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내린날에 50일 늦은 첫써리

아침 출근질에 왜관에서 인정하기 심든 약한 첫써리를 보았는데 점임때 느닷없이 첫눈이 강렬하게 시작딌따.

             시커먼 비닐하우스 위에서 나마 인정해 주기 싫은 첫 써리를 보긴 보았는데 거진 두달 늦은 첫 써리

지구온난화로 인한 아열대성 기후로 이행한다는 증거일까?

 

                                 저임무러 니러가는데 갑짜기 함박눈이 리맀따 퍼붓는다.

저임묵꼬 낭이 땡삧치 쨍쨍하다 . 화단에 가봉잉 촥 깔려있던 전자무  잎퍼리가 삐쭉 솟아 더 날쎄기 보인다. 

제주 단지무는 끄떡 없꼬  청궁무는 꽃이 더욱 활기차다.

고치 때궁이도 아직은 시퍼럭케 멀뚱멀뚱하고 무우 들은 꽃필라꼬 대궁이 를 한창 솟아올리고 있따.

창가의 쌈배추도 멀쩡항잉 씽씽 해서

아잉끄정은 무시 뽑아 구덩이에 저장할 시기가 일러서

                  께름피우기로 작쩡하고 놀아 땡긴다.

 

 무써리가 니리서 무우잎이 축축 처질때 라야 절잠 잘때잉잉 그때 뿌링를 뽑아 땅속에 저장해야 딍잉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