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31. 01:58ㆍ01. 씨앗 나눔
남천산꼴짜는 바로 청도 뒷산이라 멀어서그런지 대현텃밭엔 모기가 더러 깔찌뜬는데 거기 까지는 모기가
몬날아오는지 하리종일 모기라곤업섰따. 가물탓에 도랑물이 말랍뿡기 아숩따.
씨앗 외에 삼동고리파 주아도 따가갔따.
갓 80대인 앞집 열이형도 여정잉 건강하고, 텃밭일에 피곤함은 업따니 체력은 앙잉꺼정 왕성하다.
온짐에 45동기생의 텃밭에 한고랑 맨들어 주기로 했따. 귀한 산미나리가 마구 짓발피여 매련업끼로 살려내볼작쩡 항거.
호맹이까 잡초를 완전 끌겁뿌고 산미나리캉 취나물만 낭궁잉 빈자리가 너무망애 산미나리를 밭뚝에서 잉기다 숭갔따.
산도랑 호스를 통해 모단 물은 있어 물을 듬뿍 주었따. 사림하기 숩꾸로 산미나리 큰잎사구 땁뿌농잉 잎자리가앙상하다.
복판에 한줄로 달래주아도 두어주먹 파종했따, 이 역시 밭뚝에서 따옹기라이. 밭뚝자체로도 산나물 지천잉기라.
칠갱잉 뿌링에 표고를 접종한 찌끼리기가 한개 남아 엄청 큰갓을 핑거 참 참하다.
아주 구신맛나는 채소잉기라 응긍잉욕심나 씨를 운운했떵잉앙그래도 지끔 꽃대올리는 중이란다. 청경체 종류란다.
저임물때 앞집열이형에 께 송화가리에 대해 물어보았따. 어떤방법으로 해뭉는지를,
떡판에 눌라찍어뭉는단다. 나무에 홈을 파서 거다대고 눌라서 찍어내망 참한모양나온단다.
아무맛이 업서 안뭇딴다. 어른들만 잡수신 모양이다.
송화가리에다 찹쌀풀 쑤어 떡판에 찍어눌라낸단다.
그걸 드셔서 대천어른 깨선 평생을 군불도 안땐 차거운
방에서 한절철에도 냉방에 주무신깅강 ?
담엔 좀더 자시잏 물어바야지
어떤소나무의 송화가리인지
송화는 언제 따는지
송화가리 떡을 말리능건 본적 인는데
우에가아 송화가리를 뻴가내는지 등을 ?
이형은, 밭뚝넘어로임도 있서농잉 사람들이 자꼬 밭 울타리를 넘나들어샇여, 원두막 잉기올 터 땅는 중이라 나도 거든다.
4m x 2.5 m 너비 경사지를 파내 터를 땅는데 과거에 처논 잡초방지멀칭천이 흘게 파문처 그거파내는 씸이 너무 고디다.
자갈이 망흥밭뚝이라 손에 물집도 잡피고 시간또 모지래 요만치만 터를 딱꼬는 하산했따. 이형혼차 하리더 씸써얄끄타.
코비나-19 걱쩡할 마스크엄는 산속일꺼리에 페활량 항껏 피고 돌아옹잉 손빠닥 아픙거 말고는 몸이 가뿐하다.
산나물에 버금가는 무공해 채소도 한보따리라 울여왕님 신나게생깃따이.
7가지 채소라 케여 사진찍을라 캉잉 벌시도 다 따담아서 냉장고로 드갔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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