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3. 15:27ㆍ10.무시 일지
전멸된 가을무시 70여평 도남텃밭에서 올저울 영하18 ℃ 의 혹한을 이긴 젓가락 끄튼 무시뿌리 및개가 어린잎사구를 뺄쫌히 내밀고 있었따. 동사해버린 무시 사진을 찍는중 마지막 한쪽무디기 에서 발견했따.
춤보다는 급선무 를 아주 철저히 했따. 보호 라는 급선무를 해결해놓코는 이름을 지었따.
배씨 문중 땅에 풍산에서 시집와 찬바람 이겨낸 무시 라서 배풍찬 무시라 이름했따.
3천리 강토에 배풍찬 무시 퍼자 토착화 시키서 종묘상 무시 전멸 시켜야지 (빠드득: 이빨 가는 소리)
딱 5년만 죽을심 디리서 검증 까지 끝내고는 온대지방 전역에 퍼자야지 !
짐생이 몬 넘바다 보구로 보호물통 백게다 그리스칠도 해낳야지 !
작년 여름에 숭가논 마늘 싹
작년 가실게 씨 뿌린 영천 이영락 구지네기 라는 새끼 잘 치는 파
바늘그치 가늘지만 올저울 혹한을 이겨냈따.
오매불망 기다리는 황보순무 가 한피기라도 섞여 있기를 고대해 본다.
청방배추는 더러 잘 자라고 있따.
청방배추사이에 있어야할 적양배추는 힌적도 없시 사라젔는지 보이지 않는다.
멋지게 잘 자라던 깡무 , 이정도 굵은 뿌리라면 당연히 살아있어야 하는듸 ?
경계 삼아 숭가논 청방배추
깡무 표준품이었는데
이렇틋 무시는 영하 4 ℃면 뿌리가 전부다 꽁꽁 얼어 죽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다부동에서 직접 가저온 깡무 도 살아남지 못했따.
흩 뿌린 깡무 자리에도 곰보배추 한피기만 자리 잡아 있따.
흩 뿌린 달산무우
흩 뿌린 소랑배추 어째 무우 같따.
파종한 소랑배추 , 좌우지간 소랑배추는 발아조차도 않았응이 있을턱이 업따.
알랑무
전부다 뽑아가 버린 진 적순무
대전차 무우
나산무우
의성 반청 무우
경신 진주대평 무우
동원 진주 대평 무우
서평 진주 대평 무우
배청채
전부다 뽑아가 버린 비타민채
시래기 무우
풍산무우 , 어째 안뽑히지 ? 뚜두둑 찌익 앙이 뿌리가 살아 있잖아 잎퍼리도 째매 븨고
여기도 살아 있네 ?
어렵쇼 ? 이건 잎퍼리가 제법 큰데 ?
풍산무시는 시피기 살아 있었따.
숫무시도 한피기도 없네
실겅 실겅 톱질하세 !
주딍이도 띄 내빼리고 ,
한룀 감사하여 이다 !
실겅 실겅 톱질하세 !
밉빠닥또 따내뿌고 ,
배씨 문중 감사하여이다 !
콱 콱 말뚝 박아
항아리속에 고히 모셔
끄네끼로 칭칭감아
단됭이 쁘뜨러 매서
억만세월 만 만세 !
자손만대 물려주세 !
텃밭 소개해준 종명이도 고맙꾸려 !
한룀 감사 하여이다. 배씨 문중이여 진정 허리굽혀 읍 하나이다. 소개해준 종명이도 고맙따.
우찌 내게 이런 행운이 찾아드는지 ?
온ㄹ이 맏 미느리 감 딀 진희가 서울서 영세를 받는날이라서 겹 경사다. 일주일 후 경이 캉 혼례잔치 한다.
햇삧체 얼굴 끄실리마 까짓꺼 화장이라도 하고 잔치가마 됭이끄네
땡삧 밑에서 물통 짤라 가주고 덮어씌워 쇠말뚝 콱콱 박아 단됭이 쁘뚤어 묶까 낳따.
2011년 봄 드뎌 소원 하날 풀었나이다. 기적끄튼 혹한성 무시 찾앗나이다.
--- 11-3-16 --- 무시가 맞는지 검증하러 다시 도남텃밭엘 가서 한피기 뽑아서 비슷한 잡초와 비교해 봉이 틀림엄는 무시 였따. 게다게 및피기 더 찾아냈따.
손가락 굵끼의 무시 뿌리 여기저기에 쪼개진 상처도 보이고 죽은께 처럼 검은 얼룩진 상처도 보인다.
잎사구는 비슷해도 이런풀들은 수염뿌링 뿐이라서 무시 와는 쉽께 구별 듼다.
틀림없는 무시 뿌리다.
한곳에 집중적으로 여러개 더 찾았따.
긴급히 끄네끼로 둘러 첬따. 나물켄 흔적이 많은걸 보아 많이 손상딌껬따.
으 - 햐 - ㅋ !
깡무시 표준품 에서도 한피기 찾아냇따.
이건 배깡찬 무시라 케야겠따.
한릠 정말로 감사하여이다 !
여왕폐하께 즉시 무전 날맀따. 카다란 생수물통 7개 필요 하다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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