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4. 00:10ㆍ08.여시골텃밭
저얼날씨가 가실 끝떵잉만 우예듼깅공 디구도 깡깡 얼어부친다. 여시골 텃밭이 궁금해 가망잉 이실수가 업서 자양구 타고 갔따.
너무 추버 만평네거리서 돌아설까도 생각하다가 계속 전진했따.
팔달역 부근에선 언 수도 꼭지가 얼음기둥을 자라게 하고 있었다.
육묘중이던 앵두콩 모종 운반중 여기서 컵속에 수돗물 및방울 받아옇따..
텃밭에 도착해봉잉 거름발효물통이 또 꾸빨저 비닐을 눌라재끼고 있어 복원시키 논는다.
비닐처둔 안쪽에선 운곡님의 제주 우도갯무가 잘 자라고 있었다.
잡초우거진 밑둥에 호맹이로 언 땅을 파내고 가저간 앵두콩 모종을 숭구기 시작했따.
앵두콩은 원래 늦 가실게 파종해서 절동안 서서히 자라는 2년살이라 언땅에 이식해도 무리는 업찌싶따.
앵두콩은 첨부터 덩굴형태로 싹이 오리고
찰쌀보리는 첨부터 잎이 피어오리는 갑따. 외떡잎 식물이라서리
뿌리가 월등히 잘 자라자라는 개체도 있다.
새하얀 뿌리와 파란싹이 거의 선명한 사진은 이것 한장 뿡이다. 폰 렌즈가 자꾸 써리 찌이서 뿌예 징잉까 .
관운장호박도 약간 파종 하다가 너무 추버 중단하고 텃밭을 나왔따.
폰이 자꾸 얼어붙어 렌즈에 서리를 닦아내다가 밧테리도 다 딿가여 집으로 오다가
도지이 자양구를 타고 올수 업서여
보이 친구집에 불문곡직하고 시아놓코
버스타고 집에와서 밤새껏 떨었따.
농사징잉는 이래서 심등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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