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가 똥뺑잉한테 선물로 준다카능거 유기그릇 두벌과 대야와 매구.

2018. 9. 30. 15:5608.여시골텃밭

대대로 니러온 창원황씨 유기그릇 어찌어찌 하다봉잉 종거는 다 남들 주엇뿌고 앗끼우고 찌끄라지라서  내한테 준단다. 황송하데이 언제든 필요할땐 와 보던지 가가던지 ....

보야 고맙때이 느거 조상대대로 니러온 녹그럭두벌씩이나 ....?????? ...... !!!!!!!!!!!!!!!!!!!!!!!!!!!!!!1

 정말로 갖고싶응거는 앙잉고 내가 항상 화분으로 씨다가 느거 아아들 자리 잘 잡아 안정해지망 그때 돌리주껭

잠시라도 귀중한 느거집안 유물 내가 잠시라도 만저보도록 해주능기 내겐 영광이데이 .

니 할배께서는 칠곡향교 제주시어서 해마중 공자님께 제를 주제 하신 너무나 크신 지방유지 셨싱잉 ..........

보통 선비네들은 3년 앙잉라 5년에 한번석만 제사에 참예해도 큰 영광이언는데 .유명하신 서핀어른이셨거던......................

니 큰형 한테는 한학문집이나 한약 약방문 한시 등도 유물로 큰 가치있어 잘 보존 하라꼬 타일렀찌만 ..........

내가 이만큼이라도 잠시맡아볼수인는거또 대단한 영광이고말고 .    요런 노래방 기기도 준거 고맙꼬............

이틀동안 나무망치로 살살 딩딩  공명소리 감상하고 우리집에느느이렁기 항개도 업서여 섭섭핸는데 니끼라도

처음에 유기 븨준다칼때 느거 할배 새븩마중 공맹노자 치성드리시믱 댕댕 울려시던 그 종 이라도 븨줄낑강 ?? 

앙잉망 한약 따담으실때 씨시던 그 짹찌칼이라도  앙잉망 소핑겅 이라도  첨수도 만치 중항기라 싶펀는데

   난대업시 유기그럭 꺼냉잉 쫌 이외지만

      단, 매구는 조율안듼 미완성품잉거그거는 내가 가질께

           그거는 아무래도 너의 집안 유물이 아잉기라 그건따나 나는 꼭 구하고 싶떵거 거덩

.             그거는 또 전문 풍악장이 두둘기패서 맹근겅 앙잉고 일반유기장이 방짜항거라서

                 내게는 더 이상적인거거덩 . 내욕심부려 미안하네 .

 우옉끼나 건강하거레이 건강이 잴 종기라이 .


   그 이ㅣㅅㄴ날 느거 초가삼칸 할배 방 야풀때기 마당부석에 대포껍띠기 걸어놓코 니큰형과 시시서

잡단 썰어등개캉 역코 띠낑 닫아 불 때가 까스발생실험하덩거랑


삼익 안에 아산공업 창업시기에 밤새워 척 쪼우 가공하던거랑

  그때는 니 한테 수타 망잉 애미깄쩨 ?

 

  운암못뚝에서 개구리 다리 실 무까서 집어 땐지역코

    못뚝 뒤에 숨어서 가물치 물망 훌치땡기 잡떤거랑

      

태전동 어느 나염공장 댕길때 언늠이(재덕이) 다이 때삣끼다가 약품 널짜서

  누구 푹 덮어서서 막 띄고 날리라 봉잉 내가 아는 사람이라 킬나서

     사무실에 띄가여 말항잉 킬났꾸나 까딱하망 고자듼데이 카딍마는 아지매가

        정신업시 띄가서 옷을 홀랑 삐끼고 내가 딱까라고 걸래 중잉

           껍띠기 까저 킬난다 카믱 무조건 세척조에 떠밀어영잉 울음 뚝 끄치더래이

            참후에 또 뜨겁따믱 막웅잉 잡아땡기내여 밖에 찬바람 쉬여 참떵잉 또 울마 물에 당그고 카다

그것또 소용업서지자 밖에세워놓코 울때마다 물을 퍼부어 식히고 그노무 부랄 퉁퉁부어 방맹잉 만해지자

  난 놀라서 집에 가서 케줄라 캉잉  쫌 있시망 사장 와서 차태아 병원 간다고 걱쩡 말란다.

    사탕무믱 케샇는 말이  바라캉잉 얼라들 일시키망 안듼다 캉잉 카고

       자네는 가아들 부모허락 받아난낭 케샇코 ...내사 그때처럼 ......함말로 시껍무쩨 .............

  니는 하문또 사고 안낵꼬 농땡잉 친적또 없꼬 ....기술도 좋악꼬

     내가 무신 말 할라카마 미리 눈치채고 금형을 잘 깍아주어 참 죽이 맞안는데 .

우짠일로 이리 일꺼리 엄노 ?   엉잉 ?


        세상사 참 알다가도 모리겠때이 ?

아무튼 건강하거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