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텃밭의 탐나는 배추
2012. 1. 25. 05:06ㆍ250. 이야기
퇴근자주 들리는 길가 어느 텃밭에는 단지 3피기 뿡이지만 늘상 내눈을 멈추는 배추가 있따.
올 저울 그치 지독한 한파에도 늘 푸른색상 그되로다.
텃밭 주인을 만나려고 자주 들려도 만날수가 업따.
이정도로 특출한 내한성이면 무조건 씨를 받아야 하는데
물론 F1 잡종강세 품종이어서 F2부터는 형편업는 잡 형질이 난무 할테지만
텃밭주인을 만내기마 하믄 씨를 받아달라고 졸라서
한3년 선발육종한다면
한겨울 노지형 쌈배추로 각광받을만한 유전형질로 고정 할수도 있을 것이다.
내대신 쥔장님께 매달려 하소연 ,제발 씨쫌 받아 주이소 !
요록케 증발했뿠따. 그럭케 쥔장 만낼라꼬 애도 써보고
매모까지 써부치낳는데도 불구하고 고망이 도리뭇뿐능갑따.
차라리 둑채해다 모시놀껄 후회맙끕이다.
이건 또 다른 곳인데 어듸매였는지 기억안난다.
--- 12-4-16 --- 기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 멸망듸가는 허드레 텃밭
저럭케 해서 허드레씨 받던 아주머니의 텃밭은 영영 사라젔뿠따.
'250.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뽕짝 보다 더 듣기싫은 펑 쫘-ㄱ ! (0) | 2012.02.02 |
---|---|
왔따리 갔따리 다리심 올릴라꼬 (0) | 2012.01.26 |
5천만년전 늑대발짜국이라꼬 우긴다. (0) | 2011.12.24 |
버섯도 보고 님도 뵈알하고 (0) | 2011.09.15 |
요즘 아이들은 뭘 묵꼬 놀까 ? (0) | 2011.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