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동네 명물들

2009. 8. 22. 10:30250. 이야기

돌아 댕기다 보면 동네 어귀에서 부터 확 닥아오는 명물들이 눈에 띄기도 하고

    아름 아름으로 소문을 듣고 찾게도 되는데

벌써 부터 많은 고장 알리미 등에도 관심을 두었찌만 폰카의 밧테리 용량 문제로 가는곳마다 찍지 못해온게 한이 듼다. 그걸 찍으러 먼거리를 일부러 찾아가기도 힘들고 그럴 시간도 없기 때문 이다.

 

우선 내가 사는 대구 북구 대현동의 동네 명물 부터 소개 해 본다.

 이렇게 멋진 꼬불탕 전주 또 어디서 본적 있나요 ?

 

------------- 또 내스스로도 우리고장의 명물이 듸고파서 --------------

내맘대로의 국수라면 끓이기

이걸 또 먼길 떠날때 점심으로 가저가기도

 

울 여왕님의 즉석 부추 찌짐 !   내가 특별히 순해지게 되죠.

 방법도 간단해서 부추를 대강 썰어서 팬에 펴서 소금 대강 뿌려 몇번 젔다가 계란 한개 깨옇코 젓가락 뒤집기

진짜로 맛있꼬 부추,소금,계란  이게 다 랍니다.

 

어 - ㅅ     !    아니 그게 어듸로 내뺐찌 ?   아 그거이 내가 맹근 새바가자 튀김 이라 카는 긴듸    !

 

내 별난 취미중의 한가지 는 씨앗 꺼리다 싶프면 무작정 쪼개놓고 디리다 보며 하나 하나 뒤지는 습성

 

풀 한포기라도 채소 꺼리다 싶으면 무조껀 찍어 놓코 본다.

 

잡초같은 민간 약초 속속드리 드리다 보기

 

좀양지 꽃인가  ?   번식 시키려 는데 아 ! 너무 힘든다.

토종 이다 싶으면 풀한포기 나무 한그루 라도 라도 찍어놓코 감상하기

 

어수룩 하게 다 뻈껴버린 텃밭

팔공산 종주 코스

 나의 짐보따리 --->자전거로 행상 나들이 (씨앗이란 씨앗은 모조리 저 짐보따리 속에 다 들어 있쬬.)

 

토종이다 싶으마 죽자 사자 찾아내기--->남이사 뭐라카던, 난 결국 올해 크게 한껀 건젔따(청도에서).

 이게 바로 저 유명한 콩밭 열무라 카는 기이라  !

   지금 인터넷에선 콩밭 열무란 제목으로 많이들 떠들곤 있찌만

대부분 가짜 콩밭 열무이고

     이런형태의 것이 진정으로 콩밭 열무, 청도 콩밭 열무, 청도 남성현 콩밭 열무인 기이라 !!!

빈약한 잎새 아랫쪽엔 결각이 많코  오동통한 줄기는 프르스름 하고 저을겐 뿌리도 큼직하게 달린다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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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소개는 이쯤 해 두고 , 각 동네를 하믐 돌아 댕기 보자  !

 영천 알리미 ---> 별빛동네, 보현산 천문대를 상징하는 조형물, 타지에서 영천으로 들어서는 곳곳에 서 있따.

 

 청도 소 싸움 알리미 조형물, 경산과 청도의 경계선 인 남성현 재 만뎅이에 있찌로

 

 대구 북구 불로동 재래시장 입구에 있따. 공예품 협업단지 알리미

 

 

 군위 어드매 쯤 청기와휴게소 에서 매년 봄마다 나만 반겨주는 자두 나무 한그루

크고 수량많코 한달이상 오래도록 내가 지나다니며 얻어먹는 새콤살콤한 자두

 

영천시내 에 있는 6 ~7거리, 항상 5거리를 동시에 통과할수 있는 유일무이한 곳

 

 군위 소보면 서경리,원래 돌밑 이라는 동넨데 그래서 돌로 이정표를 멋지게 맹글어 놨딴다.

 

 영천 원제 포도 단지 알리미

 

 영천 어디매쯤  ? 나는 거기 갈때마다 그곳에 꼭 있어야할 땅김을 찾아 보지만

절대로 없었꼬 대신 미물대(대극의 한종류)만 약간 서식하고 있었따.

 

 영천 다리걸 시장이 저멀리 보이죠.

묘목, 모종, 마늘 등 허스레하니 어지렵혀질 것들은 전부다 저기서 거래

씨감자, 쪽파 씨 를 잔득 실은 내 자전거도 볼만 하죠.

 

 ==== 틈나는데로 끝날쭐 모르는 업데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