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추위 생겨 계피조청 끼리묵는다.

2013. 7. 21. 06:50200. 돌팔이의 민간요법

내 몸이 원래 저체온 증인데 허열잡으려고 복용한 칡조청을 너무 오래 복용한 탓에 허열은 잡았지만 지나처서 오슬오슬 추버젔따. 발바닥도 씨리고.버스의 냉방에도 몸을 떨어야 하고, 뜨거분 땡빛 쬐기를 해야 한다.

얼매나 몸이 차가버 젔시망 삼복더부에 땡빛맞고두시간씩 걸어도 도무지 땀도 안나고 등이 약간 꼬꼽할 뿡이라,옛 도사의 상한론을 기억해내곤 계피로 몸을 따시게 맨들라 칸다.

 아래는계피 따리낸 찌끼리기 , 오른짜는 쌀조청 800 g , 냄비속에는 계피 2시간 따린국물

 

  쌀 조청 짜라역코

                                                           남은 조청은  아까붕잉까 쪽쪽 빨아 묵꼬

 

 가스불이 보일락 말락 꺼지기 직전으로 아주 약하게 따리야 안 넘친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요래 부글쩍 부글쩍, 커다란 거품생길때가 조청따리기 완료 시점이다.

 

식으면 거품은 꺼지고 새까맣게 진한 조청이 된다.

 

한숫가락 떠봉잉 아주 완벽하게 조청막이 입김에 불려 종이처럼 구겨진다.

이걸 한달동안은 아침 지넉으로 한 숫가락 씩 무거바야 체온이 오를찌 알수있찌 싶따.

 

도사 왈 , 같은 이름의 약제 라도 부위별로 약효는 전혀 달리 나타난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계수나무는 분명히 체온을 따뜻하게 해주지만

 

잔잔한 계수 가지는 계지라 하여 손발끝이 차거운 말초부위를 따뜻하게 해주어 동상안걸리게 하는데,

굵은 몸통의 껍질은 계피라 하여 살속 깊이 몸통의 체온을 올려주어 냉증을 잡아주며

뿌리껍질은 계근 인데 이는 잘못복용하면 폐열상승으로 고상시키므로 전문가 앙이망 손대지 마라 켁끄덩

 

내가 젊어서 부터 발끈틩가  탁탁쏘는 열감으로 무지 고상했는데 곰보배추 로 탁주당간 곰식초 묵꼬 망이 완화는 됐었찌만 그래도 늘 신발을 몬신고 겨울에도 구멍 뻥뻥난 슬리퍼를 끄실고 댕긴건 너무도 유명했는데

지난 봄 내드록 칡갱이조청 끼리묵꼬 온몸의 허열증상을 말끔히 씻어냈는데 그것이 너무 지나처서

 삼복더위에 겨울 운동화를 꼭꼭신고도 발이씨리고 땡빛에 오래 걸어도 땀도안나고 버스타면 추버 몬살지경

그렁잉 인자는 몸통을 따시게 할 계피조청 따리 무글라 카능기이라, 맛또 종기 주점부리 로도 참 종기지 .

 

 

요래 담아녹코 기양 하리 두 숫까락씩만 퍼묵는 다오

    단지 3숫가락째 뭇는데도 등이 후꾼후꾼 발이 꼽꼽항잉 따뜻해 집띠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