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5. 16:33ㆍ0c. 물빙,새싹
요새는 춘동 이라는 배추가 지천으로 시장에 나와 폭락지경 한보따리 사다묵따다 속 꼬갱이 낭가서 물빙에꼽아 씨 받알라 칸다.
이렇케 푸짐한 잎사구 나뚜고 구태여 속꼬갱이 꺼정 물 필요 업씽잉까
한입꺼리 입에 속 드갈라 카등걸 혹시나 싶어 낭가낳서 호작질 근성 부리무야지 !
갑짜기 물빙 돌라캉잉 물빙보다 우유팩이 앙깨지고 더 좋탄다.
물끼가 마리망 닐 아직에 물에 당가야지 !
한 사날 만에 시퍼렁이 진한 색깔로 싱싱하게 자란다.
열흘쯤 지내바도 뿌리가 안생기능 끄타.
한피기망 킁잉까 너무 심심할 끄태여
앙이끄정도 몬따묵꼬 남은 춘동배추 말라뿐는 잎사구 다 띠내고
고짝 야풀때기에 동생으로 붙치놀라 칸다.
속꼬갱이를 다시 물접시에 띄아농잉
너무 오래 비닐봉지 속에서 전듸내믱서 심이 다 떨접뿐능강 금방 햇삧에 잎사구 끝이 하얗케 다 탑뿐다.
--- 4-3-08 --- 첫뻔껀 벌시로 꽃대궁이 꽃 필라 카는데 두번째 꺼는 아무래도 잎사구가 자꼬 타 죽는 끄타.
첫번째 꺼는 원기 왕성하다. 꽃대 올라 꽃은 피샇는데
잎사구가 다 타버린 두번째 껏또 꽃대 올리믱 노란 배추꽃 하날 피어 올린다.
앙이 끄정은 한데 날씨가 너무 차가바 벌은 엄씽잉까.그래도 끈질기게 붓으로 인공수분은 실시 했따.
영양이 모지래는지 꽃대가 축 시들어 버린다. 참 답답 하다. 시장에 나가바도 영양제 파는 곳이 안븬다.
꽃대가 시들어 버리도 밑에있는 씨방은 자라는 끄타.
어쿠 ! 씨방은 분믱잉 잘 자라는데 ?
날이 갈수록 씨방은 자라고 있꼬
할수 업시 회사에서 씨고인는 영양제 하날 얻어다 급히 물에 풀어 주었따.
경리는 늘 이것으로 꽃을 잘 키웅잉잉까 틀림업시 배추속꼬갱이 에도 무리는 업찌 싶어
물론 경리의 물병속에 있는거 만치 비슷한 농도로 포르스름 하게 물에 희석했찌.
어엉 뿌리가 실날 끄치 생기고 인네- ㅇ ?
어어~라 다른 피기는 실 뿌링가 어법 질게 뻔친네~ ㅇ ?
저 뿌링가 분믱이 씨를 굵께 크구로 해줄 끼라 민는다.
--- 14-3-29 ---우유팩이 너무 작아 꽃대가 삐뚜룸 하게 자라고 뿌리도 볼수 업서 투명용기로 바꾼다.
잎사구가 하얗케 말라가던것이 실뿌리는 엄청빨리 뻗어 니린다.
--- 14-4-20 --- 이제 익끼만 고대 할뿐
--- 14-4-22 --- 또 한개체가 꽃이 활짝 피고 있따.
우유 봉지 속에서 뿌링도 엄능기 우째 이리 퍼떡 잘 크는동 식물이란 참 히얀항기다.
첫뭉잉 꼽아키우등거 잎사구 차츰 말라 가덩잉
생애 끈낙꼬 꼬다리 까봉잉 씨앗 딱 한개 열맀넹 ....
야-ㅅ 호 ! 드디어 씨 한알 이라도 익카냉거 자축 해야지 ! 배추도 꺽꽂이로 씨를 받아냈따꼬.
시분째 꼽아 키우등거 우짠지 꽃피다간 자꼬 말라삐틀어 샇여
우유팩이라야 대능강 싶어 팩 얍꾸리 물꾸멍 내고
이중으로 빙에 꼽아낳본다.
물도 넉넉히 주어녹코 영양제도 한빵알
우옉끼나 씨 한알 이라도 맺어 다고 .
--- 14-6-10 --- 기어코 봄동 씨를 받아냈따.
쌈 싸묵던 배추 속 꼬갱이를 물빙에 담가서도 실뿌리 및개 번저 씨도 서너알 씩은 받아낼수 있었따.
뿌리 없다꼬 낙심하지 말고 줄거리만 속에 약간 남아 있어도 얼마던지 씨앗 생산 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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