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화단에 황보순무 파종

2016. 3. 23. 04:4205. 지난텃밭 7개소/금산화단

삼청에 화단이 또 생길 예정이라 기존하던곳을 금산화단이라  한다.. 향교텃밭에서 황보순무가 확실히 분별되자 봄갈이 해서 본래의 자태를 살피며 맛은 어떤지 꿈에도 소원하던 황보순무를 매일 들다볼라 칸다.

병은 동명 운곡님의 밭고랑번호인 17번 그땐 청삼초 이를 향교텃밭7,8,9에뿌려서 황보순무 개체가 발견

제주단지무우 두피기를 보존할라꼬 땅에 묻어논 다른 무시들은 삼청화단에 시집가게 아예 파내지도 앙했따.

황보순무씨를 뿌리녹코 발아시 초장이 짧아지게 물도 안좃따. 자연상태로 촉내게 흙을 살살 비벼 덮어낳따.

비도 안온 마린날에 태양왼짜 한쪼가리 무지개도 나타났따.


동명 운곡님의 17번째 고랑에서 향교텃밭의 7,8,9 번에 파종되어 황보순무가 확실히 분류된건 행운이다.

  불로동 공항교옆 황보씨의 텃밭에서 발견하고 밭뙤기로 몽땅 사들여 여테껏 자나께나 본 모습을 보려던

    소원 하나이 또 이루어 진 것이다.

내 소원이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저 가고 잇씽잉

  이거이 일흔 훌쩍 나이 무거가는 즐거움 일래라 !


 불로동에서 황보순무 발견 당시의 기록사진을 집약 모종에서 부터 자라서 꽃이 피고 수확후 뿌리모양 까지

봄파종에서 성상을 대충 살피고 씨를 받을수 있을찌 색갈은 우예 변할지 두루두루 살피고

  여름파종에서 본격적으로 김장배추와 어떻개 다른지도 비교해 보고

    9월초에 파종해서 내년봄날에 본격적으로 씨를 받으며

      황보순무에 대해서 억시기 자시 볼라 칸다.(제주유체,제주밀동초=제주동초,제주토종유채,황보순무)

   다행히 황보순무 씨는 충분한 여유가 있고 새로 받은 씨도 많아 마음녹코 실험할 량은 충분하다.

         단지 잡 채소 씨가 95%나 섞여있어 파종후 겨울철에 색갈을 보며 대부분 제거해야 하는 불편은 있다.

            이는 아시꼴(안양동 텃밭시절) 반평의 좁은 땅에 14가지나 모둠재배해서 씨를 받은 탓이기도 하다.


--- 16-3-23 --- 어제에 이어 제주단지무와 교잡 안생길 도전초, 콜라비, 청방, 제비콩, 청치커리 등을 또 숭굼


도전초는 씨앗이 너무 부족해 재고떨이 햅뿠따.

삼동고리파와 제주단지무 잩테 가물 덜 타게 담밑에다  숭갔따.


제주단지무 바짝 부치 x-선 콜라비를 손바닥만창 숭갔따. 종자개량 목표로 x-선 처리 항거다. 제비콩도 두알


황보순무와 나란히 담쪽에는 도남동에서 가꾸던 청방배추도 씨를 뿌릿따.


물 한통은 준비 돼 있찌만 난장이 모종으로 크구로 맨땅에 모두 씨를 뿌리낳서 가믐에도 내성 생길끼다.

 

--- 16-3-  ---  명판을 갖다 시아놓고 사진도 찍었따.





--- 16-4-01 --- 하루 빠른 황보순무가 발아한지 사흘 지나도 다른씨앗들은 발아않고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