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잡채소일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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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에 도마도 태아가아 물에서 내캉살자 .
수경재배라 칼수도 있겠찌만 어떻던 구멍낸 스치로폴박스에 썩카논 잡초 옇코 멀쩡한 도마도 한피기 조옇가 물우예 보트처럼 띄아낳따. 뚜껍한 스치로폴 박스 본짐에 자양구에 조실꼬 밭에가주가서 구멍뚤꼬 꼬쟁이 쑤시널파가아 썩은 잡초 항그 옇어가아 쫌 달기 서있는 도마도 한피..
2012.07.02 -
씨 안받아 안받아 시강이엄서 저래농기지 안받아 .....
아무리 얼래고 달래도 안듼다. 씨 그거 2천원마 주마 한봉지 사는데 말라꼬 오래오래 심디리가 씨받농 비싸게 싸들이고 씨는 덤으로 줄끼고 .... 다 실때 업꾸마 낭 저 쬐맨한땅에 일년내두륵 여닐곱번 채소 뜯어무야 듸는데 씨받으망 고망이 하믄빽낑 몬뜯더묵능기이라 .....씨뿌리가 ..
2012.06.02 -
어떤 매력적인 여자 길래
씨 마련해주는 사람 따로 숭구고 가꾸는 사람 따로 열매 따가는 사람 따로 그랭이 따로국밥인가 ? 보소 보소 암만 지키고 씨 맹그러 줄라케도 언제 누가 따가능지 하믄도 몬 뿥짭았꾸매이 ! 그래서 사진이라도 찍어 놓는다. 간에좋타는 소문으로 귀신그치 몰래 익는데로 여자열매를 몽땅그리ㅜ 따갔뿐..
2011.09.22 -
정월대보름날 저을비 맞으미 케일 변종 둑체해왔따.
초겨울게 매남동네 이잡뜨시 뒤저서 쓸만한 거로 적색케일 점찍어놐코 쥔장 만나러 여러번 허탕 온ㄹ 비 잔뜩맞고 생쥐꼴로 모질기 망묵꼬 둑체 햇뿠따(쥔장 몬만내여 무허가로 채집했따는 표현). 너무 얕께 숭가저여 방치듼채 쓰러저 죽어가고 있어 숩게 뽑히었따. 3피기로 만족했따. 더 망이 잇었찌..
2011.02.17 -
비타민채 3대째 토착화 씨앗
1 cc 씩 포장중이다. 500명분은 나눠놓아야 골고루 퍼저나가겠찌 싶따. 거세 안듼 종자를 하나라도 더, 하루라도 빨리 토착화 시켜 보급해놓아야 한다는 것 뿐 . 아직까지의 추위에는 잘 전디내고 있고 형질도 온전히 보전듸 보여 이제 보급해도 충분히 실용화 딀꺼 끄타. 틈틈이 봉지를 만들다 봉이 하..
2010.12.03 -
순무 새싹 기르기
연일 영하 10 도 C 날씨가 나를 방안에만 처박혀 있게 만든다. 등산이라도 다니며 체력을 보존 해야 하는데 빙판길이 무서워 어쩔수 없어 혼잡질을 시도 한다. 순무 새싹을 길러 색갈이 좋은것만 골라 내려고 대형 팔레트를 구해서 (60 cm X 60 cm) 씨를 뿌렸다. 펠트 품질미달로 수분이 스며 드는데 20시간 ..
2010.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