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 ! 나도 모리는 쌈꺼리 ?---운면초

2012. 4. 9. 05:4635. 운면초

온ㄹ은 텃밭의 샛골목 이랄까 , 샛 방천 이랄까 뭐 그런 어수선한 뒤안길을 사벴따.버려진 하수지류였다.

산자락을 자양구를 끌며 고생할때는 대부분 춘채 유채류의 활짝핀 꽃대를 보아왔으나 쫌 핀한질로 갈라꼬

이질을 택햇는데 지난날에는 훌륭한 걸깡이였으나 도시개발로 주류를 복개공사하며 물길이 끊어저 지류로 전락하며 하수도급으로 방치된 상태라 양쪽뚝엔 쓰레기더미다.얼기설기 둘러친 어떤 울타리 속에서

 

 알수업는 노륵이다.

 

 여긴 지대가 낮아 따뜻한 곡인데 한피기도 꽃 핀기 업꼬 , 더구나 키도 다 컸는데

 

  배양채 배청채 천보채 잎삼감 항암쌈   ..아스꼬.. 아는지식을 총 동원해도 그 어느것도 앙이다.

 

 열평 남짓한 여글 저럭케 빡빡항이 숭굴라 카마 암만케도 10봉지 넘끼 숭가야 ... 엄매이 그 비싼 쌈배추를

   참 통큰 양방잉강 앙그트마 머시하나 빠진깅강 ?  여따다 7~8망원 갖따불 배폴 까듸븨 얼매나 큰강 함봐?

혹시 초창기 쌈꺼리 를 그 맛을 몬이자뿌여 계속 씨받아 숭간 잡종분리세대 일랑강  ?

     오만가지 골돌키가 머리가 다 아프다 . 굳판은 끝나강이 올해도 씨받는지 본후에 씨라도 한줌 얻어야지 !

 내고향 땅이긴 하지만 안댕기던 질이라 사방을 두리벙거링이 아 글쎄 운전면허시험장 동편 뒷골목 이넹 .

       혹시모릴 만약땜에 두피기 둗채 내텃밭 교배포에 ...

 

 

 

 

개눈엔 똥만 븬다 카딍마는, 내눈엔 온통 쌈꺼리망 자꾸 븽네 !  그따문에 이리 방황하깅 하지만 ....

 

인자 대강 쌈꺼리 꽃때 오릴라 카능거 망이 바낳씽이 일주일에 하믄씩이라도 뺑뺑이처 노리야지,

    두꼬다리씩 이라도 얻든지 구매하든지 쥔장나릴 만내기가 심들다카능거는 둑채로 해결 튼동

 

눈똑디리논거는 표식인자를 해양하는데  타이는 낭줴 찾끼 심드잉잉까  넓은 리본으로 해얄끄타.

 

 

 

 

--- 12-4-13 ---  에구 ㅡ  또 놓칫따ㅇ

 

이카당 쥔장 몬만내고 종자납뿌겠따 , 우야지  ?  :  낼은 마지막 도리겟뿌겠는뎅     ?

 

 --- 12-4-15 --- 또 놓칬따 !

 

 그래도 온ㄹ은 쬐끔만 뜯어간걸봉이 꽃대가 생겨 묶끼를 포기한건지 ?

  

--- 12-4-16 --- 완전 초토화 딌뿌링거 울어바양 소용엄능거 울타릴 탁탁탁 처 화풀이 하다가

 

     

    --- 12-4-18 --- 소월땜에(못잊어)또 가보다가 바로옆 텃밭에 낮익은할아버지 내외분을 온ㄹ 첨 만내여 물어봉이 성주수-퍼가 주인 이란다. 그리로 가던 도중 난 질깡가에서 한무리 뿠짭았따.

 

마침 오토바이 아저씨 만내 물어봉이 자기집이 바로 성주수-퍼 란다.간판도 안븨는데예, 그럭쿠마 안하누마

   그랭이 무신쌈꺼릴 뿌릿능기요 아 그거 말잉교 기양 유체구마 종모상가망 시니니빠라꼬 카마 아누마

혹시 그때뿌린 씨앗봉지 있능교 종모상아 가보라 캉이 ... 더 다그치바야 실때엄는짓, 우ㅖ끼나 이것또 존 인연이라꼬 15년 가까이 군위 카톨릭묘원 들락듸믱 저거 또함 만내볼라꼬 헛기 망이 썼는데 온ㄹ 이래 진귀한 곰보버섯 만냈능기라 , 그랭이 내가 고맙따꼬 허릴 자꼬 굽실댕이 머따문에 카는동 몰라 이상해...

              대도시 한질까에서 이런요행있나 카믱 마침 산밑이라 왔따리 갔따리 암만 사베바도 더는 안븬다.

 

 

 

속담에 죽은자식 부랄 만지기라 카딍마는 죽은채소 뿌링라도 만지작 끼링잉까 쏘옥 다 탄다.헛찌랄 이라도 해바야 화가 풀릴꺼 끄태 비닐봉지에 정신업시 조담타가

아무 즤도 업는사람 한테 ㅆ발 케

 

샇타가 못내 아수버 그거라도  수거해서 짱배기 다 띴뿌고 비닐봉지에 항금 조여담아 물 뿌리고 가주와서

 

--- 12-4-17 ---죽자 사자 갖다 숭군다꼬 저임때 다듸가네  

 

 

전에 청방배추 야물딱찌게 숭가서 젤 잘 커는 자리에 수분 만킬레 곡절불무 숭갑뿠따.

 

 

--- 12-5-7 --- 나물꾼들에 발피ㅢㅇ 가믱도  어설픈 꽃대 믹깨 피어ㅗㄹ린다.

 

 

 

 

 

 

 

 

 

 

 

 

 

 

 

 

 

 

 

 

맙소사 코주부앞 텃밭에선, 내가 잔뜩 눈똑뜨린 쌈꺼릴 그만

한피기 뽑아낳뿠넹  ,하도 아수버 다부로 숭가낳는데 어찌 듸려나 ?

 

 --- 12-4-16 b--- 다부로 숭가낳 보고

 

 뽑힌거 다부숭가 하리 지낭이 요래 고사중이네.

--- 12-6-07 --- 쌈꺼리가 갑짜기 풀속에 파문처 하나도 안븨길래 촉새풀 모조리 사베가

여나믄피기 찾아내 뽑았따.

 

 

젤 존거 특별대접이다.

 

 

 

뿌링는 숭굴때 고듸로 새끼손까락 만하고  

       꼬다리도 평균 7개 정도 달맀따.

  허이구야 닝이 출세 했씽이 이름이라도 지주껭

운면초 라꼬 하자 .운전면허장 뒤에서 조온아잉까

            이래 살아가 라도 자손을 물리좃씽이 얼매나 존기이고  !

뽑아 내삐링거 이틀후에 속에 덮잉거 조다숭가도 100피기중에 15피깅까 15% 는 살리낸셈 그것도 촉새밭속에서 오직 빗물만 얻어묵꼬 씨앗을 잉태항기이라.

                                                       흰 타이는 색갈있는걸로 바까야 겠따. 찾기 디기심들다.

내삐린돌이 머릿똘 듸도다  !

 

 

 

 

*** 새끼손까락 만한 뿌리 봄에 숭구마 두달만에 충붕이 씨 받는다 는거 참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