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장터 내의어느 방앗간 에는 야생꽃이 그득 만발
2008. 8. 27. 06:52ㆍ262. 동명장
동명장은 새벽장 이므로 내가 장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파장 비스므리하게 상인들만 우굴 거리고 손님은 별로 없다.
그렇게 하염없는 시간을 졸음과 잡담으로 보내다가 5시 쯤부터 한번 반짝이다가 이내 시장은 파장이 되고 만다.
그러게 외삼촌 께서도 동명장은 물건 사러 가는 목적이지 팔리는건 별로 없단다.
어느 봄날인가, 무료한 시간을 시장내를 어슬렁 거리다가
야생꽃으로 만발한 어느 방앗간을 발견하고
폰카로 사진을 찍었다.
요즘 보기드문 할미꽃
천궁이란 한약제
참 탐스런 제비 꽃인데 사진으로는 영 생동감이 부족하다.
억센 가시가 많은 오갈피는 지금 번식을 위한 꺽꽃이 중
매운 향이 팍팍 쏘는 제피 꽃
이건 매우 맛이 좋은 옥수수라 이웃에 나누어 주려고 특별히 심은 것이란다.
이건 한약제로 아주 귀중한 산목단 인데 그중에서도 흰꽃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
난 여기서 너무 오래 노닥이다가
한포기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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