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조인을 복원재배 하려는분에 묏대추 공급

2015. 12. 16. 00:0201. 씨앗 나눔

대구시내의 손바닥 만치 남은 야산에서 마지막 숨을 쉬는 묏대추, 그 씨를 따다가 산조인 복원 하시려는 분께 주기로 했따.

아슬아슬 하게 한 알 달랑 거리는 묏대추

 

손바닥 만창섞 텃밭들이 자꾸만 침범해서 야산의 형태조차 사라지려 하고 있따.

 

 

땡강 끙키나간 고목묏대추 나무

아파트 인근이지만 완전 돌산이고 낭떠러지 절벽이라 텃밭개간도 숩찌는 않은곳

땅김이 이제는 한줌도 안남았따.  인도가 보이는 곳은 위험한 바위 절벽지대

 

긍긍잉 매달린 묏대추가  내 속 처럼 시커멍잉 타드가고 있따.

 

 

 

 

대추나무도 빼빼말라 몽크잉 열매도 그저 한두 알썩만 달리고 있따. 나무 자체가 수명이 다해 간다.

 

손목보다 가늘지만 50년 이상 해묶은 고목나무 들이다.

 

마지막 한 알 낭구고 숨이 꼬ㄹ깍 꺼리는 나무다.

 

야산 정상에도 텃밭이 들어서 있따.

 

 

 

앵두콩이 자라고 인는 텃밭

 

 알배추가 짐장시기를 넝구고 약간 니러앉고있따. 씨를 받을라 카능강 ?  밍년늦은 봄날에 다부 와바야겠따.

배추를 키울라꼬 물통을 설치한 애뜩칸 노력이 븬다.

                             야산꼭때기에 집도 지어살고 인네ㅡㅇ

 

자가채종해서 키우는 배추 그치 속알갱이가 속앓이를 앓코인능그타.

 

 원둥치가 끙킨 대추나무의 새 가쟁잉 에는 대추가 어법 달맀따.  가지치기를 해야 세력이 왕성해 지낭 ? ???

 

두핑 남짓한 텃밭이 묶카징거 봉잉 가믐타 다 말라죽고 풀만 자북 핸능갑따.

 

대추낭키 무성했어야 할 짜리에는 난데엄는 드릅이 묶카지고

 

 손바닥 만창한 야산 이라 케도 대추낭키 엃키 살고있어 댕기기 심들어 일찌감치 니러왔따. 공항교가 븬다.

 

주말마다 타보는 내 자양구

 

공항교 좌우 의 수만평 땅에 농사짓떤 분들 다 떠나고 주차장으로 빈행거 속 참 씨링거

    차라리 화물차가 살게 해 좃시망 도로에 막꼬 뻐팅기는  화물차들이 도로를 안 어지럽필 낀데.....

  빈 주차장 딱까 누? 존일 시킬라꼬잉 ? 수만핑 땅에 지부 승용차 너댓 대만 주차중 잉거 꼴 사납따.  

 

빚떠미믱 케샇믱도 자꼬 자꼬 돈 씰라 카넹, 뱅년후엘 생각카망 대중교통 도시철또 질깡 잘 딲까낳야 겠쩨 ?

커피 찌꺼래기 한보따리 얻어 왔따.  화분상토 할라카는데, 우얀 담배냄시 고약한 지고

 

신선 항거망 보내 줄라 캉잉 양이 너무 적어 기양 점부다 보냅뿌야 겠따.

씨를 쪼개 보아 씨앗이 두개 등걸 확인 해야 겠찌만 어차피 토종묏대추 이니만큼 낭비 말아야지.

 

 동구청장에 직쩝 하믄

 묏대추 야생지 보존 신청

                             해바얄 낀데 ......  아 ~ 아 ~   속 다 탄다 .. 시커멍잉 ............... 

   농사진는 나망잉들 내몰고 수만핑 주차장 딱까 내삐리논 심 까주고 야생지 보호...가물 떠 지릴라 카다가

                    그케바양 전에 맹크로 관할구역 니미락 내미락 서로 떠넝구다가 흐지브지 딀낀데

 또 미친손직꺼리는 안당해야지 !

 

      부듸 산조인 복원 쿠로 기원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