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삽기 시절 3

2013. 7. 19. 22:21300.체험기

전자부품도 점차 마운트 형식으로 바까질쯤 마지막 솔리드 리드식의 부품 도 휘귀해저 가고 있어 서로 재고량 늘리려 애쓰던 시절 간판도 엄는 식당매뉴판 붙은 문열고 드강이 아저ㅣㄴ 나이가 차서 .... 안듸겠는데요

저짝에 가서 디핑기나 할라카망 몰라도 그거는 돈내기고 일꺼리 라꼰 아주 옌ㅅ날꺼 반품수리 해주능기라  주인은 공짜로 수리 해주지만 일하는사람인껌비만큼씩 손해보능기고 일꺼리도 우짜다 인능기라서 노는날이

더망코 .... 에~야 머 그기라도 하문 해보지예 그랄라끄덩 해보이소 ,

이력서 사진 안가와서 우야까예 , 그렁거 안씨누마 ,기양와서 일하고 수량만 적어 아가씨 주마 듸누마.

사장은 이렇타 저렇타 한마듸도 앙하고 일하는 이주머니가 다 대답 해 준다. ..........사장 혹시 벙어릴강   ??

전자 출신은 전부 구미 공단쪽으로 빠저 나갑뿡잉 지방 꾸서서는 신입사원 아가씨들 뿡이라 복잡해 모두들 싫어하는 교육시간     아주머니 들은 원래부터 거들또도 안볼라 캑꼬 

 

마운트 부품은 기계 장비를 전부 바까야 항잉 우야노 있는부품 자꼬 써 없애야 하긴 하는데 ....

 나는 그짝에 가고싶어도 한패로 안찡가중잉 납땜 올때까지 죽치고 심심해서 리드 절단하는

 자동닛퍼만 드르럭 꺼리고 있씽잉 ,씨끄럭꾸망 와그거는 자꼬 딿쿠능교 ? 카고 뺏아갑뿐다.

 그래 및날을 헛탕출근항잉 댓날 일한 임금주믱 가라칸다. 일꺼리 똑 떨접뿐딴다. 진짜 허탈했따.

 밥이나 묵꼬 가소 ,  잘딌따 배고픈짐에 항그럭 얻어묵꼬 가야지 ,  밥 묵는데 꼬물 차 한데 서덩잉

 박스 바리바리로 끄잡아 낸다. 숙까락 납뿌고 난도 질질 끄사다 디기높끼 쌓재 좃떵이만 그래높프기 재농망

아지매들이 우예 끄잡아 니루능게 , 안듸겍꾸망 아제는 납땜 잘항이 온ㄹ은 기양 짐이나 니라주고 저짝 가서

 불량 나오그덩 그기나 수리해주고 서비스 셈치고 끈나그덩 돈 치압뿌고 기양 가소 점임은 안 얻어뭇능게.

 그렇체 점심도 공짜일수는 업ㅉ ㅐ.  그란데 문제가 생깁뿠따. 수리해돌라카는 사양서가 영어로 지깔긴데 다가 보내온 부품도 바까 찡굴라 캉잉 안보던 부품이라 아지매들 펄쩍뛰는데 기사양반 벌써 갑뿠따.

 내사 따`- ㄱ 보잉 왕년에 싫컨 쪼물락 꺼리등기라서 대분에 견본으로 척척척 끼맞차 주잉

 이건 머 아지매가 사장인지 딌꾸망 전에하믄했떤 기억 인자 살아 낙꾸망, 아제 낼또 나와서 일 하이소 고망

 그라깽예, 한달 가까치 같치 일해도 사장하곤 말한마디 업섰따.  아지매들캉 이래 저래라 카긍거 봉잉

 버버링는 앙잉거 막꼬 , 그래미칠 있따 한칸 올라여 아지매 왈 아제 저짝 플로팅땜 함 해보소 .

 아지매가 부사장 잉강  ?    앙이구마 쫌 절머서 재바리고 눈치 빨라 아무 한테나 이것 저것 잘 시키는데

 카는데로 하망 잘딍잉까 아무도 안말리고 사장은 이렁거 통 안전자바여 물건만 자꼬 주문박꼬 우예돌아가능공은 강게안하능구마 , 그라망 누가 확인 하능교  ? 숫량은 경리아가씨가 이름은 저짜섰는 동서가 하고

 작은 동서가 모든장비 도맡아 운전하고 그밑에 운전하는 아가씨둘 아지매 둘 나무치기는 잡부 란다.

 프로팅 납땜기 딱 하리 했는데 나갔떤 아지매가 가망이 봉잉 지를 안부리고 다른사람(나)운전 잘 항잉

 일꺼리 뺵끼까바 다시 나오기로 했딴다. 일꺼리 늘어낭잉 나는 부품 지자리 맞게 찡갔능강 확인해주고

 첨으로 사장 한마디 걸어왔다. 계속 나와주소 , 그카고는 또 버버링 딉뿐다.

 거서는 아무도 이름 모리능강 노랑아지매 수건아지매 버선아지매 내보고는 키큰 아제 .......동서 ...

  아가씨 들은 기곙잉장비이름듸로  VC 야 ,  DP 야,  FL 야(진행식 납땜장비: 발음은 아프다야 )

 사실 말이 별로 필요 엄능거다 자삽기가 하문 돌아가기 시작하망 기차 열두대 갖따녹코 하묵 뽁까댕잉

 천장이 다 쿵쾅 짜라라락 끄리샇서 손짓발짓이 핀항잉까 .

 나는 시끄러버도 틈만나망 자삽기 야풀때기 서서 기겅했따. 그렁기곙이는 앙잉끄정 하문또 안돌리 빡끄덩

 다행히 디지탈 숫짜가 자르륵 올라가고 좌표값씽거는 알아챘따. 내가 누궁가 나도 컴퓨터는 쫌 하잖능가.

 동서하곤 첨부터 눙이 안맞아저 인사도 잘 안받는다. 아가씨가 허리 찌르믱 말 걸지마소 말 안하누마.

 그래 이것저것 쫌 물어 봉잉 지도잘 모린단다. 동서가 일딴 한시간 pre-run(예열: 밤새 얼어붙은기계)

 시키가아 지가 하문 기판 찡어보고 이상업시망 지항테 기계넝가주망 그때부터 기판이나 갈아 찡가주고

 스위치망 누리망 됭잉까 지키보다가 부품이나 잘못되 빠샇지거나 기팡이 튕기기나 부품이 안찡기고

 필릭필릭 달나망 기곙 씨우고 동서한테 가여 말하망 와서 곤치주고   ....... 그럴 뿡잉란다.

 그렁끄트망 나도 하문 해볼수 있껬넹예 ,어린 아가씨한테 예예 해받치믱 운전해볼 기회 주기를 바랬따.

 동서 잘 삐징잉까 땡땡이 칠때 함 돌리주꾸시예   ,   ??????  사장하고 잘 삐친다 꼬  ????????

 그래농잉 현장에서 사장 말하능거 몬보겠꾸나   .

 사실 동서는 기계잉망 다 돌리녹코나망 어데 갑뿌능공 자주 찾아 댕기고  고장 안나망 콧빼기도 안븨고

 그래 나도 이기계 저기계 가끔 돌리보게 됬꼬 가끔 부품 빠샇지고 튕기능것도 부분좌표 수정으로 곤치지능

 거 해보기도 하고 ... 아지매들 왈 저아저씨는 아무끼나 막 할라카고 그카다 고장나망 우얄라능공 ??? 

 언날은 너무나 분위기 조용해여 뒤돌아봉이 사장이 꼼짝앙코 내뒤에서 보고 있떠란다.

 지넉땁에 동서 대취해여 간다 카딍마는 갑뿐다. 아가씨 왈 저카망 미칠똥안도 안나타난단다.

 전기망 안끄망 프로그램 살아 있는데 ...발을 동동 구른다. 와카능게? 첨에 프로그램 우에돌리는지 알아야

 새빅에 나와서 기곙잉 예열시킬수 있꼬 운전할수 있는데 그걸 모린단다. 둘이 짰따.지넉묵꼬 내가 프로그램 전부 적어놓을 텡이 전기 껐따가 우예되능공 함 보입시더 . 그라입시더 . 전기 껍뿡잉 프로그램 전부 날라갑뿐다. 그래  전부 써영잉 새북 니시 넘어 간다. 나는 불러주고 지는 써영잉까 그래도 퍼떡 해냉기다.

 처음엔 기계원점행 다음 엔 프로그램상 작업원점행 그라고나서 해드 수동정지시키고 공주행 시키고

 

 기판과 정지점 일치 확인 , 기판빼고 빈자리서 해드만 공타 치고  이상 없짜 기판 찡구고 오토 스타트

찌- ㄱ 짜라라락 쿵딱킁딱 ..... 진땀뺐따. 저을게도 진짜 땀났따.  한장끝나 기판 교환 하는데 .....

 잠시후 사장이 와서 보고는 느거들 밤새도록 기사도 엄는데 일 했낭 ?  및짱 했농? 

 아이라예  , 새빅에 이 아저씨가 공회전 시키가아 내가 하믄 돌리봉이 잘 듸네예 . 머라꼬  ?

 그라마 밤에 전기도 앙끄고 집에 갔낭  ?     아이라예  아저씨가 엇찌넉 프로그람 다 써녹코

 온ㄹ아직에 내가 다 써옇써예 ......... 디스켓은 누끼고 내꺼 꺼내썼낭 ?   그거는 앙건디릿써예.

 사장 퍽썩 주잕띙마는 파워 문짝 펄럭 열딍잉 , 아 ~ 다행이구나 밧테리 연결되 있네 ㅇ ... 

 밧테리 꺼접뿌망 초기 프로그램 날라갑뿌여 작업프래그램 실어바야 꼼짝도 몬한단다. 나는 그것또 모리믱

 간 크게 미련한 짓 해냈따.아직늦게 동서 나타나덩잉 기계 정지 시키고 프로그램 확인하고 난리 법썩 떨덩잉 아무 이상없짜 프로그램 확 삭제시키고 나갑뿐다. 잠시후 사장 새로 써여란다. 써역키능 이름바까농거

 다부 불러와 파일명 실어주고 번호 등록해놓코 그 번호 선택하자 웽 작업시작 된다. 

 그래가아 안심되자 다른기곙이도 프로그램 전부 적어 놓으란다. 지넉마다 한사람은 디지탈 읽거주고 나는 받아적꼬   기런데 기겡이 마다 초기 프로그램 다 다리고 운전법 달라 참 골치 아팠따.

 사장 왈 그거머 아뭣또 앙이넹  첨온 사람도 이래 할수 있능걸 ....담 부터는 동서하고 거친말 오갔따.

 나는 밤낮 시달리다 몸쌀나 미칠 앓타 나가봉잉  ?????????????           ????????????

 건물은 만는데 기곙이가 한대도 엄따.  ???????????               ?????????       내가 꿈 꾸낭  ?????????

 옆풀때기 식당가여 물어봉잉 어떤 사람은 동서가 기곙잉 다 뜯어 갔따 카고

       어떤 사람은  왜관으로 이사 갔따 카고

               아이다 구미로 갔따 ............

 배우다 망기 듸낳서 지금도 이거보망 허전해 온다. 

 

 

 

 

내 생각엔

 아마도 동서한테 솔리드 리드식 장비 몽땅 건네주고

         사장은 마운트식으로 바깠씰 끗치마는 어데로 갔는지 알수잇어야 사장 따라 붙치제  ....

    언제 까지고 그들의 성도 이름도 ......

  그들도 내이름 물론 모리제. 이력서 조차도 안받아 각끄덩 .

                     공장이름도 업섰씽잉 가히 무명떵거리 였었떤 겄이였었따.

 

                             내 엥 쥉 소문 들응잉 그자리 소잡는 사람들 신발벗어농는데 딌뿠따 카더라.

거여 가망 소기기 뒥기기 공짜끄치 디기헐키 사다물수 있꼬

           ㅇ우랑잉 사가망 염똥이는 기양 찌아 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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