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쌀 ,거 시장에 가망 새까만 쌀 앙있는기요.암만케도 가짜 같데이.

 

 

지난가실에 새까맣코 뺀들뺀들 윤끼나는 검정쌀을 구해다 잡곡밥을 해보았는데 암만 케도 이상 하데이.

밥에도 꺼멍물이 베어나서 좀 수상 했지만 계속 먹어왔다.

 와 그라노 카마 ,껌정콩도 밥위에 얹어 밥지으망 껌정물 베어나오그덩예.

 

그란데 나중에 남은 껌정쌀을 키워볼 요량으로 물에 싹을 튀어 몇포기 모를 심었다.

포기밑에 달랑달랑 매달려있는 껌정쌀알이 참 보기 좋았다.

나중에 커다란 화분에다 모내기 까징 해놓았다.

 

그란데 가실에 나락색갈이 껌지 않아 이상했는데 까보아도 껌은 기척이 없다.

아잉까지 덜익어서 그렇겠지.

 

그란데 지금 나락포기가  말라 가는데도 덜 익었을 리가 없지 않는가?

앙잉까지도 깜장색이 안나오고 갈색이라니 ,이게 우예듼거이고.

 

내가 잘못 숭갔나, 앙그라망 2세에는 형질이 전승되지 않았나 ? 자라는 환경이 달라서 그랑가?

땅에 숭가났는것도 물병에 숭가났는것도 하나같이 깜장알갱이는 없다.

 

내년에 다시한번 실험해서 그때도 깜장쌀알이 안나오망

신문사에다 갈치조가주고 가짜 깜장쌀 팔아묵는다꼬 혼을 내좄뿌야 겠다.

 

그러나 앙잉끄지는 혹시라도 내가 잘못숭갔을지도 모리고 사진증거도 없으잉

혼자 속만 쌕일 뿡이구망 !

 

이 글 읽는 관심있으신분은 시장에서 껌정쌀알 몇톨 구해다 봄에 한번 심어서 여러곳에서 실험 해서 제각각 노력하여 공동으로 규명 해 봅시다.

꼭 밝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