떄꾺밀을 지난 칠원 남지 등지에서 구항걸 숭굴라 캉이 어떤 할마시가 그거는 땡기숭구망 대궁이 올라 얼어 죽업뿡이 살얼음 찌고나서 숭구라 케서 마침 두어분 얼어붙은 지라 온ㄹ 아직에 뿌리녹코 골 탈라 캉이 도무지 불가해서 기양 엉거럼 짝짝 짜개진 새로(사이로)숫가락으..

시내 지척에 모셔 두고도 몇년에 하문썩 그것도 아주 바삐 10 여분으로 인사겸 하직으로 술한잔이 고작 그래도 바로밑의 너무나 쓸쓸한 영혼에도 술한잔 올렸다. 우리 모두는 한겨래 조상을 모시고 한핏줄로 이어 왔씽이 이웃이 남이 앙이고 고로 내가 모든 이에게 무료로 토산종자 나눔 ..

석달이나 끙끙않아 북치고 장구치고 멍석까지 벌리났는데...춤꿍이 떡과 술 가주러가여 안돌아옹이 무당 심빠저 두러누버 자야만 할까 ? 앙이꺼정 덥꼬 아열대성 우기로 땅이 추질어 무시 배추도 안숭구고 이카다간 올 짐장채소 한달 늦차지고 그게 예전 절기를 듸찾아 가능갑따. 모두들..

나 혼자 채소 토착화의 독자적 실험이 자의든 타의든 단한번의 실수가 단 하나의 품목을 영원히 망가뜨림을 계속 반복해오다가 호구지책으로 회원을 모으매 20명이 호응해오셔서 감사의 읍을 올리나이다. 입회원 100여명중 자가채종 으로 씨앗 나눔 10품목x50봉지 실적 있으신분 이거나 그..

누군가 고의로 멀칭비닐 왕창벗겨 내동댕이친것을 한망은 멀칭비닐로 다부덮어 흙으로 눌러녹코 또 한망은 천으로 덮어 흙으로 눌라낳따. 철사로 박아누룬것은 바람에 날렸따는 변명 일까바 심들게 흙을 파 덮어논기다. 한망은 친구 전시인 주어 그일대를 갈아뭉믱 지키달라 부탁해..

초봄날씨도 깊퍼저 강이 기양 있을수 업서 자양구 타고 슬슬 궁딍산짜락 일때를 댕기본다. 주인이나 동내 토배기 맨내서 저 배추씨 꼭 쫌 받아돌라꼬 부탁 할라꼬 두시간이나 궁딍산밑을 서성댔따. 마침 잘 아는 토박이 영감을 만내서 청방배추 한봉지 선물 주믱 주인한테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