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8. 04:51ㆍ80.과채류일지
냉상(노지재배 한것) 수박만 사다 먹으며
민감 체질이라 수박을 먹어봐서 내몸에 조금이라도 헤가 없는것만 골라내어 씨를 받았다.
크기별로 3가지를 분류
포트에 넣어
주둥이가 아래로 향하도록 심어
복토를 해주고
이 한개의 포트에다 올 가을파종 실험재료를 다 심었다.
왼쪽부터
수박 3칸, 조선오이 1칸, 3조오이 1칸, 참외 3칸 이렇게 심었다. (오이는 하계휴면 을 하는지 모두 발아실폐)
10월 하순께 부터는 비닐을 씌워야 겠지.
꼭 열매를 수확 한다기 보다는
씨앗이 발아 하는가를 확인하는 단계다.
요즘의 씨앗들은 개량 이라는 미명 아래
씨가 없는 종자, 발아불가능한 종자, 핏줄을 이어받지 못하는 종자 들이 대부분 인지라
유전형질을 온전히 물려주는 종자를 찾아내는일도 쉽지 않다.
그런걸 감별해 내는대도 수년동안의 확인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시간과 돈과 노력의 지루한 싸움인 것이다.
내가 70살이 듸기 전까지
단 몇종류만이라도 토착화시켜야지
토종 참나물 이라고 심어서 2달간 허송세월 해서 뽑아버린 쇠비름 나물
도마도는 대부분 씨가 발아를 않거나 인기있는것들이 아예 씨가 없는것이 많다.
특히 단골손님이 많은 찰 도마도인 경우에는 씨를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3각진 조선오이 라는데 ???
보통의 조선오이는 짧고 흰색인데 이것은 녹색이며 더욱 짧고 특히 중간부분이 배가 부른 특징임
고추는 대부분 씨는 발아를 잘 하지만 키워보면 잡종투성이다.
참외는 2세 들이 대부분 형상이 삐뚤렁해 진다.
수박이나 도마도는 대부분 2세들이 열매를 맺지 못한다.
이런건 원래가 토산종 인지라 유전형질이 온전히 전달�다.
씨가 발아할수 없도록 개량� 참외가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발아는 해도 잡종투성이에다 과형이 삐뚤렁 해지거나
맛이 형편없거나 한다.
알찬 씨가 풍성할수록 발아도 잘하며 비록 잡종이 많이 나타난다 해도 계통을 분리해낼 가능성은 매우높다.
몇년간 비싼 성환참외(개구리 참외) 를 실험했지만 쭉정이 씨앗들 뿐인 경험도 있다.
-------- 08922 내일의 정식을 위해 꼬리표를 준비 했다. --------
------------ 08923 수박 모종 텃밭에 심기 ----------
텃밭에 와서넘어진걸 보니 키가 저렇게 컷꾸나 싶다.
수박 큰 씨 2번째 시료 ( 특징 : 잎이 가장 크다.)
수박 큰 씨 1번째 시료 ( 특징 : 이제 막 떡잎이 벌어지려 하고 있다.)
수박 작은씨 2번째 시료 ( 특징 : 한쪽 떡잎끝이 안으로 말리고 잎이 떡잎에 바짝 붙었다.)
수박 작은씨 3번째 시료 ( 특징 : 유일하게 2엽까지 벌어�고 한쪽 떡잎끝이 타들어 갔다.)
수박 중간크기 씨앗 1번째 시료 ( 특징 : 잎이 작다.)
수박 중간크기 씨앗 2번째 시료 사진 누락 ( 특징 : 잎이 크고 잎자루가 삐뚤렁 하다.)
수박 큰 씨 3번째 시료(아직 떡잎이 열리지 않았다.)
--- 08927 --- 하도 가물 타�서 물을 줏뿌자 !
수박은 참외보다 가믐에 더 약한것 같다.
완전 타죽었 뿌릿는 가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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