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텃밭 대전차무는

2011. 7. 11. 04:5612 . 전차무

대전차무에 프랑스적무를 교배시킨다고 무진 애쓴후

딱 한자루 수확 했따.

 

교잡시키려꼬 옆에 숭가둔 프랑스 적무

 

대전차 무우를 바탕색이 멋진 아파트 옥상에서 하나 하나 펼처 기념사진 찍었따.

 

 

 

 뿌리가 너무 큰것은 씨가 하나도 없었따. 외삼촌 말쌈에 큰거는 아까웅이 짐치당가 묵꼬

잔챙이만 모다서 땅꿀 파고 끌어묻었다 봄에 해동하면 파내서 한자씩 띄아서 다시 숭구마 씨가 참 잘듼다

시던게 사실로 팜명 듸었다. 그때 나는 큰걸로 씨를 받아야 유전형질 좋은 씨를 받을텐데 작은것으로 씨를 받응이 토종은 나쁠수 밖에 없꾸나 싶었떤게 참말로 내가 무식덩거리였떤게다.

큰 뿌리의 대궁이는 건드리기만 해도 꺽어지며 속꼬갱이가 여물지 몬하고 시퍼런 잎사구만 무성했다.

 

 대체로 오리알 크기의 뿌리에서 부터 당근뿌리 정도의 것이 가장 풍성하게 씨를 맺고 있었따.

 

 

풍성하게 꼬투리가 많은것만 따로 모아서 뿌리모양을 자세히 살펴볼수있게 하였따.

 

꼬투리가 가늘고 뿔이 유난히 긴것 두뿌리는 따로 씨를 받아두기로 했으나 씨가 퍽 빈약하다.

 

사각통에는 풍산성의 것만 따로 꼬투리를 따 모은것이고

         큰 데야는 나머지 잡것 모두 모은것이고

                       작은 대야는 꼬투리가 나늘고 뿔이 건것을 따로 모은것이다.

장마가 연일 께속되어 썩히지 않으려고 미리 뽑아다 집에 보관해둔것이 오히려 손해본것같다.

  대부분 미숙과 여서 씨알을 까본결과 퍼런것 뿐이다.

             혼옥가다 한개씩 갈색과가 있을 뿐이었따.

 

    옥상 물청소 하늬라꼬 물 떠다나리믱 걸레질로 혼딸금냈따.

 

                        전근 프적무는 아무래도 씨앗 저조해서 새파란 꼬투리 달린 가지는 전봇대에 걸어 후숙중

 

꼬투리 속에서 발아해버린것

 

소출이 너무 적지만 소중히 간직했따가 올 가실게 또 파종해서 선발육종은 계속 듸야제 .

더 밝고 짙은 붉은색으로 개랸할라꼬 부단히 노력중

 

--- 11-7-14 --- 전근프적무 후숙실페로 꼬투리속에서 대부분 발아해 버렸따.

 

 할수업찌뭐 지금당장 숭가낳뿌지뭐 !

 

 꼬투리 속에서 발아한 대전근프적무를조심해서 까내어 트레이에 몽땅 옮겨 숭가낳따.

 

빈자리엔 발아안듼것도 숭갔따.

 

그래도 남는건 땅에다 뿌리낳따. 태풍뒤 살아나마 또 숭구지 뭐

 

--- 11-7-19 ---대전근 프적무숭가논거 거봉이

하얗케 바싹말라있어 퍼떡 물주고 프라스틱판때기에서 땅바딱으로 잉기녹코 태양삧 덜 땡기구로 밭흙으로 덮었따.

 

도남텃밭에선 가믐심해 물 자주 줄수업서 안양텃밭으로 옮기고

아 -  ㅅ !  !   두개 나낳따.

안양텃밭 파수꿍이 앙이끄정 철도업시 띠댕기다 어린싹을 밟꼬댕기샇서 울 여왕님 그 고앵이얼굴 보곱타기에 즉각 집 베란다에다 소환시켜났따. 한피기라도 전근프적무(대전차무 로 선발시킬예정)를 키아서 일찌감치 뽑아 냉장실저장케할 중요한 거이니까 고양아 미안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