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j. 소보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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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볓 속에 똥따름 당해 보셨나요. ?
원래 제목은 여름철 3일간 변치않는 도시락 싸기 였는데 하도 동딸금 당해서 그만 제목을 바꿔 버렸따. 그래도 자연의 생태계를 샅샅이 감상하기도 하고 주목적인 허드렛 씨앗을 구하기도 해서 매우 만족했따. 가산재 에서 만난것, 평생 본것중 가장 큰 버섯 인데... 배추 씨가 다 여물어가던중 모다 뒤..
2010.08.09 -
전국적인 장마빗속 7/2~3 이틀간 의성 군위 소보 탐방
여름엔 장마 빗속을 자전거로 달리는게 땡빛속을 달리는것 보다야 시원하지만 바지가랭이가 무릅을 감싸 땡겨조이고 신발이 철컥거려 발가락과 엉댕이도 빗물과 마찰에 퉁퉁 붓고 빗물에 미끌거려 기어조작이 쉽지않고 시골길 브레이크에 진흙 철갑되어 금방 닳아 자주 조정해주어야 하고 흙탕물이..
2010.07.05 -
장대 같은 장마 빗 속을 자전거 타고 군위 소보 시장엘 가 보았다.
씨앗을 구하려고 어디 안가는 곳이 있껬냐 마는 연일 호우주위보가 내려진 가운데 장마비를 맞으며 자전거로 군위시장을 향해 달렸따. 군위야 여러차례 거친 길목이긴 하지만 시장엘 가보는 일은 오늘이 처음 이다. 헛탕을 치고는 물어 물어 소보면 서경리를 향해 줄기차게 달렸따. 억수같은 비 세례를 너댓차례 얻어맞아 옷이 흥건히 젖다가 마르다가 를 반복 했따. 다부동 고갯마루에서 본 다부동6.25 전적기념관 과 유학산, 구미 천생산 꼭대기엔 구름이 닿코 천평 저 넘어엔 밝은 땡삣 역력하고, 오늘 날씨 한번 잘 잡았고나 ! 의성을 오갈때 부터 익히 들르던곳, 청기와 휴개소 , 그 옆엔 으례 자두 맛 깊이, 많이 느끼고 , 한끼 식사 대용으로 아주 만점, 그래도 남은 욕심에 두봉지 챙기고 길을 재촉했따. 건물을 찍느라..
2009.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