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골텃밭엘 오랫만에 가서 우거진 아카시아를 비넝구믱 시껍뭇따.

여시골 텃밭엔 누군가가 고양이 집을 설치해녹코 마음듸로 지나댕긴 질깡이 훤해 비넝군 아카시아로 단딍잉 막았따.

여름에 벌 한테 쪽끼서 도망칠때 작업하던 낫 또 그대로 익꼬 암만 처더바도 벌집은 안보인다.

함부레 드나든 질을 톱으로 비넝쿤 아카시아로 진뜩 막카놓코  뜯어낼수 업뜨록 또 포개낳따.

제주단지무랑 우벙이랑 쑥갓이랑 참당귀 등을 잔뜩 숭가농기 아무런 흰적도 전혀업섰따라이.

똥딸금하도록 시껍무가믱 쇠톱날로 비눙가보는데 항개 끙커내는데 한 30분 섞그래도 순무씨는 또 뿌리놓치만 새모이라도 듸겠찌로.

                              다행잉거로는 천궁 쭐거리가 무성해 븬다.또 사진 도망갑뿌고 ㅣㄹ행취소도 안듸ㄴ다.

사진 다 도망갑뿡기다라이  

큰꽃 으아리  참하기도 하고 열매도 할미꽃 끄치 볼만한데 안건드리망 언때까지 이쁘게 달려있어 두송이 땄따.

올해도 대밭집 대나무 한피기는 여전히 버틩구고 서있따.

사진용량이 너무 커서 ㄱ ㅇ지 잒 ㅍ 곶 ㅇ 나뿐ㄷ .

  고양이집 사진만 지부 찾아내서 다시 올ㄹㄴ다라이.

너무 정성드레 고양이 집을 지 낳서 차마  몬건디리고 멀리서 가망잉 보기만 했따라이

큰꽃으아리 씨가 필요하신분 손드이소! 10알씩 주겠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