07.19 -
2009 년의 텃밭 일지-------- 3 ) 포기한 가꾸기를 재개하고
올해 들어 대대적으로 텃밭에 3번째로 재 파종 시도해 본다. 왜냐면 어제 칠곡장에서 하루종일 추적 추적 비가 내리는걸 지켜 봤떠니 진짜로 50 mm 는 충분하리만치 많은 비가 내림을 확인 했으니까 ! 아마도 대구 지역을 불쌍히 여기신 하느님 께서 5.16 군사혁명 기념일에 눈물을 흘리신 걸 꺼야. 그보..
2009.05.17 -
2009 년의 텃밭 일지-------- 1 ) 포기한 가꾸기를 재개하고
강변의 텃밭들이 너도 나도 무성한데 왜 나만 포기 할소냐 . 참을수 없어 오늘 꼭두새벽 텃밭에 나가 호미질을 시작 했다. 손을 잠시도 멈출수 없이 바쁜지라 카메라 를 아예 꺼내지도 않았다. 강황 4만원어치가 5천원어치만 팔렸고 자꾸 말라들어 상품가치 떨어저 심어 두기로 맘 먹지만 아직 땅이 차..
2009.04.27 -
텃밭에 첫 괭이 질
그저께 비가 와서 좀이 쑤셔 가만 있질 못하는데 울 여왕님 명령조로 자루에 싹돋은 저것들 좀 심을겸 바람도 쏘이고 ....여왕님 생일선물 대신 심어서 영양보충 시켜 드려 야지.... 믠 잔치에 부조할 단술 담그기에 구해다 놓은 토종대추 한말 몽땅끓이며 3흘이나 끌려다니다 해방듼김에 텃밭으로 깢다..
2009.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