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씨앗 나눔(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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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은 무조건 길가의 토황기를 보호해야 한다.
대구의 새로운 도로재방에는 수많은 토황기가 잘 자라고는 있는데 일년에 두번 꽃시기와 결실기 에 예초기로 확 확 밀어버려 번식이 가로막혀있따. 게다가 약초꾼들이 무분별로 체취해버려 많이 줄어들었따. 야생에선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피나 실내에서 겨울을 나면 꽃이 피지않고 씨..
2011.09.16 -
내년 채종밭을 우야꼬 --(3)-2 멀칭비닐 철사 꽂이 만들기
잡초방제를 위해 멀칭비닐만들기 기술개발은 완전히 끝 났는데 키가 너무큰 잡초밭에 덮응이 비닐이 불룩불룩 들뜬다. 아무리 밟아도 어깨까지 차오른 살아있는 풀들이 숨을 죽이진 않코 이대로는 씨 뿌리는건 물론 모종 이식도 전혀 불가능한상태다. 강제로 비닐을 땅에 밀착시키려면 뜰깨 갈이 하..
2011.08.22 -
다모다에 시집 보낼꺼 끼리 모닿따.
고상망 진탕 하고 정작 남은기라곤 반주먹꺼리는 고사하고 반숫깔도 안듸는 한목 다 털어옇도 한입꺼리나 딀까 ? 그래도 도남텃빹은 배씨문중의 땅인데 그걸 친구에준걸 또 내게로 실험 맘껏 하라꼬 공짜로 준긴데 산짜락의 황토 생땅이라 내가시기에는 진짜로 안성맞춤인기라 . 잠깐 ! 이건 산에서 ..
2011.08.08 -
포기해 버린 씨앗들
이젠 육체적으로 힘든작업을 할수업게되 아쉽지만 포기한 씨앗들을 보며 슬퍼 진다. 겨우 아래것만 토착화 확실히 됬꼬 그외에도 적 콜라비 무우 몇점 이제곧 나올 대봉도마도 등이 더 있을 뿐이다. 이렇틋 인생사 원대한 계획세아도 실현성은 거의 업능거이다. 나이가 들수록 자꾸만 수..
2011.08.07 -
토착화 실험할 씨앗을 모으다.
지인의 도움으로 토착화 실험할 씨앗을 망이 모닸따. 철저히 검토해서 토착화 에 무리없는시료를 선발해가 실험해 볼 작정이다. 밭뙤기가 아무래도 500 평은 필요한데 암만케도 혼자 할라카마 버거불 끄타. 꼬불케진 곤봉호박 매분 고치 아스파라가스는 다년초 도장호박 브로콜리 아스파라가스형 상..
2010.12.31 -
하기나름 ----( 버스 연기 마시며)
그저께 새벽 3시부터 저을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있었따. 야간일 마치고 아침에 자양구 타고 퇴근하믜 비에 젖을새라 장갑을 벗었따. 외투는 방수복이라 그럭저럭 비를 막카 주는데 핸들잡은 맨손이 얼어 터질 끄타. 심경 같애서는 외삼촌댁에라도 기드가고 싶찌만 노인네 놀랠까 싶어 지나첬따. 너무..
201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