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봄날의 여시골 텃밭엔 당귀만 활개치고.
2017. 4. 3. 03:41ㆍ08.여시골텃밭
가끔석 아주 가끔석 시강잉 안나서 운 조망 하믄 가볼똥 말똥한 여시골 텃밭, 직장의 혁신운동에 정말로 시강잉 업서 몬갔떵잉만.
아직도 천궁은 명맥은 유지하고 있고
산치자도 무사히 월동 해 있꼬
제주도 우도 갯무랑 성산갯무는 그럭케나 많은 씨가 널쩐는데 한피기도 안쁴 안타깝꼬
리름을 이잡뿠찌만 섬백리향 닮은거도 살아는 익꼬
작약은 반 정도는 잘 살아 있어 야생성인 특징 그대로 척박한 산땅에서도 유감업시 잘 자란다.
울릉취나물도 1/3 정도는 잘 살아 있어 다행이다.
별다른 월동대책 앙하고 넝궁결과 약한 채소 들은 냉해입어 살아남지 몬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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