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마밑 채소들 결실 끝무렵 새들잔치---(2)

2013. 5. 7. 07:5105. 지난텃밭 7개소

허세비 대신 말목박고 쥐끈끈이를 여러군데 칠해 두었따. 전래의 풍습이 바까지는 끄타.

 새들이 까다남긴 꼬투리 말려바도 갈변 안항이 아직은 수확하기엔 너무 이른시기다.육안과 사진색은 다름.

 

 

 

 

옳치 새들이 걸려들어 깃털이 끈끈이에 뽑혀진 것이 포착 됬따. 일단은 겁내주는덴 성공한 끄타.

 

요놈들 바라이,  사람이 접근하고 사진찍히는 소리 나도 꿈쩍도 앙하고 씨앗 까뭉는다.

 

 

길앞잡이 맹크로 한걸음 닥아서망 지도 한피기 건너띄고 , 나참  ! 약올리네 .

 

 

 

 

 

 

낮에 일찍이 출근해서 날이 뜨거울때 끈끈이를 골고리 칠해낳야겠따.

   쥐는 끈끈이에 맥을 몬시는데 새들은 끈끈이에 닿아도 깃털뽑히며 달아날수있는 구조 다.

           끈끈이를 많이 산포해 낳야 겠따.

 

--- 13-5-08 --- 아침 일찍 가봉이 새들의 날개털이 흠뻑 뽑혀 붙어 있었따.

 

 

 

 

  노란 날개털 색갈로 보아 이름이 파랑새 라는 아주 간큰새다. 한발짝씩 물러서는 도망가지 않는새다.

 이만큼 혼났시망 더는 안오겠찌 , 그래도 또 온다면 낫으로 비넝구능 방책이 현명할 것이다. 

                                        끈끈이 과다사용은 후에 종자에 묻으면 덩어리저 몬시게 될것이 뻔항잉까.

껍질만 낭가논 허연 꼬다리

                       새들과의 전쟁에 지처빠젔따.

 

 며칠 있으면 진딋물 대량발생시기  연이어 노린재의 극랄한 노략질 시기니 낫을 미리 준비 하능기 수다.

 

배추씨 수확시의 3시기는 새떼, 꽃시셈추위, 꽃대도난 이렇게 3가지고

 무시씨의 3시기는  진딋물, 노린재 6월장마 로 꼬투리에 살이 오를무렵부터는 땅을 바짝

               말 려 강제결실  유도  해야 장마의 피해를 방지 할수 있게 된다.

 

--- 13-5-8 --- 마침내 새들의 침범받은가지 꺽어 말라본다.

 

 

 

이게 잘 익어 준다면 줄기가 황변하려는 순간 잘라서 새들이 덤비기전에 수확량을 올릴수 있겠지 .

                                                                  

                                                                   어제도 한아름 꺽었따.

 

새들이 내보다 더 덜가빠저서 도무지 도망갈 기세가 보이지 않아 대궁이가 변색하려는 것도 거의다 꺽었따.

 

       건축도 하기전에 질깡 빤듯빤듯 딱꼬 나무 잔뜩 숭가농이  허허벌판에 새들낙원 생긴셈이라

     자갈땐지믱 후치바도 이나무 저나무 포르륵 폴,ㅡ륵 날라댕기믱 애만 달군다.

         농부들이 황숙기 도 훨씬 이전인 녹숙기에 대궁이를 비넝구능거 참 완벽히 이해 해조야 겠따.

   그래도 차마 그러진 몬하고 황변순간인 변숫시기에 새가 쪼기 시작하는거 보고 껑능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