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김 침수 팽창 실험

2005. 11. 3. 22:299b. 외래나물류 아스파라가스

이 식물은 아래에 댓글을 달아주신 서인섭 님의 많은 조력으로 cyanobacteria 류의 Nostoc Commune 임이 밝혀 젔읍니다. ( 09 - b - 26) 아울러 세계적으로도 얼마간 식용으로 대량배양 한 연구가 있었답니다.

 

 

땅김은 나물로 무처 먹으면 무척 좋은 천연 식물체 이다.

바다에서 나는 김과 너무나 비슷 하다.

 

단지 육지의 산에서 난다는 점이 다르고 어디에도 부착하는 뿌리가 없다는점은 아주 크게 다르다.

 

잎 도 줄기도 뿌리도 없으면서 빗물만 먹고 이리 저리 딍굴면서 산다.

빗물이 없어지면 몇달이고 몇년이고 종잇장 처럼 바싹 말라서 부스러 지면서도 다시 물속에 넣으면 살아나는 신기한 먹거리다.

 

서식지 환경을 보면 연두색의 잘 풍화된 편마암 부스러기 위에서만 살아가고 있다. 풀이 있으면 살아갈수 없다.

 

직접 비를 맞아야만 살아나서 번식 한다.

 

인공적으로 키워보려 했으나 웬일인지 녹아서 사라저 버린다.

 

이지금은 너무나 귀해서 나물로 먹을수있을 만큼 모을수 없어 먹거리로 잊은지 퍽 오래다.

 

그래서 시골 할머니들 외에는 아는이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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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은 무려 8 시간 동안 지켜앉아 물을 뿌리며 형상변화 과정을 찍은 것이다.

완전히 건조된 덩어리 상태로 무슨 마른 나무뿌리 같기도 하고 바위때가 말라버린 검은 김조각 같기도 한것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설혹 있다해도 밟고지나치기 일쑤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자  금방 흡수하여 모양이 일그러 지기 시작 한다.11:20 분

이 사진을 전부 다운받아 뷰어 프로그램 기능으로 연속 자동 넘기기를 해보면 조금씩 살아있는듯한 움직임을 볼수있을 것이다. 처음 에는 1분 마다 찍었고 나중엔 햇빛의 방향을 따라 광원 조절 하느라 시간 간격이 5분씩 그후로는 10분씩 간격으로 찍다가 나중에는 크기변화가 차츰차츰 느려지고 흡수량의 증가로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무너질때마다 찍다보니 30분 간격으로도 찍었다.

유의할점은 광원조절에 너무 힘이들어 색상조절을 등한시 했으나 초기 색상과 마지막 색상 처럼 연두색을 약간 띄 갈색임을 밝혀 둔다.

 

11:21분경

 

11:22 분경

 

11:23 분경

 

11:24분경 아직까지는 길이 팽창만 하고 있다.

 

11:25분경 ,길이팽창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11:26분경 , 뚜깨 팽창을 볼수 있다.

 

11:27분경 조금 쓰러지려 하고 있다.

 

11:28분경 쓰러지다 일어서다 를 반복 하고 있지만 뷰어 기능으로 연속 해서 보아야 실감 난다.

 

 

 뚜깨가 상당히 두꺼워 젔다.

 

 

휴지로 과잉의 물기를 닦아내어서 물위에서 미끄러 지지 않게 해주었다. 분무기로 물은 자주 뿜어 주어야 한다.

 

휴지로 물기를 닦아낼때 건드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해도 스스로 자중에 못이겨 무너지다 팽창하며 일어서다를 반복한다.

그래서 촛점이 변경 될때마다 위치를 약간씩 바꾸어 주어야 하는데 원래감각이 살아나도록 촛점을 잡고 위치를 바로잡는데 많은 시행착오가 있다. 그래서 조금씩 위치 변화가 생겼다.

사진엔 속속 들이 잘 보이고 있지만 육안으로 볼때는 저처럼 선명하게는 볼수없다.

 모니터 크기에 따라 다른크기로 보이겠지만 19인치 모니터로 보았을때는 1.5배 로 확대되어 보인다.

 

 

원래 이 식물체는 일정한 형상이 없이 제멋데로 자라고 뻗기 때문에 하나같이 비슷한 형상은 볼수없다 .보는것 마다 전부 다른 모양이다. 잎이나 뿌리나 줄기 와 같은게 없고 세포가 증식데는되로 뻗어가며 살아가고 번식이라 해도 전부 붙어있는데 너무 유연하여 약한부위에서 저절로 끊어저 새로운 개체를 이룰 뿐이다. 씨앗이니 홀씨니 새끼니 하는 개념이 없다.

불어나다 커지면 저절로 끊어지고 지면이 평평 한 곳에서는 손바닥보다 커지거나 1 m 길이로도 뻗어 있다. 울퉁불퉁 하거나 경사진곳에서는 자중을 이기지 못하여 끊어저 자잘하게 흩어저 자란다. 흘러내리다 끊어지고 발자국이나 빗물에흐르는 자갈에도 끊어 질 것이다.

 

 

 

 

 

모양이 많이 일그러저 있음을 알수 있다.

 

 

 

 

 

 

 

 

 

 

 

 

 

 

 

 

 

 

 

 

 

 

 

 

 

 

 

 

 

 

 

 

19:00 경 팽윤현상이 거의 끝난 상태로 자연에서 비가 갠뒤에 생생하게 볼수 있는 형상과 색갈 이다. 약한 연두색과 갈색을 띈다. 쥐어보면 몹시 말랑 말랑하다.

한손 잔뜩 담을수 있는 크기 이지만 하나의 개체이다. 목이버섯 비슷 하니 헛발 이라고 하는 고정 기능을 하는 헛뿌리가 전혀 없고 자람방향이 없는 무방향 성이다.

 

연구해보실분은 반신봉투에 우표2매를 동봉 해서 보내주시면 건조물을 소량씩 보내 드리겠읍니다. 개인은 1 g , 전문가에는 10 g 정도 로 편지에 동봉 할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식품으로 먹을수 있도록 번식 방법을 공동으로 한번 연구 해봅시다.  

아직까지는 꼭 " 연두색 편마암 " 부스러기에 얹혀 굴러다니며 살고 있으며 풀이 있으면 살지못하고 빗물 만으로 살아가며  인위적으로 물을 주면 어느틈엔가 전부녹아 없어저 버립니다. 빗물이 없으면 몇년간 이라도 바싹 말라 있다가도 빗물을 머금는 순간 활짝 펴나서(10분) 다시 생생하게 살아나는

신비한 먹거리 입니다. 

혹시 비온날 시골 야산 어딘가에 연두색 으로 잘 풍화된 편마암 지반이 보인다면 잘 살펴 보십시요. 운 좋으면 한주먹 있을지도 모릅니다.

 ------ 09-b-26 ------아직 자료를 보진 못했찌만 이미 식용을 위한 대량배양기술 로 발전하였답니다.

              그래서 용두사미로 끝나버렸읍니다.

 

======== --- 2010-1-08 --- ========== 서인섭님과 돌콩 에 관한 대화창 =================

 제가 3년전에 돌콩 이라고 모아서 실험한 것들 입니다.

 

새팥 입니다.          제가 좀 관찰력이 부족해서 땅속에있다는 꼬투리는 놓치고 말았군요.  

 

                  돌콩 야생지

  

                    돌콩 꼬투리  --->넓적하고 잔털이 밀생, 콩알은 3개 정도 들어 있다.

    

 돌콩 덤불--- 돌콩은 잎,줄기 꼬투리 모두에 잔털이 밀생하고 잎에 광택이 없고 둥굴넓적 하다 .

 

 

                                         새팥 야생지

 새팥 꼬투리 --- 가늘고 길다, 잎새도 좁고 길며 털이 없어 광택 난다. 콩알은 7 개 정도 들어 있다.

   

 새팥 꽃

 

 이제는 야생콩들이 자라던 땅을 몽땅 밀어 버리고 신도시 건설이 한창 이다. 고라니 들도 다 옮겨 가버렸다.

 농경지의 배수로 둑을 따라 수백평이나 깔려있던 돌콩 서식지가 완전 파괴된 모습

 

백 동부

 

개미팥

 

적동부

 

까끌팥

 

모두 합처서 물속에 담근 상태

 

        10 시간 동안 물에 잘 불려진 모습

 

이들 동부 와 팥들을 삶는 중

 

삶은것들을 식히는중 38 도 C  (노란것은 단백질 보충을 위해 밀을 추가한 것임)

 

청국장 상태로 발효중

 

청국장상태로의 발효를 끝내고 천일염과 켜켜히 샇아 된장 담그기

 

일년간의 된장발효를 마치고 간장 뜨기 위해 비워낸 상태

        (단백질 부족으로 메주덩이가 전혀 보이지 않고 전부다 풀어진 상태였음,흰덩어리는 발효균사)

 

 간장 국물 분리 (간장 맛이나 된장맛을 전혀 느낄수 없었고 소금국물 맛 뿐이 었음)

 

현재 간장과 된장을 분리 한상태로 보관중 간장으로 분리된 병 밑에는

      전분질로 보이는 앙금이 내려 앉아 있음

             간장 색갈도 희뿌옇코 소금물 맛 뿐 임

 

몇달후 된장으로 분리된 통에는 콩으로만든 된장을 접종 해서 변화를 관찰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