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만원으로 50억 시장을 주물러서 44 % 거품 애 짓눌리다(09-4)

2009. 4. 26. 05:23261. 칠곡장

가리늦게 품어본 만운의 꿈도 무참히 께젔따.

 

우짜랴 !

날씨가 이렇키 가물사타가  인자 지부 늦 봄비가 쪼매 널찌긴 했는데

 

애석타 !

모종시장에 꼬리와 몸통까지 모지리 지밟파뿡이

올해 씨앗시 장사는 고망이 말아 뭇뿟째.

 

할일없이 자양구망 탈라서

자장구빵에 가서 고치려니 속절없이 또 3만원 달라겠꾸나

차라리 걸어 댕깃뿌까 ?

 

비러묶을놈의 자양구 와자꾸 탈라노 ?

에라이 기놈무 타이야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고물 오토바이라도 한대 살때까징 절대로 자양구 곤치러 안갈끼다 !

 

그라마 우얄끼이고  ??

우짜긴 우째 내가 직접 곤치바야제

여기 저기 물어바도 접착제로는 타이어는 몬곤친다 카네 !

 

고치모종 무꿀 끈내끼로

자양구 튜브라도 칭칭가문망 타이야는 빵구 낫어도 튜브는 겐찮을 끼라 생각하고 튜브를 하믄 칭칭 감마밨따.

 

 튜브보다 먼저 터지려는 타이어

이라다가는 집에까지도 못갈성 싶어 바람을 조금 빼고 팔달교에서 집까지 2시간 자양구를 끌고 집에 왔따.

물론 오는 도중에 자양구빵에 들렀찌만 A/S 는 해줄수 없따 캉이

씨앗시도 안팔려서 수리비용 도 턱없어서 터덜 터덜 걸었따.

 

 이튿날 아침에 타이어를 빼보니 손가락 두어개 들어갈 만치 타이어가 째저 있따.

 

튜브를 꺼내놓고 늘어나지 않을성 싶은 나이롱 끄내끼도 준비하고

 그냥 감으려니 튜브가 쭈그러저 끄내끼를 감을수 없어

튜브에 바람을 넣고 감아서 타이어 속에 넣으려니 도저히 넣을수 없어 다시 풀고 바람을 조금 빼고 했더니

억지로 라도 튜브를 타이어 속에 넣을수 있긴 했는데

 

 

 

 

 

 

 

 

 

 

 얼래래   ?  ?   

바람을 옇코봉이 터진 타이어 틈새로 노랗게 끄내끼가 보여

암만케도 곧 빵구 날 끄치 보이서

 

다시 풀어내여

 

인자는 바람을 쪼매만 옇고 끄내끼를 감아 옇서

터진곳에는 끄내끼를 촘촘이 포개서 감꼬 그 양옆풀때기는 약간 헐껍게 감았따.

 

바람을 씨이기 옇어 바도 튜브가 삐저 나오는 일없어 짐을 항금실꼬 불로장엘 가밨는데

올때도 무사했따.

 

(폰카 밧테리가 나가서 완성된후의 사진은 다음에 올린다.)

 

 

 이만 하면 충분히 견딜수 있어 안심된다.

 만약을 위해 바람을 더 세게 넣지는 않을 것이다.

 

타이야 응급수리 성공했는 기여 ! !

쫌 털거덕 끼리긴 하지만

올해끝까징 참꼬 이대로 댕기다가 내잉게는 꼭 고물 오토바이 라도 하날 장만해야지 .

 

참고로 올해는 상추씨 100 봉지도 몬따 팔아여

올 가실까지 재고 남껬따.

 

그러나 한가진 대성공 했따.

치커리류 등 작은봉지로 포장된것중 나물종류는 3000 원씩에 거래 되던것들은 내가 해매고 다니는

경산, 자인, 대구, 칠곡 동명 등지에서는 이제 모두들 값을 대폭 내려 2000원씩에 팔고 있으므로

나는 거꾸로 500원 올려 그들 처럼 2000원씩에 거래를 하게 뙤었따. 

도매가격이 20 % 가까히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지  !

 

그동안 너무도 많이들 폭리를 취했떤 거야   ! ! !

이정도만 해도 목표의 30 % 는 달성한것이다.

 

계속 가격 인하를 할수 있을지는  두고 보며 눈치를 살펴야 겠따.

대구 이외의 타지역까지 가서 구하려면 부담이 몹씨 크기 때문이다.

 

무시, 배추, 상추, 시금치 .....  영원한 숙제로 남겨 질것인가  ?

 

민주주의는 상거래에 고시 가격이라고 못박으면

외국종묘사 들만 이익을 챙겨 가게 될것이다. 

순수한 국내경영진의 종묘사가 많지 않기 때문 이다.

다른것은 다 가격파괴가 이루어 지고 있는데

종자라고 그냥 고시가격을 지키고 있어야 한단 말가 ?

 

참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