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23. 17:46ㆍ80.과채류일지
피망을 여러번 자꾸 사 들였다.
고추가 찌부러 진거나 몽땅 하거나
꽃이 달리지 않거나.....
마침내 굵고 길다란 피망이 맺힌것을 구했다.
파프리카와 고추 사이에는 잡 교배를 피하려고 수술을 떼 버리면 고추는 자라다가 떨어저 버리고
파프리카는 열매는 맺으나 씨가 없어지고 마는 경험을 여러번 격은지라
수술을 떼내지 않고 다소의 자가수정을 해드라도 열매가 잘 달려있기를 기대 해본 결과
훌륭히 고추를 익힐수 있었다.
이제 남은 문제는 서로 이종교배를 잘 했는지 검정할 차례인데
성질 급하게도 씨가 고추속에서 발아를 해버려 검정시기를 앞당기게 되었으니 겨울을 날일이 큰 걱정이다.
고추 꼭지에 노란 실을 묶은건 노랑파프리카 와의 교배를 했음을 표시 한 것이다.
이종교배된 씨가 단 한알이라도 있어주었으면 얼마나 좋으랴 ,자못 기대가 크다.
--- 08912 ---스스로 낙하 해 버렸다.
완숙 시기를 잘 몰라서 비에 젖은 꼭지가 빠지고 난후에야 거둬 들였더니 .....
--- 08917 --- 햇빛에 말린다는게 쉽지않아 물러 빠지길래 ....
앗 ! 잘못 써 넣었다. 적피가 아니라 노랑파프리카다.
어 ~ 라 ~ !
고추 속에서 고추씨가 이미 발아를 해버렸네 ! ! !
할수없지 뭐 ~ 그냥 심어 볼수 밖에 .
그런데 씨앗 수량이 너무 적다. 교배가 순조롭지 않았음을 의미 하는것 같다.
자세히 보면 고추씨가 발아해서 촉이 빼족히 내민것을 볼수 있다.
모래로 살짝 씨만 가려지게 덮어 주었다.
찻숫갈로 녹인 복합액비를 주었다.
---- 08920 ---- 우려하든것과 달리 새싹이 빼족히 솟아 올랐다.
고추씨가 딱 15개 뿐이 었는데 고추 속에서 이미 발아를 하고 있어 어쩔수 없이 곧바로 포트에 심어야 했다.
파종당시 부터 복합 액비를 뿌려주었다.
이미 발아를 해서 그런지 잘 자라고 있다.
--- 08925 ---
파고치 1
파고치 2
파고치 3
파고치 4
파고치 5
파고치 6
파고치 7
파고치 8
파고치 9
액비를 주면서 밑둥이 파 헤처진 모습 파고치 a
파고치 b
파고치 c
파고치 d
파고치 e
파고치 f
전등불빛 밑에서 찍은 폰카인지라 어둠살이 끼어 선명치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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