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 파랭이 그럭키 마씼낭 ?

2013. 7. 22. 02:47300.체험기

닭짱 놓로 맨날천날 정국구로 뛰~댕길때도 있었따. 낭앙 그때 궁딍 꿉꾸로 맨날 화물차 옆짜리에 귀빈천대 받치안잤따.

 그땐 UJT 가 하도 귀해서 너무 비싸고 돈주고도 몽구해 TR 두개 역병렬로 대행시키는 회로 썼딴다.

 등가적으로야 같찌만 실쩨 동작이야 ?????? 우예끼나 soft tart  아주 부드럽끼 잘 딍잉까 토달 필요엄능거.

 낭아 그때 까지 100  V 나  220 V 만 만치바서 380 V 에 하문 쏘이고는 덧쩡업서 벌벌 떨었따.

및날미칠 한쪽 손발이 찌르르르 마비 듸능그치 힘이 빠저 닛빠로 전선피복 탈피작업을 할수없서 칼로 깠따.

 그땐 정말 죽따 살아 난지라 지끔도 그때 공구 내 가방앙 항상 챙기역코 산다. 전기만질때는 우험항잉까 .

전기에 쏘이서 이빨빠징거 그라인더에 기양 갈아 석꼬,

                                                 오른짜아 닛퍼는 온세상에 내 빽끼 엄는 터미날 압착용 닛퍼 다.

  닛퍼 이빨쪽은 동단자 압착용 ,밑에 궁딍 쪽은 END CAP 단자 압착용

 

 지끔 생각해도 너무나 아찔한 운 존 날이였따.

와그롱카마 나이 넘 만타꼬 아저씨 일하능거 보고 씨겠따고 이력서 써간날 이력서 안박꼬 멀리 따라각끄덩

                   소 파랭이가 하도 다리짜 붙어 탁탁 쏘믱 칼찌 뜯는지라 걸상우예서 활선 작업타가 휘청꺼링믱 감전 뎁뿍꺼덩 그런데 이상항거는 스파크 소리는 안났꼬 화르륵 끄리믱 가시개 이빨이 녹아 튑뿌고 낭아 야풀때기로 픽 자빨지능거를 동료가 안아조서 아뭇치도 앙했꼬 만약 기양 씨러젔시망 앵글짜투리 구딍에 처박키 찔링망 볼일 다~박껬찌머 .  닭짱 케이지 야풀때기에 집란벨트 가동듼 후예야 느진 저임 묵는데

   파랭이가 새까맣케 덤비샇서 킬라한통 다뿌리고도 말릴수 업서 온얼굴이 파랭이에 포위당해 밥 뭉는데

     낭앙 아껭 죽을뿡 항거 생각하고 악이 나서 파랭이 새까망이 달라붙은 밥숙까락 기양 입에 역코 쭉 빨아 빠직끈 씹어돌리 뭅뿠따. 날 안아내준 그 동료왈  아제 파랭이 그럭키 마씼낭 ? 

 카딍마는 뒤돌아 대고 손으로 입을 가라가아 살째기 말해준다. 어이 아저씨는 파랭잉 아뭇치도 안능강 막 씹어 뭅뿌넹 . 잘 안들리도 눈치가 그랜능 끄타. 지넉늦게 돌아와서 내게 대한 평가에 테프말아 절연 잘 시키고 멉뽀다 터미날 압착 귀싱끄치 잘하뎅예 , 무사 통과 듸여 같이 맨날 2.5화물차 타고 장거리 돌아 댕깄따.

 

 

그런데 참 찌랄 끄틍거는 싫어해도 꼭 담배영기를 내짜다 푸~ㄱ 푹 날린다. 참아 냇따.

         그 뜨거븐 엔진따까리우예 좌석에 날 안치 궁딍 삶능것또 참아 냈따. 냉쥉 봉이 단열재 날라갑뿌고 안븨여 내가 질깡서 나무에 감아논 짚까리밴드(벌갱이 몬오리구로 감아농거) 조다 철사감아 매낳따.

        술찝에 억찌로 끄실리가아 탁짜배기 억찔로 미길라 카능것또 참아냈따.

                돈 내라 카능거망 앙잉마 머시던지 다아 잘 참아 냈따.

중참때 마다 술땜질따문에 참 몬얻어묵능것또 참아냈따. 배가너무 고플때 씸씨는 일 하망 얖꾸리 땡긴데이

해가 바끼여 여름날이 듸자 초장부터 도지이 몬 참아낼끼 생기고 말았따.

   말복도 지내갈라 칼때쯤일찌 싶따. 도지이 몬참껬능거  이거 말로 해야 듸낭 ? 

    

모도가 목깜도 몬하고 땀 철철 흘리샇믱 일하는데 끄 -응 땀냄시에 비렁내가 막 터저나오능 기이라이

   술냄시캉 비렁내캉, 땀 냄시캉  그 존 냄시 즈거끼리 숨수마 댈낀데 자꼬 내짜다 데고 푸~ㄱ 푹 숨 쑨다.

 

언날은 차장이 날또로 전기빡스 너댓달 꺼리 망이 맹글어 한창고 쌓있씽잉 인자부터 철골 용접 하란다 .

     용접은 할쭐도 모리고 눈도 아크에 찌직키망 몬쩐듸고 .....몬한다 카능기 무신말이고 하라카망 하능기지

호듸기 당했따.  난또 노가다 십년넘끼 물 뭇는딍 참 그런 막말듣꼬 창고꾸서 드가 싫컨 ....

 담날 또 멀리 갔따오다 또 그런집에 드가여 지넉물껄 생각항이 이기야 우예.....

         낭앙 밥또 안물라꼬 안드가고 밖에서 고푼배 졸라매고 꾹~ㄱ 꾹 참꼬 같이 돌아 왔따.

집에옹잉 집사람 내 상황 잘 알고 있었따. 앙잉 누가 집사람한테 고자질 했능공 ???

담날또 철골 안한다꼬 비치락 디치락 욕묵꼬 욕배 터주기 전에 나왔뿠따. 또 어넌집에 드가 지대꼬도 걱쩡 꺼리 지만 조용항이 아무껏또 모리는 집사람 생각항이 앞이 캄캄 했따. 뻐스 안타고 막빠로 오봉산 꼭때기로...

 있는 힘껏 가물 떠질럿따, 잘처무라 개대가리, 맨날 처무라 개삣따구, 인자 내 업씽잉 맘대로빨아라이 개삣따구 . 후여~이, 후여~이 ,재수 디구 엄네 후여~이 , 비린네란 비린네야, 장맛비 개비린내야 머~ㄹ리 가거래이, 낭아 진짜 장맛비 개비린네 숨 푸`ㄱ푹 쏘오능거는 정말로 죽끼 보다 실허이, 후여~이 잘가래이 ! 

낭앙 파랭이는 자무도 개삣따구는 안빤데이 !

 

 

이래이 쏘~옥 시엉항걸 ,그동안 시달쿵거 미안하데이 ,내 코야 ... 내 허파야 .

                                                                          인자 다시는 그꼴짜로 숨 안 빨깽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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