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미 ---( 24 ) 적 콜라비 1세 씨앗 받기

2010. 7. 11. 14:01110. 퇴출된 항목 모둠

적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의 종간교잡에 의한 잡종이라 2세 남기기란 아예 불가능 해 보여(16세기 부터 길러 왔다니 유럽에서는 가축 사료로 널리 보급해 왔으니 사실 씨로 번식은 용이하다.) 호작질 수준으로 실험하다 보니 첨부터 너무나 허황되어 자료가 삭제된게 많고 어디에 저장했는지 찾을수 없다.

하도 실험 하는게 많타보니 거의 대부분 실폐로 끝나도 가끔은 그럴사한 과정들이 다음번 실험에 쓸 참고할 자료를 남기기도 하고  아주 우연히 성공은 하나 전용 폴더를 만들지 않고 이구석 저구석에 사진이 산발적으로 흩어저 정리 불가능 해진다.       {이식할때 까지의 전반부는 용두사미 (18) 의 후반부에서 연결된다.}

 이 ~ 야 -- 이  ! 

난 참 신 ~ 났뿟따.

               꼬투리가 마치 쥐잡아문 뱀 처럼 한군데가 톡 붉어저 있다.

 저건 분명 씨앗이 잉테 한 것이다.

                              씨앗이 생길라 카능 갑따  !

 그래도 그때까지는 설머하니 헛 꼬투리 겠찌 원 참 씨앗이 생기기나 할려구 ? 

          바라지도 않은 소원이니 삭제된 자료를 복원할 염두에도 없었따.

 노오 란 꽃이 필때도 그냥 호기심이었꼬 ----> 그냥 콜라비 꽃도 보았노라고 자랑은 할수 있꼤찌 .

             꼬투리가 바늘처럼 가느다랗게 생길때도 ---> 저러다 말겠찌  !     했다.

 

~ ~ ~ ~ 지금 내 컴퓨터 에서 자료를 찾고 복원 노력도 해보고  오늘 칠곡장인데 비가 와서 ...~~~

 ##    용두사미--(18) 의 후반부에 남아있는 사진자료를 요약하면 적콜라비 나물의 대궁이를 시장에서 구해다 물병에 꽂아 수경발근(09-10-26) 시킨것을 다시 화분에다 이식한다는 내용임)

 

 

남아있는 자료라도 올려 본다.                        --- 10-2-21 ---  화분에서 자랄때의 폰카 사진이다.

                                 

    --- 10-2-28 ---

                        

                   

 

                 --- 10-3-07 ---

                

              --- 10-3-08 --- 눈을 홈빡 뒤집어 쓴뒤 잎을 축 늘어뜨리고 햇빛에 녹았을때도 얼어죽지 않았따.

 

                                --- 10-3-11 --- 보온덛개를 씌어 주었따, 유리처럼 투명하고 아주 비싼걸로 !

 

                                  --- 10-3-17 --- 우 ~ 야 -ㅅ           꽃송이가 보인닷  !

                                    

 

                      --- 10- 4-18 --- 드듸여 노오랑 꽃이 만발 했뿠따. 난 자랑꺼리가 한개 생겼뿠땃 !

 

 

                                      아랫쪽 에서 가느다란 꼬투리가 보이기 시작 했따.

 

꼬투리가 굵어지는 기색이 완연하다.

 왼쪽이 훨씬 튼튼했으나 웬일인지 뽑혀저 있어 발견즉시 다시 심고 말목을 세웠다. 

                               꼬투리에 제법 윤기가 조로록 흐른다.

 

                               분명히 지금 씨앗이 잉태하는 것 같따.

 

 

새들이 선참 해버려 부리에 쪼인것은 따내서 후숙시키려 보관 해 본다.

 

 새들이 접근 못하게 별별 방법을 연구 해보다 눈에 강하게 띄는 노랑 리본 끈으로 화단을 잔뜩 감싸 놓았뜨니

 ㅈ;ㅂ사람 왈 무당 굿하는거 끄타고 당장 치우란다.  말하는 연고를 케물어 보고는 ,

  경비실로 달려 가서 아주 소중한 것이라 새들을 쫓기 위함이니 아파트 주민들을 이해시켜 주시기를 부탁

 

혹시라도 저절로 꼬투리가 터저 씨가 픝어저 버릴까 싶어 통통하던 꼬투리가 홀쭉해지는 즉시 자주 따 모았다

 

열흘간 후숙시켜 꼬투리를 까보니 아주 짙은 보라색을띈 씨가  알차게 영글었따.

 

 

 이렇케 해서 꿈도 못꾸던 콜라비 씨앗을 호작질로 시작해서 진짜로 튼튼한 씨앗을 몇개 받는데 성공했따.

적콜라비가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2년만에 이렇게 씨를 받을수 있었따.

 

올 가을에 다시 파종해서 2세 씨앗을 받을수 있고

   내년 가을레도 파종해서 3세 씨앗도 받아 발아 한다면

     몹씨도 염려하던 Gurts 의 영향을 받기전에 무사히 토착화 종자   lyw 1로 안착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