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의성 달냉이 씨앗체취 재도전--( 16 )

2008. 7. 18. 09:3426k. 의성장

자전거타고  의성에 가서 달냉이 씨앗을 체취 하려 햇으나

어쩐일인지 한포기도 없었다.

완전 멸종됐다.

 

 다부재 직전까지 잘 견뎌준 뒷기어 조작 손잡이

전번의 의성에서 밤길을 재촉하느라 심하게 변속조작한 탓에 망가저 버린것을 오늘새벽에

와이어뭉치를 디스크 바깥으로 뽑아내어 홈을만들고 철사로 길다란 와셔를 만들고 스토퍼를 끼워넣어

수리한것이 성능이 훨씬 좋아 무사히 가플막진 고갯마루까지 쉽게 기어변속반복하며 올랐다.

동명장에서 30분 만에 오른것 같다. 

 

 

 

 틀림없는 야생 복숭아 이다. 저렇게 진물이 많은것은 한약으로 쓰인다.

 

 

 논에는 김매는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고 아낙이 저렇게 피 만 뽑으면 김매기 끝

 

 단호박 넝쿨 ,호박잎에 땅거미줄 같은 반점있는것은 이런 단호박 잎으로

요즘은 원리원칙같은건 까맣게 잊고

먹지도 못하는 단호박잎은 물론,

초복전에는 호박잎을 먹으면 중풍걸린다는 속설도 모르는체

쥐나 개나 아무 호박잎이나 아무때나 마구 따다 팔고 있다.

 

 

 

 

 지난번에는 경사진 밭둑이어서 많은 달레가 있었건만 이제는 과수땅으로 변해저 길에까지 가지가 뻗어있다.

 

그많던 달레길이 이제는 시멘트제품 공장으로 광케이블 매설 등으로 멸종위기다.

도로둑에는 돌로 제방을 쌓아 아예 달래가 발붙일 땅조차 없어지고 말았다.

 

웬 이렇게나 많은 참깨밭 인가 했더니 ?

 

바로 단북의 농산물 뭔종장이었다. 흙색갈이 빨간 단북의 땅

 

 

 

여기도 저런 지형이 마치 그리스의 어느 동굴교회지대 같은 ..

 

도로가에 이처럼 돌나물 천지다.

 

 

 

 

 

원래는 큰키 사과밭이었으나 사다리 놓고 사과따낼 농부가 귀해지자 궁여지책으로 사과나무의 키를 낮추는 전정법으로 가지가 수평을 이루게 경작하는 모습

과수학자들의 말인즉 사과나무는 가지가 수평인곳에서 사과가 많이 달린다고 하니 자연스레 수평가지를 유도하긴 하겠찌.

 

여기서 부터 안계로 진로를 잡아야 하는데....? ?  가만 있자 사진실린 순서가 영 엉망이다.

앞뒤가 맞지않다.

 

 

 

이크  귀한 달레 한포기 구경했다.

그러나 그뿐 아무데도 더 이상은 발견할수가 없었더이다.

 

이건 정구지 씨앗이고

 

토종맛 나는 살구의 씨앗

 

언제나 여기만 오면 배가 너무 고파 꼭 여기앉아 쉬며 점심을 먹었다.

 

 

상추씨가 영글고 있다.

 

좌청룡 우백호의 풍수터 좋은 수서동

 

군위읍에 있는 고목나무

지난번의 그 자전거 고치던 집과 토종살구맛 나던 살구 나무 서있던 과일 가게

 

꽃아욱 인듯 하다.

 

 

지난번의 그 토종맛 나는 살구를 많이 사려 했으나

이미 너무 늦어 다따버리고 없었다. 과일집 주인의 양해를 얻어 남아있는 약간의 살구나마 흔들어 따서 씨를 발가내어 비닐봉지에 담고

 

살구나무 둥치도 사진 찍었다.

 

이미 성숙한 살구는 다 떨어저 버렸고 새 밥으로 남겨진 얻어온 살구

 

 

시골 도로엔 이처럼 경운기의 통행을 위한 농로가  표시 돼 있다.

 

 

 

 

마늘 가공 공장

 

 

효령

 

큰 물고기가 흙탕물 일구고 있다.

 

 

 

 

 

 

 

 

 

 

 

 

 

 

 

 

 

 

 

 

 

 

 

 

 

 

 

 

 

 

 

 

 

 

 

 

 

 

 

 

 

 

 

 

 

 

 

 

 

 

 

 

 

 

 

 

 

 

 

 

 

 

 

 

 

 

 

 

 

 

 

 

 

 

 

헛탕치고 그냥오려니 도저히 억울해서 탑리쪽 시골길을 더듬었으나 도로 구조상 달냉이는 하나도 발견할수 없엇다.

과수의 가지가 도로까지 넘처나고 잇거나 제초제로 풀조차 벌겋게 타거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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