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여년전에본 종이꽃 온ㄹ 바로 집앞 골목질에서 우영이 발견

2012. 9. 16. 13:19250. 이야기

그동안 무척이나 궁금햇던 종이꽃 혹시 다시 하믄 볼수 잇으려나 이제나 저제나  그럼 그렇켔찌 내그튼늼 앙이망 눈길이나 주겠나 어듸  ?  분믱이 이ㅣㄴㅅ날(옛날의 사투리식 발음 표기인데 "ㅓ"--->"ㅕ" 가 있드시 "ㅣ" ---> "ㅣㅣ"의 사투리식 발음이 있고  'ㅅ" 에는 프랑스 식 강한 콧소리 비음이 섞여 있어 "ㄴ'도 "ㅅ" 앞에 추가해 농기이다: 띄어쓰기도 추가 해 농기이다는 부수적으로 보조하듯한 뜻인고로 ,

추가해 농기이다 로 해서 당연히 그렇게 되어 있어야 함을 강조한거이다, 이처럼 사투리 어법은 내맘가는듸로 정해농기이다.)그듸로 비를 홈빡 두들기 맞꼬도 빠스락 거림은 분믱 우주인이 숭가논 ufo 꽃 앙일까 하는 신비감을 재확인해 본다. 신기하게도 살아잇는 꽃잎에서 비에 젖어도 만지망 바스락 거리지만 수명이 다해 죽으면 솜부스러기 처럼 빈해 아무소리 안난다.일반적인 생명의 꽃 과는 정반대의 물리적 성질을 갖는것이기에 평생을 찾아헤맨거이다.

 이집 대문앞에는 온통 종이꽃 뿡이다. 나는 그동안 여러 ㅗㅊ집에 문의했어도 그렁기 어딨능게

꿈에 밨능게 라는 대답뿐이엇는데 ...

 밤새도록 빗물 뒤집어 쓰고도 만지망 바작 바작 거린다.

 

익은 씨가 있는걸로 바서는 여름부터 피어있은것인데도 이제사 내눈에 띄잉거다.

        주인을 만내망 키우게듼 내력도 좀 묻고 씨도 좀 얻어야지 !

                                이래서 종이꽃 다시 만나길 소원하던 또하나의 소원이 이루어 진게다.

이런 희향하거로 품종개량 한다카망 분믱 대 히트 칠 꺼린데 누가하믄 도전 해 보이소

                 씨앗은 내가 구해다 드릴낑게 !

토종 씨앗도 이처럼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꼭 지키는 이가 있어야 멸종 민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