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깡 얼어붙은 담날도 허드레씨앗 원정길

2012. 11. 24. 15:30285. 자양구 타고 댕기믱

요새날씨 속칭 바깥 날씨가 한대 날씨 망 그대로다. 얼미나 추붕공 온통 다 얼어붙었따.

넘어저 다친 상처가 얼굴에는 안전항이 낫샇씽잉까  인자부터 또 사대기 시작해 본다.

               손 발 어깨의 근육통과 부기는 참꼬

 철싹 끄치 믿었떤 청뱅이 나무치기 너댓피기도 얼음물속에서 두어달 전듸믱 마침내 황변해 버린다.

 코가 찡 항잉 손목부은곳도 쎙하게 저려오고

 추불수롯 공장 안개는 더욱 세차보이고

내가 이름 붙인 포산 늪지대랑 

 댐들도 마카다 얼어 들떠있꼬

 

 

 

 산돼지들은 하루도 거침 엄시 드나들고 개들도 뒤따르고

 써리를 덤뿍 뒤집어썬 무시들

 

 그래도 농약처논 무시 저거 언제 해독되어 뽑아물똥 암만케도 잔류독성에 인강이 다칠 끄타.

 

아~  아깝따 너무 컵뿌여 동사직전의 적오크상추

 

 요때 낫으로 짱배기를 살짝 날리좁뿌야 쌈배추로 안성 마침 인데......기양나또뿌망 얼어 죽업뿌는데 .....

 

 

 봄에 뽑아내삐릴때 쓰레기 통에 옇치말고 비닐봉지에 싸서 밭가에 두라꼬 응긍이 당부해둠

 

 

아스팔트 바짝 붙치숭가서도 잘 컷씽이 짐치 당글랑강 아무튼 발암물질 아스팔트 앙잉감

 

단맛강한 토종 천향고초  씨 믹께 땃따.

 

 

 시골 경치는 어딜 바도 풍경화

 논뚝에 쥐발린 곰보배추

                                         혹시나 암각화 라도 싶어 한참 쉬믱 기겅

 

 

 넘 멀리 걸어 왔따. 경남 창녕군 대합면 십이시장 이다.

 참말로 희한항거 밨따.   초대형 다라이에 씬등개 깔고 비닐봉지속에 무시 뿌링 잔뜩 옇코

 비닐과 다라이 사이에도 씬등개 옇코  저울 내드록 안얼고 안얼마 밍년 봄까지도 끄떡 업딴다.

   경남 창녕이 따따부리해서 그럴랑강  ?

 

 

 돌아오다가 무시뿌링 잔챈ㅇ이 무겁또록 얻어 까무 가믱 걸어서 퇴각

 다리 이름도 모리겠꼬 다리표지석이 나동그라저여 119에 신고 참 심들겠따.

 경북 달성군은 어딀 가도 시끌 벅쩍 하다

                                                        기어코 특종(냉쥉 홍달초 이름 지음) 하날 찾아냈따. 유체란다.

 씨를 부탁 하믱 나도 여러가지 ㅆㅣ를 주었따.

                     

온ㄹ 정비 간다꼬 니라뿌여 씨 찾으망 저-짜 물꼬 쿤돌밑에 숭카놀라 켔따.

 

이게 오늘 최종 목적물인 버미큘라이트 재활용 상토인데 어젯밤에 맹그러 가온 화분장식용망인 성근채로 걸러서 한보따리 채취해 너무 무거버 마지막엔 뻐스 타고야 말았따. 불과 5분 달려오던데  1200원 아깝ㅃㅃㅃ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