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무 농법에서 조선오이는 통과했따.

2010. 10. 4. 08:0484.물이(오이)

4무 농법이란 무경운(땅을 갈지않기) 무제초 무농약 무비료 이렇케 철저한 자연농법 인데 유기농법 윗수준인 친환경농법보다 한수 위다.조선오이는 성공했따.

 환삼덩굴속을 헤집짜 진짜로 아주 늦게 숭군 토종 오이가 훌륭한 열매를 맺꼬 있었따.

 나무꼬쟁이를 세워주지 않아도 오이 덩굴이 환삼 덩굴속을 기아다니다 위로 나타났다 하믱서 땅바닥에 튼튼한 조선오이를 숨겨서 기르는게 옛날방식 그대로 이다.

                                    옛날 우리네 조상들은 다 이렇케 농사를 지은 것이다.

 

비료는 물론 없었꼬 지주의 논밭에 나가 열심히 일해야 했기 따문에 산꼴짝이나 강가에 못쓰는 당에다 씨만 뿌려놓고는 가끔 가다 채소가 잡초위로 얼굴만 나타나게 하는게 고작인데도 채소를 자급자족해왔던게

                                                             4무 농법인 것이다.

       땅을 개간하는 순간이 바로 지주에게 빼앗기는 것이기에

             자기가 일해주는 지주의 논밭 주위의 허름한 곳에다 씨앗만 흘려놓코

                   지나는 길에 한번씩 드려다 보며 풀을 재껴 밟아놓아 햇빛이나 볼수있게 하면서도

                         누가 보면 잡초뿐인것처럼 새치기로 관리하며 채소를 길러와 먹은 것이다.

     지주의 논밭에서 일한 댓가로는 곡식만 얻을 뿐이지

                채소까지 주진 않는 것이기에 이런 방법외엔 채소를 길러먹을 꿈도 꿀수 없는 것이다.

                          

            이건 내가 어릴때 들어온 예기 들인데 요즘말로 4글짜로 표현듼게

                         4무농법  인 것이다.

                                 그건 바로  풀속에 방치한채 채소를 몰래 길러먹는 조상 전래의 생활습관인 것이다.

 

 

 

 비단풀과 바랭이 속에서 열매맺은 무시 씨를 수확 해 본다.

 

 주인이 못보고 밟지 말라고 주위의 풀을 모두 뽑고 커다란 돌덩이로 경계를 지어 토종 동과를 보호해 놓았따.

                 물론 풀을 뽑느라 동과 덩굴을 옮기느라 망이 상했찌만 잘 보이게 해놓아야 안심듼다.

 

 

 

 왼쪽엔 텃밭 주인이 풀을 키우마 다른사람들이 욕 한다는 구실로 풀을 모두 뽑고(사실은 그 풀속에도 많은 씨앗들을 수확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었따) 채소를 가꾸고 있따. 아마도 내년부터는 텃밭을 반환 해얄꺼 끄타.

 

나는 필사적으로 토종 동과를 보호해야 겠기에

                                       비록 짧찌만 만리장성을 쌓아두엇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