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4. 06:23ㆍ285. 자양구 타고 댕기믱
그저께 황보순무 종족 보전위해 석우동으로 가는 길에 암각화 새길때 시는 석정이라 칼만한걸 질깡가에서 한개 발견했따. 이질을 수도업시 댕기는데 이제사 눈에 띄다니 ?
지금이라도 내눈에 띄어준게 얼매나 다행인고 ? 비록 진짜 석정은 앙이겠지만 ,
대체로 석정 이라카마 이래 앙 생기묵껬나 싶따.
뛸뜨시 좋아서 얼렁 파내 봉이
방구똘 뀌팅이 뿌사저 떨어저 나온 파편 앙이가 ?
크기도 양손으로 쥘만치 크고 돌의 재질도 금속성의 맑은 소리가 쟁강쟁강 나능기 참말로 여물기 생기무여
진짜 암각화 새겨볼 심산으로 무겁찌만 자양구에 실었따.
울 마누라쟁이에 들키는 날이마 틀림업시 압수당해 내삐리 지겠찌만
지하실 창고에 짚숙키 숭가나야제 .
내 마침 오래 전부터 웬지 뭘 새기논거 끄태 엉청 큰 규모의 바윗떵이를 수배해논기 있었꺼덩
아마50년은 훨씬 넘었꼤찌만
쪼개진 금이 별로 없는 그곳에서 수정한개라도 찾아낼라꼬 뺑뺑 돌던 바위거덩
누군가 그 근처에서 수정한개를 주었따는 소문이 잇었꺼덩
수정 찾끼는 허사 였찌만
이제 다시 거어 가여
석정으로 암각화 하믄 새겨 바야지
아 ~들 끄치 호작찔 해바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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