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재래시장 나들이 마음 먹다.-------------( 4 )

2006. 5. 19. 13:12262. 동명장

이젠 자전거 타는데 체력도 생긴것 같고 균형도 잘 잡히고 무엇보다도

자전거가 너무잘 굴러간다는게 마음에 흡족해저 아예

대구 인근의 재래시장엘 구경 다니기로 마음 굳혔다.

 

5006-05-12 일 동명 장인줄로 생각하고 갔다가 4 , 9 로 끝나는 날자가 동명장 이라기에
기왕 온김에 보통과는 다른 4 꽃닢 물수선 이 기억나서 옻밭 동네인 송산리 꼴짝 으로 자전거를 몰았다가 엉뚱하게도 2 년간 찾아헤매든 할미꽃을 노파에 물어서 찾아내기도 하는 큰 기쁨도 맛보고
2006-05-15 일에는 불로동 시장엘 가서 시장 뒷골목에서 사물놀이 악기의 하나인 장구를 만드는곳을 발견하고 놀라웠고.
그뒷쪽 블로동 고분군엘 올라 무수한 고분을 보았다. 고분의 크기나 숫자로 보아 상당한 규모인데
주변에 빝때기일구어 볼품이 많이 훼손됐고 ,그러던중 ,여기도 할미꽃을 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할미꽃을 심어야 겠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바위틈새에다 철사꼬쟁이로 구멍을 뚫고 외삼촌한태 얻은 더덕씨앗도 심고
이렇게 더덕이 자라면 외삼촌의 씨앗인생을 내가 자연으로 되돌리는 마무리 작업 이라고 마음 흐뭇해 하며 틈 니는대로 자전거를 달린다.

 

씀바뀌의 흰꽃 분홍꽃도 발견하고

 

약으로 쓰는 흰민들래 씨앗도 모으고

 

먼 시골 풍경을 감상하며 눈 건강을 위한 시력 증진에도 힘쓰고

사실 말이지 요즘 컴퓨터 자판 두둘길때 안경도 벗어버린다고 , 정망 이라고 !

전에는 3.0 이나 3.5 돋보기를 쓰고 자판 두들겼는데 이젠 아주 홀가분 하다구.

 

이거야 말로 꿩먹고 알먹기 아닌가.

 

자전거 타는이 중에 안경끼고 타는이 있는가 함 보라고 없지 눈딱고 보아도 없지 만일 있다면 그냥 장남산아 동네 나들이 하는 이라면 몰라도 일상적으로 자전거 타는이가 안경끼고 타는이 있는지 함 보라구. 없을 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