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설채 묵꼬 혀 찔린 분들 안계시오 ?

2010. 9. 16. 00:51320. 불발탄, 실페작

그저께 울 여왕님 상추 한잎퍼리에 100원 이라 놀라와 해서 이튿날 당장 텃밭에서 따다 주었떠니 점심때 거기 섞인 용설채 한잎 묵는순간 혀밑을 사정없이 콱 쏘는 통증과 퉁퉁붓는 부기와 마비가 생겨 30분간 혼났다며 벌래가 일어 그런가 하고 용설채 상추 치커리 등 조금만 모양이 이상하다고 느낀건 모조리 버렸단다. 정말인가 싶어 오늘 불로장가서 씨앗전은 펼처둔채 낫으로 풀도 벨겸 가서 용설채 한잎 뜯어묵꼬는 깜짝 놀라고 말았따. 세상에 벌레는 없었는데 가시도 없었는데 혀를 딱 하고 사정없이 쏘더니만 얼얼하고 통증 느끼며 혀가 마비됨에 이걸 어째야 하나 병원 가야하나 망설이다 30분기다려 보기로 했는데 통증은 사라젔찌만 혀끝에 바늘이 박힌듯한 뻐끈한 감각과 약간의 마비는 몇시간 계속듼다.

이렇케 부드럽고 맛도 괜찮은 채소 인데 그런 얄굳은 독소가 있따니 재배를 포기 할까 싶다.  

      참 이상한 일을 두사람 이나 경험했응이 도저히 그냥 넘어 갈수 없는 노릇이다.

               이름을 곰곰히 생각해 봉이 혀를 녹인다고 용설채 인가도 싶다.

                                                               청경채 고소 용설채 등은 중국 채소인데

                        용설채가 어찌보면 방가지똥 비슷하게도 보일수 있따.

 

    또 다른 누군가가 이런 경험한 분이 계시는지 ?

 --- 12-6-5 --- 깐챙이똥 ( 방가지똥 )에서도 목구멍에 가시가 걸리는듯한 깔끄럼이 생긴다.  서핑해봉이 방가지똥 이나 용설채나 같은종류의 산나물인데 방가지똥의 독은 좀 약하긴하나 아무래도 먹긴 싫타.

 용설채는 혀에 매우 강한독소를 1년이상 베게하고 방가지똥은 목구멍에 열흘정도 약한 독소를 베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