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살고치 고거참 맛있어 간장절임 하망

2015. 11. 23. 13:2085.고치

약간 알그리 탁 쏘능 끄테 뜨신밥 캉은 몬묵찌만 시근밥 캉은 알그리 해서 먹을만 한데 쫌 야물어,지난번 간장절임 넘 싸근싹큰해 또 얻어물라꼬 작쩡했따.

영월서 오신 운곡의 장모님 께서 간장절임 하망 맛있따는 말에 손수 항금 따 주셨따.  고마우셔라. 복 망잉 받으시소.                                         


운곡님의 토선밭 인는 동명으로 가는 국우터널 근처에 도시고속도로 인터첸지 공사중, 오른짝이 말채갱이 산

 

사라저 가는 어저리 라카는 약초

 

식용버섯이긴 한데 .왕느타리버섯?.. 좌우지간 따다모다 봉지에 역코

 

진득찰 씨앗

 

질깡가에 매달아논 구멍 숭숭 뚫린 작은 방구돌

 

배추가  유난히 크고 유난히 시퍼렁거 한피기

 

지난번 보아둔 약초 는 어듸로 갑뿐능공 ?    포크레인이 몽땅 짓이겨 수 km 나 항정업시

 

운곡님은 올해도 변함업시 전자무 땅속에 저장 핵꼬

 

운곡님이 제주 우도에 갔을때 구해와 숭군 갯무 라는데 몽땅 뽑아서 내가 챙깃따 .(무우잎에 배추뿌리형)

 

전자무 자색이 선명   (사진빨 너무 진하게 받아서 더 자주색 강해보임)

 

노랑살고치 씨도 받고 간장절임도 해야지 !

 

돌아오는질에 내 향교텃밭 겉치기 하고

 

대구 제3전철선  팔달교 모노렐 교각 야경


제주야생토종참외는 별 맛은 없어도 야생하는 자체가 좋은 것임

 

혹시나 당밀대용으로 사탕수수 속꼬갱이를 써볼수 있찌 않을까 해서 숭가여 실험 할라꼬.

 

제주 우도의 갯무 몽땅 가저 옹거 , 뿌링가 암만케도 배추 뿌링 극코

제주갯무는 원래의 지 자생갯무 와  재래무가 야생화 한   두세 가지 품종

 

단지무 닮은 쥐꼬리 무시

                                         전자무와 그로부터 파생된 분홍무

 

노랑살고추(금태황양각)를 토착화 시키서 내가 즐기는 고치로 평생 키아 무거야지. 토착화 후엔 살랑고치

노랑살고치 간장절임항거 요록키 예뿡거 요거뿡잉 안남안는데 새로 얻어옹걸로 또 마식께 간장절임 당가 물라 카는데; 간장을 다 섭뿌여 소금, 메실발효액, 발효시키 맹근 식초,물, 여가아 절임 했다지 멈니꺼 !

                                  

지난뻔에 땅에 널찡거 조와서 말라농잉 노랑살고치가 완정잉 뻴각쿠로 잘 익어 시를 빼냉거

 

얻어온 전자무시를 충충 썰어

부드러븐 잎사구도 합처서

전자무시 채썰기한 생지래기 항거이 너무 매버서 식초 넣코 짐치되구로 찬통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시킴

 

제주우도 갯무의 억씬 잎퍼리는 데처서 나물무침할끼고

뿌렁거지는 어린 잎사구 부치여 여시골텃밭에 숭굴라꼬 다음주 까지 보관중입니더.

 

 

디기 심드리가 키운채소를 운곡님의 " 채소 나누어 먹기 "  참말로 고맙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