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태 동화천에서 [ 1 ] ---- 가락 바퀴

2005. 11. 1. 12:09310. 호작질

 

가락바퀴 ( 1 )

 

 

사진 원본을 찾지못해 신지식에 올려놓았던 것을 다시 퍼 왔읍니다.

저렇게 점토로 구은것이 수천년 이나 땅속에서 부식되어 냇가에 떠내려 왔는데도 쪼개지지 않고 균열진체 자갈밭에서 발견되다니 대단한 인연 이지요.

 

용도를 몰라 신지식에 올려서 문의하니 신석기 시대에 베를 짜기위해

실을 잣던 방적기의 가장 간단했던 원시적인 도구랍니다.

신석기 시대때 부터 인간은 베를 짜서 옷을 만들어 입었다는 뜻이죠.

 

가락이 무슨 뜻이냐 하면 긴 막대기 처럼 길게 늘어진 모양의 물건을 뜻 합니다.

손가락, 발가락 ,엿가락 ,길게 뽑아부르는 노래가락.... 그런 막대기에 끼워쓰는 바퀴 라고

가락바퀴 라 하는가 봅니다.

거기서 조금 더 뜻이 바뀌어 둥글게 구멍뚫린 물체란 뜻으로 가락지 하면 반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저 구멍속에 나무가지(축)를 박고 거기에 실을 맨다음 대롱대롱 매달리게 하고 회전을 주면

바퀴의 관성으로 오랫동안 회전이 계속 되며 실을 꼬이게 하는 원리랍니다.

 

지금 이것은 이미 균열이 생겨있어 함부로 만질수 없으므로 시간이 나는데로

 

돌로 비슷하게 만들어 실뽑는광경을 동영상으로 올릴 작정 입니다.

 

그때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가락바퀴와 비슷하게 생긴 돌을 수집 해 놓은 모양.

저기에다가 다이야몬드 드릴로 구멍만 뜷으면 될것이다. 전부 차돌 이기 때문에 보통 드릴로는 뚫을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