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채소 개발 [ 2 ] 땅김( 25-1 시료 준비 편)

2010. 2. 5. 13:129b. 외래나물류 아스파라가스

내가 땅김 기르기는 정말로수십년간 수십차례 실험 했고

올초에 서인섭 님의 협조로 생물학적인 이름이 Cyanobacteria 류의 Nostoc Commune 인것 까지 알아 냈고

  인공배양 및 식용 연구까지 세계 각처에서 연구되기도 했다지만 아직도 채소로의 응용은 부족한것 같아

중단하려던 실험을 권유 받은김에 계속 실험하기로 맘을 돌려 먹었다.

 

도로옆 절벽위에 이젠 정말로 한뼘 만큼만 자생지가 남아 있다.

 요게  거의전부 이다.

 

 주변에는 까시 천지 여서 사람들이 접근도 잘 할수 없는 곳인데

 자세히 보면 이건 대추가 아니라 야생대추인 산조인 이라는 한약재로 쓰이는 약나무 들이다.

 

 땅김을 주어올려 까시덤불 여기 저기로 뿌려 놓는다.

    내가 틈만 나면 이걸 주워올려 자꾸 그 주변으로 뿌려 놓는 일은 대구시내에서

이런 땅김 야생지가 있다는 것은 정말로 휘귀한 일이기 때문이고

 

 

소량씩 마음 내킬때 언덕밑을 지나다가 빗물에 흘러내린걸 주어다 실험할수 있기 때문에 보호 하는 것이다.

 주변 대부분이 텃밭으로 확장 됐기 때문에 자생지로써의 자리매김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

 이런 협소한 지역 이지만 땅김,산조인, 미물대(등대풀),뒤엉벌 등 휘귀한 생태 보고지이다.

 새들이 산조인 열매에다 조각해둔 명품 대추

 

 이런 장면을 사진 찍으려면 까시 덩굴에 옷이 다 찢어진다.

 

 

 땅김 자생지 바로앞의(제3아양교) 지금은 공항교라 이름이 바뀌었다.

  이 절벽 바로위가 땅김 자생지라 비가 많이 올때마다 땅김이 빗물에 떠밀려 떨어저 죽어 간다.

 바로옆에는 아파트 지대 이라서 사람들이 틈만 나면 자꾸 텃밭을 일구어 자생지가 남아나질 않는다.

 

거의다 이렇게 텃밭으로 변해 버렸다.

 절벽밑의 땅김을 남김없이 모아 와ㅆ다.

 

 산조인은 얼핏 보기엔 대추 같아 보이지만 공처럼 몽땅하게 생겼고 속에는 씨가 2개 들어 있다.

 

오늘부터는 분무기로 수돗물을 자주 분무해주는 실험구와 또 하나는 복합비료 녹인 수돗물분무 실험구로

나누어 실험하며 시료를 좀더 구하면 깻묵 액비로도 분무하는 실험구를 늘릴 계획이다.

     한시간에 한번씩 자주 분무해서 마르지 않게 하면서도 물에 잠기지는 않게 배양방법을 바꾸는 것이다.

 지금 까지는 생태환경 비슷하게 황토흙 위에 잔듸입을 깔아 주거나 편마암을 뿌려 실험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종이나 부직포 위에다 길러 본다. 

 

 

--- 10-2-5 --- 배양용기를 새로 준비 했다.

 비누로 칼클키 씻어서

 각 홈 마다 명찰을 달아주고 뚜꺼분 부직판때기를 경사지게 깔아놓코

(과잉수분속에선 거품 일며 잘 죽어 버리므로 )    

 4 가지 배양실험, 수돗물만 공급,복합비료 용액, 껫묵 액비, 껫묵 액비+ 편마암 깔기 , 분무기가 3개 필요

 

 일단 복합비료 액비를 직접 며칠간 분무해보아도 죽는일은 없는것 같아 본격적으로 양액에 의한 배양을 시도 해본다.

                  임시로 복합비료 양액실험 끝난 시료를 전부 모아서 육안으로 흙덩이 등 불순물을 가려 내고

 

그물자루에 넣어 강력한 수세를 하여 부착된 이물질을 분리 시켜 흙탕물을 뽑아내고

 자루속에 손을 넣어 세차게 흔들어 티끌 등 불순물 분리 시키고 

 몇번인가 헹구어 물에 풀면 흙탕물은 모두 없어저 맑어젔지만

  자세히 보면 지푸라기나 납역찌꺼기 들이 무수히 섞여 있다.

 조리로 일거내어

 찌꺼레기는 모두 버리고

 대야에 담아 물을 많이 넣어 나무젓가락으로 휘저으며

 떠다니는것중 불순물 없는 깨끗하고 큰것만 찝어내 모은다.

 이렇게 밤새도록 모으니  엷은 녹색을 띈 갈색 땅김이 재법 골라내 젔다.

 

 새벽녁이 되자 춥고 손씨려 와들와들 떨리길래 절반쯤은 그냥 남기고

  따뜻한 이불속에서 땅김으로의 모습을 띈것을 확대사진 찍고 좋은사진만 엄선하고

 

 

 

 

 

 

 

 

 

 --- 10-2-08 ---

그물자루에 모두 담아 원심분리기(사실은 목욕탕에 들어가 힘껏 휘둘러서)를 해서 물기를 완전히 빼고

 

저울에 10 g 씩 나누어 담는다.( 비닐봉지무게가 1 g ) 

 4 봉지로 나누어 담고

 

단단한 새용기를 꺼내서 꺠끗이 씻어서 휴지로 수분을 말끔히 제거하고

 벌레가 기어들 틈새를 스카치태프로 완전 밀봉하고

 편마암 실험구에는 돌 알맹이가 새거나 흐르지 않토록 칸을 만들어 놓고

 

 편마암을 그득 넣어 놓았다.

 샤 를 #200 목 이라고 구해 온것이 성글어 보여 확인해 보니

 5 x 25.4 = 127  아무리 잘봐준대도 150 목일거꺼 같따.   아무리 작은 벌레라도 침입 못할꺼 같아 느냥 쓴다.  

샤 틀을 만들어 뚜껑을 씌워야 하는데 ,이래도 해보고 저래도 해보지만 영 시원찮타.

 

잔듸잎에서는 잘 죽어 버리므로 이번 실험에서는 배제했고 ,적극적으로 영양분을 공급하기로 했다.

 수돗물만 주는 실험구 와도 동시에 비교 해볼 것이다.

지금까지의 실험에선 녹조류로 보고 햇빛을 계속 쬐어주는 방식을 써왔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비오는 날에만 자라는것 같아서 지금 부터는 그늘에서 기를 작정 이다. 그래선지 하루 4번만 수분을 분무해주어도

촉촉한 상태 이므로 너무 잦은 물주기는  필요 없을것 같다.

 

이번에는 벌레들의 침입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촘촘한 그물망 속에서 기를 것이다.

그렇게 해야 무게를 자주 잴때도 무척 편리 할것이다.

 

--- 100-2-9 --- 뚜껑테 만들기가 쉽잖아서 가느다란 철사(# 14) 으로 제작 했더니 너무 가벼워서

            뻣뻣한 샤 천을 누루질 못한다. 글루건으로 접착 시키려니 너무 어려운 기술요한다.

진종일 연습끝에 하나 완성 했는데 아직도 벌레가 기어들 만큼의 틈새는 생기고 말았다.

 철사가 너무 가벼워 천을 누루지 못한다.

 글루건으로 종일 접착 시도

 

 접착 자체는 문제 없었으나 울룩불룩해서 당기고 밀리고 해서 벌레꼬여들 틈세가 많아 젔다.

 편마암 담을 틀은 5분만에 잘 접착되었다.

 

상품화 된 재배통이 없으니 과거의 실험실페 요인을 분석해가며 하나하나 연구해서 제작 하려니

   푼돈 꽤나 깨지고 시간많이 걸리고 신경쓰느라 두통도 만만찮타.

 

과거의 실험 실페요인 분석

1, 시료를 50 g 씩으로 과다사용--->하루 채집 나가서 1 kg 을 구해와도 흙 자갈 등 정제하면 100 g 정도 뿐

2, 시료 채취에 비용 과다 -------->시골 아주머니들의 소문 듣고 자인,군위,청도 등 장거리 원정

3, 직사일광 에 노출 재배 -------->광합성 위해 옥외에 두면 잦은 비에 잠겨 거품 일며 녹아 사멸

4. 땅바닥에 방치---------------->공벌레,달팽이 들이 떼거지로 몰려들어 갉아먹어 버림

5, 항상 대문 개방 습관 ---------->땅김의 감촉이 좋아 아이들이 웅켜쥐고 소꼽작난 자주 해버림

6, 뚜껑없이 실험 --------------->머리카락 먼지 등을 제거할때마다 땅김도 말라붙어서 딸려나가버림

7, 애완견 ---------------------->강아지가 자주 치덕 대거나 솓아버림

8.새들의 피해 ------------------>뚜껑이 없는 관계로 비들기나 새들이 보금자리 처럼 움푹 파서 흩어 버림

9, 자생지 환경 고수 ------------->영양공급 없이 빗물이나 수돗물에 의한 자연식 재배방법만 써왔음

10,시료 정제, 무게에 무관심------>채취시의 흙이나 돌을 중시해서 무 정제 무측정으로 변화량을 알수 없음

 

이상 처럼 눈으로 보아서 자라는지 죽는지만 판단할뿐 바싹 말라서 건조상태였다가 물을 줄때만 퉁퉁부르트다가 하니 언제 얼마나 자라는지를 도무지 알수 없었기에

 

이번에는 시료를 10 g 씩 소량을 쓰며 흙이나 돌 먼지 등을 철저히 정제해서 땅김을 먹을수 있을만큼 깨끗이

하고 그물자루 속에 넣어 수량손실을 전혀 없도록 하고껑을 덮어 개미새끼 한마리도 얼씬 못하게 하며

비오는 날씨의 어두운 광합성 정도 되도록 실내에서 그늘진곳에 놓고 영양분을 적극적으로 공급하며

조밀한 샤 천으로 된  통기 뚜껑을 덮어 머리카락이나 먼지 등 이물질 완전 방지하고

 한달에 한번씩 원심분리 방법으로 수분을 뺀후 전자저울로 무게를 측정 해서 성장량을 확인 할 것임

 

 --- 10-2-12 --- .며칠동안 진눈깨비가 내렸기에 땅김 자생지에 가서 땅김의 절반을 모아서 4 m 나 높은곳에 있는 바위 위로 던저 올려 놓았다.거기는 까시 덩굴 속이라 사람이 접근하지 않는 곳이다.

     어쩌다 손바닥만한 땅김 덩어리를 발견하고는 주워서 조심스레 간추려서 그중 제일 큰것을 가저왔다.

 잘 씻어서 물기를 빼고 무게를 달아 보았더니 8 g 이나 되는 초 대형 이다. 

 자칫 잘못 만지면 끊어질것 같다.

 따로 자리를 잡아얹어 놓았다.

 맨눈으로 볼때와 사진으로 보았을때 거의 비숫한 색감이다.

 

 

 시료준비편은 여기서 끝내고 이의 자람을 관찰해서

새로운 채소 개발 [ 2 ] 땅김( 25-2 제배편 ) 편에다 올릴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