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팔공산 종주 미완 5/29'05

2005. 6. 1. 12:48250. 이야기

학명리-->가산바위-->용바위-->동문-->치켄봉-->한티재-->파계재-->서봉-->동봉-->신령재-->갓바위-->시설지구  까지 30 km 로 하룻길 로는 상당한 무리 따르며 21:30 분 막차 끝남

 

 5:20  잠을 깨고 5:40  신발신고 5:48  산격여중 앞에서 424 B승차

 6:00  북부정류장 도착 지난번 비슬산종주 동행 정씨 가 최씨 와 가산 ~동봉 한단다. 아쉬웠다.

 6:05  427 B 천평행 타고학명리를 목표로 떠남.

 6:42  ====학명리==== 하차 진입로확장공사로 콘크리트 포장중 담밑에 빨간앵두.다비암을 향해 길을 물어 올라갔다.산수유 씨앗 800 g 산밑에 뿌리며 길을 재촉 했다.

 7:09  작은연못에서 경사로 헛길 10분가다 되돌아나와 동네가 보이는 좌측 못길로 들어서니 연주황 장미잎 산딸기가 길가에 풍성하다 .맛있지만 시골사람들 먹지않는모양이다.========두모실 로 향하는 개울 옆길 이다.========" 풍경소리 식당 "지나  계속 올라가니 절 이름은 보이지 않고

 7:23 대뜸 대성전 만 보인다. 물어보니 다비암 이란다.여기서 길을 물은게 고약해서 2번째로 길을 헤매게 됐다.시골인심이 이리 야박한지 넓은길 놔두고 안내판 있는 경사윗길을 가랜다.안내판 에는 분명히 팔공산도립공원 이라 돼있고 한사람 오르기 힘든 풀밭 소로지만 풍성한 딸기 따먹으며 이리저리빙빙돌며 도저히 길을 찾을수 없다.거미줄이 얼굴을 할퀴어 헛손질로 진행불가했다.

 7:40  다시내려오다 개울건너쪽 길발견하고 꺽는데 그 귀한 어린 제피나무를 발견 했다.그러니 그냥갈순 없어 노란얼룩잎을 어루만지며 한닢 따물고 개울따라 올라갔다. 아뿔사 이길도 채전밭에 물떠나르는 길이었든 모양이다.또 되돌아서며 나도 모르게 뛰기 시작했다.초입부터 헛길로 시간이 너무 소비됐다.한참 내려오니 그 싫은 개짓는소리 들린다.그래도 그리갈수밖에 없었다.

 7:56  " 한울 꼬리표 " 를 발견하고 우회전해서 능선을 향하니 길이 넓어저 이제야 윗통벗고 본격적으로 등산인가 싶다. 어린 제피나무가 몇포기 더 보였다.얼마후 다시 능선대로 와 만났다.

 8:00 이정표에 가산바위2.5 km ,계정사 1 km 비로써 정상 등산로를 찾은 것이다.+++++원래다비암 에서 제대로 길안내를 받았다면 거기서 좌측 두모실을 거처 계정사 마당지나 곧장 여기까지 10분이면 되걸 이렇게 30분 지연됐다.새로닦은 넓은길가에 외대쑥이 가물로 많이 시들고 있다. 한참 오르니 갑자기 화려한 묘지를 만나며 길이 사라지고 표지판도 없다.어디에도 오솔길 조차 보이지 않았다.입에서 절로 욕이 튀어 나오고 말았다.왔다갔다 해보다가 무작정 능선으로 헤처 나갔다.얼마안가서 희미한 오솔길을 만났다.사람이 다니지 않으니 볼게 많았다.삽추,만병초,세신,은방울,우산나물,생강나무,황련?,망개,오이풀,박태기,뚜까리?,붓꽃,둥굴레,팔손단풍....

 8:30  떡갈낙엽많아지며 다시 길을 잃어버려 능선만 계속 걸었다.서울국화비슷한 검은녹색 풀이 자주 있어 눈길을 끈다.

 8:40  오늘 딱 한번 보게된 야생 아스파라가스 의 헝클어진 술잎 발견

 8:45 심한경사길에 2옆옥잠란,속수자,세신,산나리,흑록서울국화(자주 발견됨),은방울,미나리아재비,무뉘가 일품인 물푸레 발견 나에겐 어쩌다 그 흔한 디지탈 사진기도 하나 없는지 이럴땐 무척 아쉽다.

 9:05 급경사 시작 ,참취 등 숨길거칠어지고 옆눈팔기도 싫다.

 9:10 다 허물어진 성체 에 도착하고 보니 위에사람들 소리 들린다 . 여기가 어딘지 소리치니 \\\\\\\\ 가산바위 \\\\\\\\\란다.겨우 숨 몇번 헐떡였을 뿐인데 도착 하다니

철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우선 샘부터 먼저 보았다.35년전쯤엔 깊은 바닥엔 모래가 있었는데 ...그리고 그옛날엔 명주실 두타래 를 풀어야 닿을수이었고 저아랬마을 용딤이에 까지 굴이 연결됐다든데 언젠가 바위가 쪼개저 물이 다 새나가버리고 미어 지기 시작하드니 이젠 사람이 하도 많이 드나들어 장수 태어날적에 짚어서 생긴 손자국도 다 닳아버리고 오늘 찾아볼수 없었다.

가산바위의 전설은 그렇게 해서 모두닳아저 사라젔는지 예기 해주는 사람이 없다

 

잠시쉬며 들은 예기

74년도 쯤 일까, 멋지개 여린 층층진 커다란 꽃이핀 남쪽능선을 가르키며 그때 저기를 오를때 아주굵은 다래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열매가 많앗고 그 골 일대가 온동 다래숲 이었다.

다시 86년도에 와봤을때는 어처구니 없게도 다래를 따가느라 아예 아름들이 소나무가 베어지고 다래나무는 전부죽어저 있었다.그럴때는 도랑에 누런가재가 이마따만 한것들이 엉금엉금 기어 다녔단다.얘기를 들은후 산수유 씨앗 한줌을 주며 살포를 부탁했다. 

그랬다 ,나도 그옛날 김,이,또,남 4명이 야영할때 동문에다 머루가지로 비 바람을 막았고 머루따윈 아무리 많아도 따먹을 과일로는 보지않았고 그저 뱀딸기보듯 했으니까.그때는 밤늦도록 거기서 카바이드 불 켜놓고 장기도 두었지.비는 오는데 그 빗방울 이란게 아래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자욱히 안개구름과 함께 옆으로 날려 날아가는 비 였다.그리고 3일후 내려왔을때는 기명동네 아이하나를 물길에 잃어버리는 대홍수 였었다.도랑에서 썩은 나뭇가지 처럼 생긴 가재를 처음엔 물릴까봐 나뭇가지로 훌처내다가 나중엔 맨손으로 가재를 많이잡아 냄비에 끓이니까 색갈이 샛빨간게 너무도 고와서 얼른 입에다 퍼넣고는 식을때까지 기다려도 아무맛이 없어서 벹어버리고는 누구도 말이 없었다. 밥도 3층 밥인데 반찬조차 이모양 이었으니 ,다시는 가재를 잡지 않았다.

 

 9:28  가산바위를 내려오니 이정표에 동문 1.5 km 학명리 6 km ,3 m 대로를 따라 동문으로 향했다.조금이라도 빛이 드는곳에는 산수유 씨앗을 조금씩 뿌렸다.

 9:36  중문도착 대로변 북편은 모조리 일본 삼나무로 심어저 있다.저아래 낮은약초밭도 사라젔겠지.

 9:42 ==== 산돌배 ====명찰을 보고 나무를 찬찬히 보니 잔기둥 이많고 병 벌래피해 크다 잎에도 특유의 황반병이 끼여있다.지나는 등산객이 보리수 나무를 짚어보였다 .잎뒷면의 흰솜털이 밀생한걸 보고 나서야 벌래에 잎줄거리가 돌돌말려 거미줄에 엉키고 짜작짜작 얼룩꽃으로 가려진 나무가 보리수 임을 알아차렸다.

 9:50  ===돌호박=== 하나가 길가에 물한통을 담고 놓여 있다. 그옛날에 사람이 거처했던 유물 이리라.헬기장 지나서

 9:54  동문에 도착 ,그 옛날의 야영을 떠올리며 안내판을 따라 직진 하려다 치켄봉을 포기하고 길을 물어 좌측길이 한티행 이라는 조언대로 따른게 또 헛길 도는 원인 됐다.용바위길인 것이었다.

 10:04 또다시 길을 물어 우측소로를 따라 가면 한티행 이란다.큰바위 들이 널려있어 쉬기 좋은곳이다.

 10:06  허물어저가는 작은 문 에서 성벽위로 좌행능성을 탔다. 바로 여기서 오늘 최대의 헛길을 걷게 된것 이다.

10:12  긴급119팻말 53번 을 지났다.

10:20  이정표 가산 1 km ,기성리 6.5 km,한티재 5.4 km 어엇 ! 화살표가 지나온 길을 가리킨다.

조금 밑에보니 3각점에 동경128도34분59초,북위36도02분14초 라 있고 그옆엔 용바위 20 m ,유선대 200 m 라 되있다.정말로 허탈감에 빠저 기왕 왔으니 용바위라도 볼수밖에,거기서 젊은부부의 탁주권주를 한잔 했다.또다른 객꾼도 있었다.오늘 첨으로 수분 섭취다.순간 가산바위높이는 ?? 술한잔의 효능이 이렇게 번뜩 생각키우는 두뇌회전력도 있는가 ?

불현듯 되돌아 갈까 하는 생각을 억눌렀다. 앞으로 몇번인지 올라야 겠기에 .그리고 다음부턴 가산바위에서 용바위길을 거처 동문으로 길을 잡아야 겠다는 생각을 굳혔다.유선대는 그냥 내려다 보기만 하고 탁주한잔의 고마움을 표시한채 오이를 잔뜩 입에물고 발길을 되돌려 오든길을 재촉해서 남쪽으로 정신없이 달렸다.시간이 너무 아깝다.

10:40  아까 그 허물어지고있는 문에도착  ! 아 그런데 거기 나무에 가려진 이정표를 아까는 왜 못보았을까 ? 한티재 5.3 km ,동문200 m, 용바위 300 m ,유선대 400 m 애고 손해봤다.그런대 계산상 으로는 불과 300 m 술 한잔 얻어먹고 되돌아 왔는데 20분 흘러갓다.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다 더니 그 술이 혹시 신선주 였나 ?

인터넷 메모 는 동문 까지 2시간 잡았는데 현재 4시간 지났으니 적어도 2시간 헛길 걸은 셈이다.

 

성벽위로 계속 남진 하는데 매우 안타깝따. 유럽에선 없었던것도  소설 히트치면 있었던 일인양 명소를 축조해 만들고 관광객을 모은다는데 우린 엄연히 실존하고 역사에 기록된 유적지 마저 이토록 허물어진체 방치해 두어야만 하는가 ? .난 오늘부터 --유적지 재건 기금함 2005529-000001--을 만들어 등산할때마다 500 원씩 모으기로 마음먹었다.실직한지 오랜 지라 그 이상은 무리다. 

 

10:49  또다시 완전 붕괴되버린 작은문을 바라보다 직진 했다.500원이 너무 적은 액수 일까 ???

10:52  내리막 길에서 긴급119팻말47 지나고 또 36 도 지났다.번호부여 에 무슨 문제점 있나보다.붉은대의 둥굴레 ???  군락지

11:00  할머니 바위는 눕혀저 있고 할아버지 바위는 세워저 있다.동문 1.4  km,한티재 3.9 km 헬기장 지나 119구조45 ,낮은봉우리 지나 119 구조44 지나 평지를 걷는데 왠지 다리가 후들후들 한다.119구조43 을 지나서 부터 느껴지는건 가산 산성은 바깥쪽은 돌성으로 쌓아 있지만 안쪽은 흙으로 쌓았음을 알수 있다.석축도 자연석을 그대로 쌓아저 있어 수명이 오래버티지 못하는것 같다.군데군데 석성과 토성이 교차 한다.

11:16  어찌된 영문인지 ====치켄봉756 =====까지 와 버렸다.한티재로 가는길은 다른길이 없는것같다.한티재 3.2 km,진남문 3km,동문2.2km,

지난번엔 여기서 6.25유물인 탄피와 탄창을 수집했으니 곳바로 직진.119구조39,41 지나

11:25  (밥상석) 119구조40 , 28 지나

11:40  참샘 갈림길 에서 계속 좌측능선길 119구조27

11:41  한티재 2.5 km,동문 2.9 km,119구조 26,25,24,22,21,20 에서 하강 시작

12:06  한티재1.6 km,동문3.8km 119구조18,17,16,--15 응급함-- 지나

12:23  밧줄난간 을 빙 둘러 올라가서 3각점,119구조14 지나

12:33  한티재 600 m,동문 4.8 km ,119구조12 지나면서 어떤 부부가 북쪽경사지에서 나물 뜯기에 내려가보니 제피 라면서 비린네 나는 산초잎을 한봉지 뜯고 있었다.제피,산초,난대 뭐가 뭔지 ??

쬐끔 뜯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잊었는데 일주일지난뒤에 된장쌈해먹으니 고소하고 특이향기로 감칠맛 ! 말려 비벼서 추어탕에넣고열매도 빻아 추어탕에 넣고 생잎을 된장 끓여도 향기 좋단다.

경주 안강 가면 부지기수로 많단다.119구조11에서 한티도로가 내려다 보인다.5분후

12:50 드디어 한티재 도착 도로를 가로질러 여기서 잠시 물하모금마시며 쉬고13:30 산행계속

13:35한티봉우리지나 니 2 잎새 은방울꽃군락지 무성,층층나무가 갈매나무 인지 너무도 닮았다.

13:54 파계재 1.2 K ,한티재 0.8 K 한티성지 1 K

14:12  입석대 공터 등 지나서

14:18 헬기장 지나

14:25 파계재 도착 동봉 6.1 K 파계사 1.4 K 한티재 2.2 K 지금까지의 119구조번호는 여기서 없어지고 갓바위기점의 마지막 표시165 가 대신 한다.즉

============갓바위 기점의 표시 1번 부터 마지막 이 파계재 표시165 인것이다.=============

층층나무꽃이 분홍색으로 분꽃비슷하다 .낙화해도 색상과 모양이 원형이 유지된다.시들기전에 낙화

14:50 서봉4 K 파계재 1K 표시157 숨이 턱에 차오른다. 

14:57 표시 156봉우리

15:00 표시155 통신대를 바라보며 하행 은방울첫개화 꽃이 너무잘다.15:13 표시153 ,152 오리목

15:28표시149 마당재 라고 색연필로 누군가 적어 놓았다.마당재에서 팔공산의 대부분을 볼수있는 전망좋은장소이다.자세히 관람후 떠나는게 좋다.표148 당간지주 바위지나 헬기장에서도 전망 좋다.골에 내려서면 표시 147로 보리수몇그루 서 있다.

15:44 바우올라가기 시작  칠곡으용소방대의 119비상구조번호 완전히 없어짐

15:52 하강 끝머리 층층나무꽃이 시들어 매달린것 처음 보았다.

16:04 표시144정상 송화가 마지막 가루를 날리고 있다.표시143 절벽 하강 ,아직도 서봉은 까마득하다.

16:10 표시142 파계재 2.9 K 여기서 주의해야 한다. 북쪽길에서 리본많이달린 아랫길 로 가야 한다.진달래꽃이 마무리지우려 마르고 있다.표시 141 과140 사이에 안내판 꼭 필요하다.

16:25 표시136 비로써 올라가기 시작

16:30  표시 134 바위 봉우리 에서 다람쥐가 반긴다.

16:44  표시132 고목반송 북쪽편엘 닦아갔더니 아 ~ 아 ~  놀랍다 ! 바위절벽밑 한질 떨어진 그곳엔 너무나 앳띄고 청초한 산목련이 흰옷을 펼치고 있는 중이었다.원예용 과는 달리 꽃받침이 없고 가느다랗고 긴 꽃줄기끝에 달리면서 빈틈없는 노란색의 수술에 둘러쌓인 암술이 뻗어나있는 매우 휘귀한 꽃이다.감탄이 절로 나왔다. 13 그루 되어 보였다.아직은 새하얀 봉오리가 꽤 남아 있지만 다음주 까지 방울이 남아 있을려나 ?

 

나중에 집에와서 www.wildflower114.com 에다 알려놓았지만 그것은 우리나라 어디 에나 흔한것이란다. 물론 거기의 산목련과 함박꽃 을 모조리 뒤저보았지만 보라색 수술 가진것 뿐이었다.

내가 어쩌다가 디지탈 카메라도 하나 없는 인생이 되버린걸까 ? 참 한탄 스럽다.

16:50  표시 131 이정표 서봉 1.3 km ,파계재 3.7 km 

17:00  표시126 옥잠란  ? ,표시 125 다람쥐가 수박조각을 열심히 깝죽거리며 핥고 있었다.

17:12  표시 124 바싹마른 급경사 오름길에 마사토 가루에 미끌리며 기어오르려고 용을 잔뜩 쓰다 그만 툭튀어나온 바위모서리에 머리를 심하게 부딯혓다.순간적으로 나무줄기를 꽉 잡고 힘주어 버텼다.잠시후 띵 하고 멍멍한 절박한 순간이 지나서 다시 억지로 끝까지 올랐다.여기엔 반드시 ====밧줄이 필요한곳인데==== 그러기에 산엘 혼자다니면 낭패보기 십상 이다.

잠시 쉬며 머리를 만저보니 따갑고 피가 약간 묻어나왔으나 얼른 아무 풀잎이나 비벼 문질러 붙이고 잠시후 일어나서 이번에는 굵은밧줄이 튼튼히 매여잇는 경사를 계속 올랐다.

표시122 지나서 는 지난번에 익힌데로 오른쪽 능선길로 갔다.매우 아슬아슬 좁은 능선길이다.

17:37  보라색 조릿대가 모조리 길슴길슴한 보라색 꽃이 맺혀 있다.올해면 전멸하고 말 전조신호 인것이다. 보라색 조릿대도 좀 귀한것이긴 한데 구제할 방법이 있을랑강 ? 혹시 알수없으니 나중에 조릿대 씨앗 이라도 채취해서 심어 보아야 겠다.

17:47 서봉 도착 ! 너무 시간을 끌었다.동봉 1.1K 파계재 5.1 K 햇살이 어두워 보여 쉴틈없이 떠낫다.헬기장 표시111 보라색조릿대꽃에 노란 수술2개 삐저나와 하늘거리는게 산에서는 시력이 꾀 괜찮아 지는 모양 이다.

18:11 느치미재  동봉 0.7 K 서봉 0.4 K 파계재 5.5 K 진달래 개화중 층층나무도 개화중 107,105 옆길로104 마애약사불좌상 으로 길을 잡음

18:20 마애불 좌상 도착 유형 문화재3호 동구 용수동 산 1번지 8세기경 조성물 오른쪽눈에 다크서클 이 너무 심해 인상이 이상 하게 보여 지팡이끝에 흙을 찍어 제대위로 올라가서 정성드려 닦아놓고 보니 얼굴인상 잘 나타났다.공양물 대추 몇개를 집어먹고 한번더 잘 닥아냈다.다음에 올때는 코에있는 이끼도 닦아 주어야 겠다.어둠살이 느껴진다.

18:53 동봉도착 1167 M 라고 높이수정위해 표석옆에 덧댄 흔적 있다.신령재 2.7 K 갓바위 7.2 K 서봉 1.1 K 파계재 6.2 K  동봉정상 에서 구름 탓인지 재법 어두어 진다. 막 절벽을 기어오른 젊은 한쌍은 동쪽으로 동화사길 찾는다. 나는 안전하게 염불암쪽으로 방향을 잡아 하산 시작 했다.

19:10 수태골주차장 3.2 K 동화사 3.3 K 동봉 0.3 K 서봉 0.8 K 

19:30 스카이 1.4 K 염불암 0.7 K 동봉 0.8 K 수태골 2.7  K갑자기 길잃은 고등학생 두명 을 만나서 땅거미속 어둠에도 이젠 겁나지 않게 됐다.거리는 직선거리를 말하는건지 염불암 도착 했을때는  발밑이 어둑어둑 해젔다.

20:40 동화사 시설지구 주차장 에도착 105 번 버스를기다렸다.오늘의 팔공산종주는 여기서 도중 하차

 

======== 내려오면서 나는 생각했다 나무중엔 서어나무 라고 왠지 수피가 불끈솟아 흘러내리는 힘차고 미끈한개 흠잡을때 없는 나무 라고. =======

 

............... 토종살구씨 수집 정리 하느라고 20일 만에 매모 정리 마침 2005/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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