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7. 13:37ㆍ190. 애완동식물
--- 10-3-04 ---
동명장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날아다니던 고니가 미나리밭에서 새끼기르다가 떠나버려
기르던중 알을 낳았길래 가저 왔딴다.
숫놈도 있떤기요 ?
예, 그렇코 말고요.
두말않고 알을 사가지고 와서 부화실험 하는데 ...
--- 10-3-07 ---
어떻게 부화기를 만들까 고심타가 요구르트 발효기의 온도가 36 도C 인지라 써보기로 결심하고
열용량 높이기 위해 컵에 물을 담고 부화기 가동 시작
고니 알에다 시작날자를 써넣고
요구르트 발효로 실험해본즉 8시간 이상은 온열을 유지 할수 없어서
청국장 발효로 실험을 바꾸 었따.
그래도 2틀이 온열시간 한계여서
알을 하루에 두번씩 굴릴때마다 전기를 끄고 1시간 쉬다가 다시 켜기를 하며 온열시간을 계속 토록 했따.
이런 폭발해버리는 알도 한개 있었따. 청소하느라 좀 고생 했따.
터진것을 까 보았따.
성한것도 항알 까보았따.
21일간의 날짜가 지나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부화기간이 조류마다 똑같지는 않을 것 같아 서핑 해보니
고니의 알은 38 일로 나와 있어 다시 부화 기간을 연장하고 마감날자로 4/15일이라고
알표면에다가 적어 놓았다.
이제 부화일자가 2틀이나 지났으니 더 이상 기다릴수는 없어서
초기에 이미 까 놓은것을 꺼내보니 수정안된 무정란 임을 알수 있었따.
완전히 바싹 말라 있었따. 먹을수 있을 만큼 신선했따.
한개만 까보며 관찰하려 했따.
알속에 액체가 흔들리고 있었따.
란 막을 찢어보니 핵의 발달이 전혀 없는 무정란 이었따.
먹을수 있을만큼 신선 했으니 색상이 거므스럼해서 그냥먹을 기분은 아니어서 효소를 넣어 발효 해놓는다.
쓰러지지 말라고 컵속에 넣어 두었따.
나머지 한개마저도 까보았따.
마찬가지로 무정란 이었따. 숫놈은 없었떤 것이다.
또 효소를 넣어 두었따.
딱딱한 것은 효소속에 담구어 두었따.
숫놈있는 유정란이라 비싸게 판다는 말에 속아 귀중한 시간을 허비케 되어 속상했따.
이렇게 하야 40일간의 씨름끝에
또한번의 용두사미를 추가 했뿟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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