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모종 도 길러보고

2007. 5. 8. 20:4990. 나물채소(복원중)

 

2007,5 ,3 일

 

 

대구지나 경산땅 자인길가에는 토종 민들레도 따문 따문 보이지만

지키고 서있지 않으면 씨를 딸수는 없는것 같다.

보통 민들레(귀화식물)씨를 땃다.

 

민들레를 새싹으로 키우면 좋겠다는 생각에 온종일 씨를 모아보았지만 겨우 한숫갈 정도 였다.

 

2007- 5- 8 일

 

겨우겨우 새싹용기에 뿌려놓고 찌끄럭지를 모아

 

화분에 심고 거름한봉지를 구해와서 잘 묻어주고 그위에는 모래를 뿌려 사진찍기 좋도록 해놓았다.

어떤이가 민들레 자라는 모습을 보고싶다기에 열흘정도 연속으로 사진을 올릴 작정이다.

 

2007 - 5 - 8

 

새싹용기에 심은 것이고

 

 2007- 5- 11 일              ---- 앗 ! 보인다. ---

 

 

 민들레 씨앗을 뿌린지 3일만에 이렇게 새싹이 잘 돋아 나왔다.

그러나 맨눈으로는 먼지가 끼인것처럼 희끗희끗 할정도인데

확대사진으로는 분명한 새싹이다.

 

씨앗 크기라야 0.3 mm  X 3 mm 정도의 크기 이니까 ,바늘 끝 정도의 크기라고 할수 있다.

 

주위에 흩어저 있는 바늘조각 같은것들이 바람에 날리는 흰 솜털 같은것들이다.

 

 

민들레 크는 모습을 보려했던분이 보고 계실지 ?

 

하기야 내가 해보고파서 이렇게 공들이는것이니까

아무렴 매우 즐겁다.

 

2007 - 5 - 12  민들레가 너무 빨리 자란다.

워낙 몸집이 작아서 눈에 겨우 인식될정도이지만

 

 

확대사진을 찍으니, 싹이 트자말자 금방 떡잎이 활짝 펴는걸로 봐서 강한 야생의 생명력 임을 알수 있다.

뿌리에 흰 솜털도 보인다. (수분 과임일때는 솜털이 물기에 젖어 잘 안보인다) 

 

2007 - 5 - 12  뿌리부터 막 빠저나오며  끝이 뭉텅하고 이미 많은 솜털이 밀생해 있다.

약 60배 정도로 확대된

----------  씨앗의 표면에는 많은 가시가 여러줄로 나있음을 볼수 있다.  ------------

15개씩 12줄 정도 가시가 나 있는것 같다.

 

2007 - 5 - 12 일

 

새싹 용기에서 한포기만 꺼내서 화눈에 얹어 보았다.

육안으로는 줄기가 빨간 색이나 사진상으로는 거의 느낄수 없다.

 

 

2007 - 5 -12 일

 

옮겨 심어도 근사해 보인다. 쌍떡잎에 새빨간 줄기 임을 알수 있다.(약간 그늘저야 빨간색이 잘보임)

  

----- 7514 정밀 관측 ------

 

완전히 탈피가 끝나서 떡잎이 다 벌어진 상태

 

 

금방 탈피가 끝나서 아직 색갈이 노랗다.

 

 

뿌리가 자랄때는 씨앗의 배꼽으로부터 빠저 나왔으나

떡잎이 빠저나올수는 없어서 껍질이 쪼개지기 시작

 

 

한쪽떡잎에 껍질을 물고 있는 상태

 

 

 시간이 지나도 껍질이 떨어지지못한것

 

 

 

 

 

 

 

 줄기가 다 빠저 나올무렵 껍질이 쪼개지며 떡잎이 빠저 나오게 된다.

 

 

 

금방 떡잎이 다 빠저 나왔고 이제 벌어지기 시작 한다.

 

 

 

 

 

 

 

 

한쪽 떡잎이 다 빠저 나왔고 ,이제 두번째 떡잎이 빠저 나올 차례다.

 

 

 

떡잎이 빠저나온지 하루 지나야 초록색으로 색갈이 강해진다.

 

 

떡잎이 빠저나오기 위해 껍질이 완전히 쪼개진 상태

 

 

 

두번째 떡잎도 많이 빠저 나온 상태

 

 

 어떤것은 뿌리가 나오기 위해서도 껍질 옆구리를 차고 나오기도 한다.

 

 ###  무슨 영문인지 사진이 나타나지 않는것도 있어서 순서 정리를 하지 않았다.  ###

 

 

 

 

 

-----------------------화분에 흙으로 심은것---------------------------

2007 - 5 - 8

 거름과 화분 모래도 약간 준비, 민들레는 뿌리가 심근성이므로 깊은화분이 필요 하다.

    거름위에다 민들레 씨를 뿌리고 나서

 그위에다 씨앗이 덮힐정도 로만 모래를 뿌려 두었다. 

 

2007- 5- 18 드디어 화분에 심은 민들레 가 10 일 만에 싹 트는 순간을 포착 했다.

   아주 운이 좋았다.

 

아직은 딱 한개 뿐인데 이리저리 각도를 달리해서 보았다.

 

 

 

 

 

2007 - 5 - 19  일 화분의 흙에서 자라는 두번째 민들레 새싹 발아 광경

 

 

두번째의 아주 정밀 확대 해본것 껍질 표면에 ,마치 공벌레 발처럼 무수한 돌기도 잘 보이죠 ?

 

 

두번째 새싹의 제대로 색상을 내려니 공이 무척 듭니다.

 

 

어제 발견한것과 동시에 비교해 보세요.

민들레새싹은 땅위로 솟아올라서도 아주 느리게 자라는지 하룻동안 별 변화가 보이지 않읍니다.

원래 예정으로는 내일 까지 였는데, 이렇게 더디게 자라니 6월 중순까지 연장해서 연재 해 보기로 작정 했읍니다.

 

-----  그리고  이렇게 느리게 자란다면 내년에도 꽃피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이렇게 미세한새싹을 정밀 확대 촬영 하려니 문제가 여간 많은게 아니랍니다.

조명이 어두우면 육안으로는 멋진 색상인데 사진을 찍으면 치명적인 에라가 발생했다고 하면서 사진이 찍히지 않고 , 조금만 더 밝게 해도 흰 반사광선이 번들거려 물체를 알아볼수 없게 되 버리고

셔터 속도를 늦추면 불과 1cm 미만의 짧은거리에서 접사 촬영 하는 관계상 흔들림이 심해서 희끄므리해저 버리고 해서

이나마도 사진을 얻으려면 카메라가 오동작을 해서 엉뚱하게 잘 찍혀질때까지 수십번 이고 많이 찍어 그중에서 한장 골라 내는 수 밖에 없답니다.

한장골라내기위해 거의 한시간씩 씨름 한다고 볼수 있지요. 

 

 

2007 - 5 - 20 일

 

어제 발견한 두번째의 새싹이 오늘 아침에 보니 더 빨리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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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의 자세가 똑바로 땅속에 자리잡고 있어서 곧 바로 탈피가 진행되며 수직으로 솟아오르고 있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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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새싹의 씨앗은 자세가 반대로 잡혀 있어서 탈피 하는데 많은 힘이 들고 잇는중이라서 아직도 기를 펴지 못하고 잇는 중이다.

 

 2007 - 5 - 21 일

 

갑자기 첫번째 민들레가 떡잎을 활짝 폈다. 한쪽엔 껍질을 미처 떨어뜨리지 못한채

 

2007 - 5 - 21 일

 

두번째 민들레도 떡잎을 빠저 나오고 있다.

 

2007 - 5 - 21 일

 

2007 - 5 - 21 일

 

두번째도 저렇게 하룻동안 자람이 멈춰 있는것을 보니 , 민들레는 새싹을 지상으로 내민후에는 일단 하룻동안 쉬면서 떡잎이 새파랗게 물들기를 기다린후에 다시 자라는것 같다. 하나의 발견 인것이다.

 

 

2007 - 5 - 21 일  수경재배해서 화분에 옮겨 놓은것

 

 수경재배해서 화분에 옮긴것은 이미 속잎이 구슬처럼 동그랗게 발생중이다.

 

 2007 - 5 - 21 일 저녁에 보니 두번째가 첫번째 보다 더 빨리 떡잎을 피웠다. 

 

 

 

 

 2007 - 5 - 21 일  맨 위가 두번째, 중간에 노란색이 것이 첫번째, 맨아래의 가장 큰것이 수경재배후 이식 한것임

 

 

 

 2007 - 5 - 27 일  사진 위쪽은 수경재배후 이식했던것,두번째 잎이 맺히고 있다.

아래쪽은 화분에서 두번째로 발아 한것 (첫번째 발아한 것은 떡잎이 완전히 펼처지기전에 말라버렸다.)

 

 

수경재배의 마지막 모습 이다.

씨앗의 비축영양 부족으로 노랗게 탈색되고 있는 중이다.

 

첫번째 잎 만 큰후 후속영양 공급이 없자 두번째 잎이 맺히지 않고 그냥 노랗게 탈색하며 자람이 정지 �다.  수도물만 먹고는 더이상 살라갈수 없는 것이다.

 

 

 2007 - 5 - 31 일 며칠씩 기다려도 자람에 큰 변화는 별로, 첫잎이 약간 생겨나고 새로운 개체가 등장

  아무리 애를 써도 애러 발생 하길래 그림판에 붙여 넣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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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 7 - 25     아무리 기다려도 잘 자라지 않아 오늘로 마감해 본다. 첫해에는 �을 피울수 없는 것 같다

 

 

 들에 나가서 빈약한 민들레 한포기를 찍엇다.

 

 

가냘픈 민들레가 그래도 꽃은 피우고 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