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와 홍화씨 껍띠기로 발효시켜 홍은비지누룩 만들기

2017. 10. 8. 23:30130. 건강과 식품

팔공산승시에 갔따가 놋숫까락은 몬 구하고 승시장에서 홍화씨 껍띠기와 백안삼거리서 비지 얻어다 버무리서 발효실험한다.




홍화씨 찌꺼럭찌를 잘게 부쌓서 비지와 두리 뭉치 버무맀따.


작년늦까실게 따다논 은행도 같이 버무맀따.







홍화씨는 끝내 발아 몬 시킸따.

첨에는 발효할때 청국장 냄시 심해서 내삐맀뿔라 캉긴데

 은행껍띄기를 까옇어 버무리고 난후 부터 냄시나는건 쫌 숙지딍 마는

  아무리 날짜가 지나도 곰뱅잉도 안피고

   굳어지지도 앙하고 뭉글그리능기 이상적인 발효물이 딌따.

 전기장판에 보온 시키망 그때마다 뜨겁끼 발효냄시는 약깐씩 나긴 해도 전딀만 하다.


곰뱅잉 피만 끼리무 볼라카는데 도무지 무변항기 아마도 은행껍띠기의 항균작용일까 ?

 그랄 끄트망 발효도 정지듸얄낀데 발효냄시는 여전하다. 

뭉능거는 앙급항잉 언때깡잉 안빈하는지 두고 볼 참이다.



 --- 18-5-13 --- 저너무 꺼이 함 무 볼라 케도 홍화껍띠기가 싀똥가리 끄치 딱딱항기 씹피질 앙해몬물끼라 기양 낳 뚱기 1년 반이나 지내믱서도 곰뱅잉도 안피고 인자는 딱딱해저여 누룩냄시로는 완벽하다.

콩을 삶아 접종해서 듼장이 딀찌 청국장이 딀찌 춘장이 딀찌 여하간 실험해 볼라 칸다.

총 280 g 을 절반씩 나누어 그릇에 담고 물속에서 불렸따.


꺼먼 속청콩을 같은시각에 물에 불렸따.


물에 불린 껌정콩을 건저 강한 화력으로 10분간 삶는다는데 물을 달랑 반컵만 부었따. 울 여왕님 담당 했따.

띠낑를 닫으망 안듼다꼬 뻘쯤히 열어둔채로 쌂는다.

콩이 1 리터 라서 9분만에 불 붙인지 9분만에 펄펄 끓었따.

불을 약하게 조절허고 주걱으로 콩을 골고리 파디비여 잘 섞어주고


약불로 화력을 낮차서 10분간 뜸들인단다.


콩을 삶는동안 나는 물에 당근 비지발효품을 나무 숫깔로 으께봉잉 잘 부셔지고 누룩 냄시도 좋았따.

이쯤에서 이너무 꺼이 이름을 지어붙치야 겠따. -- 홍은비지누룩 이라꼬 --



홍은비지누룩에 꺼뭇꺼뭇 박힝기 은행열매 건조품이다.


홍은비지누룩을 잘 다지서 채에 걸러 보는데

도지이 걸러질수가 업서여 국물만 우려냈따. 건디기는 다부 뭉치 말라서 홍은비지누룩으로 또 써무야 겠따.


삶아진 콩도 콩물은 지부 서너숫깔 뿡이라


콩이 덜 삶아징깅강 암만 절구질 해도 왕몰케자갈 끄치 떠실떠실 하고 차질지는 앙하다.

콩 반디 쌂은걸 진쫑일 절구질  끈내고 홍은비지누룩 우린물을 따라북코


디섞까 주었따.  홍은비지누룩 우린 물을 붕기라서 물끼가 너무 만아서 채반광주리에서 물끼를 날린다.

하룻밤 동안 누룩 냄시가 약간 나는듯 하긴 해도 실온방치라서 그렁강 청국장뜨는 냄시는 전혀 없따.

    머시 딀랑공 알수는 업찌만 하루낮을 더 물끼를 날리고 나여


 뭉처지망 메주로 띄울찌

  안뭉치망 기양 청국장 형태로 보온 시킬찌 

온ㄹ 지너 라야 행보를 정할수 있실 끄타.


우짹키나 또하나의

홍은비지누룩 이락카는 새로운 단어가 생기 낭기다.


 --- 18-5-16 --- 군사혁명 기념일 새벽부터 나도 홍은비지누룩 으로 속청콩 발효시킨걸로 혁신된장 당갔따.

홍은비지누룩 으로 속청콩 발효시킹잉 냄시도 빌로 안나고 하얗케 잘 발효핸는데


거죽을 까서 덮응기 밤새고 낭잉 오히려 열이 발생했꼬, 암모니아 냄시도 약간 나서 안덮응건만 몬하다.



덮퍼주고 밤 새운뒤 속을 파 히칭잉 하얗턴 색깔이 갈색으로 빈해뿌믱서 암모니아 냄시 풍긴거 끄타.


열이 뜨거버 지기 전에 퍼떡 빙에 잉기 담으믱 소금도 층층이 뿌리주고

                          소쿠리 받친그릇에 물도 두어숫갈 개븽기 이상하다.


                       왕소금도 거진 500 cc 정도 뿌리옇따.


골고리 뒤섞는데, 아뿔사  반죽에 극히 순간적이자만 짧게 실이 뻗치능걸 보았따.

너무 순간적이라 수십장 사진중에 실 뻗치는 순간은 두장 뿡이었따. 1초 지속될까말까 15 mm 딀까말까

콩이 푹 장기구로 물을 부어


     범벅 시키서

   뜨낑를 얹는 느낌으로 슬쩍 장가 공기유튱은 자유롭끼 해놓았따.

군사혁명이 우리나라의 보릿고개를 몰아내고 나라경제를 살렸뜨시

  가정마다 혁신된장 당가 

    혁신된장 끼리서 인스탄트 식품 몰아내고

손수 차린 건겅 밥상 즐겨먹끼를 권장 하고싶따.


 --- 18-5-19 --- 혁신듼장에서 냄시가 쫌 나빠 새로운 재료를 혼합해본다.

씨앗 장사할때 창녕장에서 구해다 농거, 5~6년 됭거, 창녕장터의 방앗간에서 쌀보리 13되 갈아옹긴데 ....



쌀보리가루에다 혁신듼장 재료를 솓아붓꼬

     왕소금도 듬뿍 치고 소금을 녹쿠구로 수돗물도 졸졸 흘리옇코

나무주걱으로 골고루 젓서주고 띠낑를 슬쩍 닫은다음 또 방치한다.

지발 혁신듼장 듸기를 한달만 기다리 보자 !


 --- 18-6-03 --- 혁신듼에 두부 충충 써리옇서 묽은 뒨장국 끼리뭇따.

띠낑는 거의 열어놓타시피 해두었꼬 3층으로 분리듼거 확실하나 소금층 간장층 된장층 잉거 끄타.

약간 떠내서 듼장 끼리봉잉 잡내는 완전 없따.  큰 다행에다 맛또 디기 좋타.


 --- 18-c-30 ---=홍은비지누룩된장잉 2층으로 분리되어 오랜 정체라서 온ㄹ은 주걱으로 휘~휘~ 젓어본다.



맛존 냄시 망잉 나지만 또 후발효 기다리믱 덮어낳논는다.

   소금농도가 너무 진해 짭기로도 소문 날 끄치만 진짜 맛도 종기다라이.


--- 19-1-07 --- 우짜다가 하문석 덜어내여 듼장국 끼리묵찌만 그럭쩌럭 물만하다.



 --- 19-1-14 --- 홍은비지누룩듼장이 너무 짭아서 국물은 퍼내서 비트즙에떠 엽뿌고 쌀버리가루를 추기햇따.





쌀버리가리가 발효할때꺼정 또 오래 기다리야 겠찌로오 .....



 --- 19-9-15 --- 맛이 빌로라서 미라농기 빈하진 안해서 오붕케는 작은그럭에 떠내 양파 메론 ....

가스발생으로 넘치덩잉 수건 폭 적식꼬

밤참에 식빵 쭉 째가 찍어뭉봉잉 맛이 괜찬테잉.

   잘 하망 쨈 대신 식빵찍어뭉능걸로 써뭉야겠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