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첫 괭이 질

2009. 2. 15. 14:2305. 지난텃밭 7개소

그저께 비가 와서

좀이 쑤셔 가만 있질 못하는데

울 여왕님 명령조로 자루에 싹돋은 저것들 좀 심을겸 바람도 쏘이고  ....여왕님 생일선물 대신 심어서 영양보충 시켜 드려 야지....

 

믠 잔치에 부조할 단술 담그기에 구해다 놓은 토종대추 한말 몽땅끓이며 3흘이나 끌려다니다 해방듼김에 텃밭으로 깢다 심었다.

 

 자전거에 몽땅 실었다.

 

 겨우내 딱 하나 남은 적양배추 살았을까 , 죽었을까 ?

 

 

 

제일먼저 적양파 극 내병성 인것 한줄 심고 

 

땅속 깊이 5 cm 정도 습기가 비친다.

 

총각 무시도 한줄 심꼬, (스치로폴 상자에 얼음덩이로 냉장시켜 오던것 살아남긴 했다)

 

 무시 머리가 탁구공 만큼 들어나게 심었다.

 

 

강화순무  너무 자잘해서 먹지 못한것들도 한줄로 심었다.

 

 

 

 

 

 

 

 

 

마늘도 심으려는데

 

 

 

 이렇게 괭이 자루가 두동강 나버렸다.

 

이렇게 마늘쪽을 통째로 심는방법은 ? ? ?  마늘 주먹 심기 라고 이름 붙여 볼까 .

 

 

도저히 구멍을 파낼수 없어서 한구덩이에 주 ~ㄱ 묻어 버렸다.

밍이 듸기 길면 살아 남을찌도 모린찌.

 

불에 태우려던 퇴비 모딍

  작업 다 끝나고 나니 거름모딍서 호미도 낫 도 찾아냈다.

 5월 까지 비가 올 가망이 없다니

심어놓긴 한다만

얻어물수 있을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