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김과 바닷김 혼합 배양 실험

2005. 11. 16. 21:359b. 외래나물류 아스파라가스

 

 

 

 

                                              실험 착수일 2005 년 11/ 16   http://blog.daum.net/imyme

 

추억의 먹거리인 땅김 무침나물

 

바다에선 바닷김

육지에선 땅김

 

50 여년 전만 해도 시골에선 땅김을 채취해 와서 무우 채썰어넣고 갖은양념으로 무처먹던 땅김

 기억속에 가물 거리며 꺼저가는 땅김 먹거리를 잊지못해 돼살려 보려고

땅김 배양실험에 나서본다.

 

지금까지는 방임하는 자세로 관찰만 해왔지만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연조건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서 배양실험을 하려 한다.

 

이번 배양에는 바다의 참김과 육지의 땅김 을 혼합 해서 시도 해 본다.

 

 

옛날의 참김 20 cm x 34 cm 크기로 직사각 형이다.

 

 

 

 

참김 한장의 무게가 2 .5 g 임 ,참김은 물에 젖으면 갈색으로 변한다.

 

 

 

 

많은 편마암 부스러기와 흙 낙엽 등을  흡착한 상태인 산채 해온 땅김 50 g 을 준비했다.여기엔 거친불순물인 흙 이나 편마암  부스러기 낙엽 등이 흡착 되어있다.

 

산채해온 땅김 50 g 을 보릿차물에 불려 놓은 모습

 

 

 

 

 

산채해온 땅김을  보릿차물에 5 분간 침지후 살살 주물러 거친불순물을 분리해낸후 꽉 쥐어짜면서휴지로 수분을 제거한후 신문지위에 펴놓은 조악한 땅김,여기엔 아직도 많은 연질불순물이 포함되어있지만 그것은 분리해내기 힘들기 때문에 그냥 실험하기로 한다.

 

 

 

 

 

휴지로 탈수기킨 조악한 땅김의 무게가 125 g 정도 된다.(이런상태의 땅김을 함수땅김 이라 함)

 

 

 

조악한 땅김을 25 g 씩 5등분 했다.

 

 

바다의 옛날 참김을 0 g ,  1.25 g ,   1.0 g , 0.75 g ,  0.5 g ,   1.5 g  이렇게 6그룹 으로 나누었다.

땅김 을  ..............25 g ,...25 g ......25 g ,..25 g,.....25 g,......0 g  <----조악한 땅김 혼합량

이렇게 해두면 여러가지 혼합비와 함깨 땅김만,바닷김만 의배양도 동시에 해볼수 있는것이다.

배양그릇은 6개로 ,급수탱크는 하나로 해서 침수12시간 ,건조 12시간 씩으로 해볼 작정 이다.

 

 

 

습한 거친불순물 43 g (물기를 휴지로 흡수 시킨후의 무게)

 

건조시킨 거친불순물 25  g ( 습할때의 58 % 가 고형물로 남았음)

 

# 땅김 50 g 중에 거친불순물이 25 g 이니 연질불순물 포함된 땅김은 25 g 인 셈이다.

연질불순물을 떼어내려 하면 땅김이 전부 부셔저 버리므로 작업 관리상 그냥 둔다.

 

#산채 해온 땅김 50 g 에 물을 흡수시켜 주물러서 거친불순물을 제거하면 조악한 땅김 125 g (함수된땅김)이 되고 거친불순물이 25 g 제거되니 ,결과적으로 산채해온땅김의 50% 는 거친 불순물 이고 약 4 배의 물을 흡수하는것으로 보면 된다.

 

실험실 조건을 구비할수 없으므로 대략 위와같은 열악한 환경으로 실험을 계속 한다.

 

지금 까지의 용어들을 정리하면

 

산채 해온 땅김--->산에서 채취한 상태로 흙과 돌 부스러기가 땅김에 많이 흡착 되어 있다.

거친 불순물--->물에서 주물러 씻을때 떨어저 나오는 흙덩어리 돌 부스러기 낙엽 등

연질 불순물--->씻어도 쉽게떨어지지 않는 고운 흙 가루 나 먼지 등 ,이런것은 그냥 둔다.

조악한 땅김--->연질불순물이 섞여있고 수분을 흡수한 땅김(산채해온 땅김의 50 % 수율)

함수 땅김---->꽉 쥐어 짤때 베어나오는 물기를 휴지로 제거해준 정도의 수분을 흡수한 땅김

참김---->바다에서 옛날방식으로 생산한 갈색 김

 

 

 

실내 천정형광등 갓을 쇠톱으로 잘라서 6가지 시료를 격납시킬 배양상자 의 뼈대를 준비 했다.

한칸의 내면적이 115 mm X 155 mm 로 면적이 약 180 제곱 cm 로 너무좁아서 함수 된 땅김 5 g 정도 를 넣기에 적당 하지만 ,곧 겨울이 닥치므로 크면 관리할수 없다고 판단되어 밤에는 따뜻한 방안에서 건조시키고 낮에는 침수시켜 창가에서 햇빛줄수있는 다루기쉬운 크기로 겨울을 나기위한것이다. 

 

 

 

아크릴판을 받치게할 여러가지 물건들

 

 

 

왁스를 인두로 녹여 아크릴판을 접착시킴

 

 

 

 

배양상자 를 완성한 모습

 

 

휴지 를 꼬아서 물에축여 큰구멍을 막아 흙이 씻겨 나가지 않도록 해야지.

 

 

할수없쩨 ? 다시 자생지에 가서 흙을 퍼담아 와야 했찌 !

간김에 땅김도 좀더 채집 해 오고.

곧 얼음이 얼겠는데 작업은 더디고 ,이젠 또 천을구해와야지 서문시장엘 가야 하나 ?

 

 

할머니께서 누워만 계시기에 심심풀이로 준비해 드렸던 천을 꺼내어 필터를 만들고 촛불에 모서리를 끄슬려 보풀을 방지했다.051230

 

 

필터를 깔고 땅김 자생지의 황토흙으로 상토를 넣었다.

 

 

 

상측 왼쪽부터 땅김 100 %, 바닷김 1.25 g , 바닷김 1.0 g

하측 왼쪽부터 바닷김 0.75 g , 바닷김 0.5 g , 바닷김 100 %  순서로 넣었다.

이렇게 물통을 구하여 바닥구멍을 땜질하여 마무리 짓는데 너무많은 시간을 허비 했다.

 

 

 

땅김과 바닷김의 색상은 육안으로는 선명하게 다른데 사진으로는 도저히 알수없어 녹색 램프불을 비춰봤으나 식별 불가능 했다.

 

 

 

 

땅김 100 % 치상 모습

 

 

 

 바닷김 1.25 g  혼합 치상 습(사진속의 7 은 2 의 잘못된 표기 임)

 

 

 

 

 바닷김 1.0 g 혼합 치상 모습

 

 

 

바닷김 0.75 g 혼합 치상모습

 

 

 

 바닷김 0.5 g 혼합 치상모습

 

 

 

 바닷김 100 % 치상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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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분무기로 수돗물을 분무하고 30여분 경과한 모습 들이다.

 

 

땅김 100 % 팽윤 모습

 

 

 

 

바닷김 1.25  g 팽윤 모습

 

 

 

바닷김 1.0 g 혼합 팽윤 모습

 

 

 

바닷김 0.75 g  혼합 팽윤 모습

 

 

 

 

바닷김 0.5 g  혼합 팽윤 모습

 

 

 

바닷김 100 % 팽윤 모습

 

 

 

 밤샘 까지 해서 마침내 오늘 완벽하달 만큼 배양상토에 접종 끝내고 분무실험 결과 황토가루물이 줄줄흐르는것을 방지됐음을 확인 했다.

수돗물로는 배양엔 좋지 못하겠지만  실험은 계속 해볼것이다.

 

천을 깔아놓아야 하는 이유는 황토가루가 계속 흘러나가버리는걸 방지할수있고

수분을 더 많이 보유할수있고

나중에 얼마나 자랐는지 계량할려면 한칸씩 들어내어김들을 분리수거가 쉬워질것이기 때문이다.

 

----------05-12/31---------- 치상 끝내고

~~~~~~~~~~~~~~~   2006 년 ~~~~~~~~~~~~~~~~~~~~~~~~~~

새해부터는열심히 배양 실험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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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 - 1/11========= 기초 실험편

 

땅김과 바닷김의 혼합에서 땅김은 전혀 이상 없는데 바닷김은 뿌옇게 변색되어 걷어내었다.

바닷김은 민물과 햇살에 견디질 못한다. 완전독립 시킨것도 황토흙에 직접닿은부분만 조금 살아있는 흔적이 보일뿐 이다.

 

 

 

 

 

황토흙과 땅김이 잘 어울려진 모습

 

 

땅김에 서리 잔뜩 내린 모습

 

 

땅김이 빗물에 꽁꽁 얼어붙은 모습

 

 

아마 자생지에서도 겨울엔 눈 비로 꽁꽁얼어붙을것이므로 실내에 들여놓지않고 그냥 밖에 두었다.------ 06/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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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0 겨우내 바람에 시달리고 강아지가 장난치고해서 시료를 새로 장만했다.======

 

 

연두색 편마암 부스러기

 

 

 

상토도 새로깔고

 

 

 

연두색 편마암 으로 상토를 잘 덮고

 

 

 

 

새시료를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고 한칸에 40 g 씩 담아놓고 밤에는 마루에 들여놓고 아침엔 양지쪽에 두었다.

물뿌리개로 하루5차례씩 분무해주었다.

 

 

----  2006-05-03  ---  도대체 땅김들이 자라기나 하는지 ?  낮잠을 자고 있는지 알수가 없구나 .

 

아래의 사진들은 건조했을때와  물기를 머금고 팽윤했을때를 비교하는 사진등이다.

No.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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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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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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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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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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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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