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장 새건물로 잘 지었네

2015. 3. 22. 06:06261. 칠곡장

칠곡장 새건물 짓는다꼬 국회의원 선거때마다 입방아 40여년, 결국은 읍내동 청년회가 주도해서 일받아 시았따. 재래시장터의 허름한 건물을 전부 철거하고 가건물 까지도 보상처리 하고 북구청 소유지로 편입돼 왔던것을 다시 환원시키는 우여곡절끝에 예산까지 따내어 설계까지 진행하다가 상인회원 끼리의 알력을 받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내가 부회장으로 소속돼어있던 구 상인회와 청년회 모두 시장 잘되기만 기원하며 일괄 물러서 버렸따.

그 통에 칠곡시장 전승의 역사기념관 계획은 내세워 보지도 못하고 깡그리 말살되고 말았다.

새시대의 새 인물로  시대에 걸맞게 추진하는거야 대 환영이지만 역사의 조명을 깡그리 ......참아야지 ?

칠곡시장의 산 증인 역사 인물 들도 다 저물어갔고 청년회의 다부진 철학도 내려놓은거야 참을수 있지만

칠곡시장 맹그러 읍민을 붙들어안차 칠곡융성 위해 금쪽끄튼 땅떵거리 논밭 헌납한 그 옛날의 방앗간 주인 

명문 하나라도 시았시만 좋으련만 .................애닳타 어이하리..... 

나는 아직도 그 방앗간의 통통배 디젤엔진 따까리 열어 피스톤에 누러붙은 피치 찌꺼기 뜯어내고

   코크스 불에 점화봉 뭉치 시뻘겋게 달구어 퍼떡 조립해서 힘껏 프라이휠 돌려 쉬ㅡㄱ 푹 쉭 푹 엔진걸던

그 멋진 모습 기억 하구마.  그러구러 방아 찧어 모은 재산, 장터가 없어 칠곡경찰서 야풀때기로 성황당으로 내세경빈 자갈밭 등 정처없이 떠돌던 임시시장을 영구히 칠곡시장터를 고정하려고 피맺힌 땅떵어리 내놓으신분

 폭싹 내려앉은 가건물까지도 보상받으며 혈안하신분들 그 땅떵어리 회사하신분께는 늬라서

보상해주실찌 ?????? 사공 많아질꺼 염려하여 .....................일체의 고생 명예 다 버리고  내펭게처저 있지만

신 상인회 분들 께서는 차후에 라도 역사관은 불문에 붙이더라도 명문 하나는 세겨둘만 하지 않았겠오 ?

오늘날의

즐거운 놀이행사와 영광이

다 피땀흘신 옛님들의 수고의 댓가로

누리게 됐다는걸

한번쯤은

 뒤돌아볼 여유를 느끼시면 좋으련만

고이 잠드시라 !

   수고의 영령분들  !

            칠곡시장의 번영을 !

 

 

 

씨앗을 둘러매고 시장 구석구석 채소를 팔고 있씨으시는 노점을  누비며 오늘은 푸성귀 풍성한

탑리무시 씨를 풍성히 농가드렸따. 원하는 어느분 께나 원하는 만큼 !

   이제는 내가 농사를 지을수 업씽이 어듸가서 허드레 씨앗을 구할수 있실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