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사미--( 26) 마랭이 나물 이라고 들어 봤는강 ?

2010. 6. 28. 21:3490. 나물채소(복원중)

그런나물이라곤 없었다면 인제부터 내가 마랭이 나물 이란 나물을 한번 맹그러 놔야지  !

어제 영천 임고의 마늘 재배단지에서 지천으로 널려저 있는 마늘쫑의 주아를 한되 가량 구해 왔으니

생김새는 꼭 달래 주아처럼 생겨 가지고 냄새 조차 똑같은 톡 쏘는 향이 아주 강하다. 그렁이 이놈으로

가을에 파종해서 새봄에 나물로 캐먹으마 달랭이로 속을만 하겠으니 마랭이나물 이라고 해야지 !

암 , 마늘 주아를 심으면 통마늘이 되고 그걸 다시 숭구마 6쪽 마늘이 듼다니까 요렇케 짠짠한 주아로는

마늘 달랭이처럼 자랄 테고 그렁이 자연 마랭이라고 해도 지장이 없을꺼 아닝 강 ?

 아무리 보아도 틀림없는 달래 주아 같다.

 그러나 분명 마늘쫑 에서 따 왔으니 마늘 주아다.

 

        이걸 잘 말려서 올 늦여름에 파종해서 밍년 늦 봄에 캐내면 달랭이 처럼 보일 것이다.

통마늘의 새끼 라고 볼수 있으니 분명히 채소 인 것일테고 달랭이 형태를 띌 것이니 마늘형 달랭이 라고

마랭이 나물로 이름 붙여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내년봄에 마랭이나물 사진을 올릴것이니 사진으로나마 맛을 보아 주시길 !

 

같이 실험 해보실분은 영천 임고면 마늘 재배단지로 찾아 가시면 논밭둑에 지천으로 버려진 마늘줄기 더미를 헤집어 마늘쫑을 구할수 있을 것이다. 지금이 후숙 절정기이니 성숙한 거와 별반 다를것이 없다.

 

해마다 무료로 무제한 주아를 구할수 있을 것이니 씨앗 구입대금은 걱정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