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질가다 만낸 하수오
2011. 9. 15. 18:15ㆍ285. 자양구 타고 댕기믱
가끔씩 뭘 골똘히 생각하믱서 댕기다보마 질을 잘몬드갈 수도 있는데 낮선질에선 풍경도 새로워 싫친않타.
달걀처럼 통통한 하트형 잎새 바로 이것이 길죽한 새박덩굴 잎새와 식별할수있는 지표가 된다.
하수오의 잎은 무광이지만 새박덩굴은 기름머금은듯한 반들반들한 윤기가 줄줄 흐른다.
또 하나 큰 차이점은 잎자루가 달린 기저 부위가 구슬을 뺀 빈자리처럼 구멍이 뻥 뚫린모양이
새박덩굴 잎 기저의 V 형 과는 전혀다른 확연한 지표가 된다.
물론 뿌리를 케내보면 누구나 다 식별할수있겠찌만 잎새 하나만으로도 알아낸다면 좋지않겠능가
도심에서 이런 덩굴성 약초를 키우기도 쉽잖아 난초 화분에다 덩굴올리서 그야말로 100 % 결실중이다.
하수오의 꼬투리는 쪽제비 꼬리를 물에 적셔건진것처럼 올실 한줄한줄 확연히 날씬한 붓끝을 닮아있다.
반면 새박덩굴 꼬투리는 수수알을 잔뜩붙인듯한 돌기가 생겨 울퉁불퉁 투박 굵직하다.
어뎅공 싶어 빙빙 둘러봉이 이런 바로 집앞이잖아 ,내가 늘상 하리 두번씩 지내댕기는 질깡서 20 m 도 채 안듸는 바로 코밑이었따. 도시 생활이란 현관옆집과도 래왕업는생활이다봉이 이럴수밖에 업능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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