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먹어온 아침밥, 늦잠땜에 미숫가루로 ?

2010. 7. 22. 10:57130. 건강과 식품

불로시장에서 가끔 만나는 70대 노형으로 부터 밥 안먹고 미숫가루를 훌쩍마시며 1분안에 밥상 대신하고도 늘 허기 걱정없이 그 나이 에도 기계를 돌리며 힘차게 일하고 있다고 만날때 마다 자랑 이다. 그러기로 한 두달도 아니고  계속 주시 하며 나의 바쁜 아침밥상에 일구의 결함즉, 두시간 넘게 소요되며 뜨거운 밥상 마주치는 여름날씨 등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 그의 예기를 자세히 묻고 또 묻고 세심히 그의 건강상황을 관찰도 해보고 나에게도 그런일이 가능할지 그러고도 자전거를 탈수 있을지 하루종일 시장에서 견딜수는 잇을지 몇일이고 몇달이고 계속 가능할지 등 등 

한번 만들어 보려 하니 돈이 원가로 최소10여만원훌쩍 넘는 액수라서 선뜻 실행에 옮길수도 없고

염치 불구코 그의것을 좀 나누어 받아, 단 며칠 이라도 견딜수 잇을찌 먹어 보아야 겠는데 ...ㅉ ㅉ ㅂ

좀은 비겁하지만 우선 요구되로 홍화씨를 서되 아주 본전으로 넘겨 주었다. 그걸 미끼로 쫌 얻어무 볼랴꼬 ... 

  

 

홍화 씨, 쥐눈이 콩, 보리쌀, 현미, 껌정깨 ...

 뽂꼬 갈고 ~~~~...

하면 듼다나   !!!

 

그렇케만 하면 땀 뻘뻘 흘리는 아침밥상 대신

느지막히 해뜬후에 일어나

물 한모금 마시듯 훌쩍  ~ 냠 냠 ~

 하루종일 일해도 허기 모르는 포만감   ????

아 ~ 아 ~  꿈만 같은 신선식단 ~ ...

 

그래 완성했다고 자랑하러 오기만 해봐라이 내 꼭 따라가서 쫌 강탈해다 묵어보아야지 ~ !

  내가 워낙에  헐값으로 재룔 넘깄으니 쫌 뺏아묵아도 큰즤는 아니겠쨰 ?

 

      --- 10-9-30 --- 여름내~ 안븨던 노형이 온ㄹ불로시장에 나타나서 대분에 장사 치우고막 졸라 따라갔따.

 수끼도 한피기 서 있꼬

                                                                 오두막도 앙잉기이 초가 삼칸도 앙잉기이 하꼬방  ?  ?

 수세미도 제법 있꼬

 감나무도 한피기 예술적으로 서있는 밑에 무인 땅꿀 입구 끄튼 얼기 설기 작업짱에 꿇어서 일한다꼬 ?  ?

 그래 암만바도 서서 일할 공간은 안듸고 야인처럼 업디려 알하능 갑따.    암만 보고 또 바도 쥐잡을 라꼬  처놓은 쥐덪 처럼 생기뭇는 카다탄 쥐틀끄튼 창고 앙잉가베 ?

무허가 부지에 무허가 창고라

    높이시우마 재깍 걸리여 세금 왕창 문닫다. 꼭 무신 채소 키우는 나지막한 초막 끄치븨야 암말또 안한단다.

 

                 마치현(쇠비름)뽑아여 황설탕 과 번갈아 한층씩 병에옇코 3달~1년 걸려 효소액 맹글어 먹는다꼬

 

다시하믄 작업짱 자세히 드려다 봉이 강물속에 사는 비버네 집 끄타. 모겡이가 물어사서 나왔뿠타.

 감나무 하난 명작이다.

 작업짱 뒤쪽으로 가봉이 곱살한 토껭이 망이 있따.

 아그 요 구여분 놈들

  전부다 애완용 토껭이라 칸다.

 

피그 ~ 라 카던데 믠놈인지 이름 까뭇뿟따.

 미싯가리  효소액 잡사샇서 그런지 73세 노티는 전혀 없꼬 늘씬한 청장년 끄튼 불그레한 혈기 왕성

 

 피그 ~ 라 카는 놈은 다 자라도 두어줌 크기 란다.

 

토껭이 똥 으로 채소 키우마 좋탄다.

 

 쇠못 빅힌 합판도 사정업시 막 건너 간단다.           혼자 일항이 바빠서 못 뺄 여가가 없딴다.

 뇐네 사는 모습이 고스란히 말라붙은 가지 나물

 

 그러마 그렇치 우예 푸성구도 안묵꼬 건강 할 끼이고.

                                                              쬐맹이 얻어무 볼낀데 기양와서 아깝따.

             세간살이도 밖에 시아낳꼬

    냉장고도 기양 밖에 시아녹코 신단다.

  어 ~ 뭘 꺼  내냉 .

 드듸여 기다리던 미싯가리 나왔따.

 쫌 더 주길 바라믠서도 고망 고망 사양했뿟따. 얼매 안낭가있어 어쩔수 없능기이라. 그기이 식량인 기이라.

 

              쥐눙이 콩

 

올여름 부억에도 장마비로 홍수 얻어맞은 자죽이 물때로 남아 말라 붙어잇따.

 저렇케 큰 프라스틱병 위에 까징 홍수에 푹 잠겨 덕지덕찌 물때가 빙 따까리에 누러붙어 말라 삐틀어지도록 물을 안퍼내고 굶꼬 지낼수는 업슬터인즉 필경 달포동안 어듸 피서생활이라도 하고 온 게지,틀림업슬꺼야 !     어데고 목진 장화도 안븨는데 ?  빙따껭이 연 흔적도 업씽이 오래도록 발효시키묵는 효소발효 빙 일꺼 끄타.

 우쩻끼나 도심속의 야수처럼 븨는 야인생활 이랄까 ? ?   나도 여서 일 하믄 해보고 싶따꼬 말해놓았따.

 

    이건 나무를 만지나 목공 일은 앙이고 철재를 안쓰잉 철공도 앙이고 즨종일 또 밤새드록 자르고 치고 박고 문지 풀풀내놓고 시끄럽기 일해나도 수십년동안 일해 왔찌만 그 이틑날 아무도 무인 물건인지 본적없는 앙이 일한 힌적도 없는 남의 눈에 절대로 띈적없는 괴물체 라고(혹시 안드로메타에서 UFO 타고온 우주인 의 비밀 공장 이어서 완성품은 번개끄치 사라지는 괴물체 ? ? ) , 도께비 춤추믱서 밤새도록 놀다간 자리 같따꼬, 그래 자꼬 케물어 봉이 할수없이 생진처음 공개하는 말이라고 이야기를 꺼냈는데, 자투리도 전부 재사용하여 숲속에 매다는 새집또 맹글고 원재료는 비맞은채 야적해놓은 가건물(주로 모델하우스) 뜯어온 폐자재를 쓰고 주 생산품은 헬쓰기구의 목재 뼈대니 반재품 인지라 완성해 놔도 얼기설기 내던저논 그게 꼭 방치된 원재료 쌓아논거 보다도 더 허름하게 생기무여 아무도 생산품을 몬뽄단다(아니 보고도 모링이 그렇치).수십년째 정체불명의 작업짱 끄치 보이나

대구시내 모든 헬쓰기구 등받이 뼈대는 모두 여기서 만들어간 반제품목재 뼈대에다 다른곳으로 운반듸여저서는 고급 가죽이나 비닐 씌워  최첨단 헬쓰기구로 재 탄생 한단다.남들이 보아서 알수 잇는건 오직 나무값또 안듸는 똥 갑신 새집 뿡이이까 아마 여기도 밤새도록 맹글어 내능기이 노인네가 망글수 있어 븨는 쬐매탄 저 새집 인가 정도로만 보일 뿡이란다. 그러기엔 터무니 업시 망이 흔치저 있는 다양한 가공기계들이 비를 피해 비닐에 쌓여있따. 겨울게도 바람막이 비닐도 안치는 완전노출된 창고끄튼 극비의 시끄런 문지 풀풀내는 공장.

 

잠시동안이었찌만 난 및녕이고 아프리카 어느 고원 산꼴짝에 잡혀가 모겡이에 피 빨리며 밀림벌채꾼 원주민  토인소굴에 갇혀 지내며 토껭이 키우다가 지부 탈출해나온 거 끄튼 착각에 빠저 들만치 요상기괴한 곳에서 빠저나오믱, 손에는 그토록 원했떤 신성식단 이랄수 잇는 한모금 마시마 하루쥔쫑일 배고픈줄 모린다는 미싯까리 한봉지를 불끈 심주어 쥐고 있었다.

 

집에와서 딱한빙 물에 타무 봉이 빌 맛또 안느끼지고

 하룰 지내바도 설사도 안생깅이 해롭찌는 앙일꺼 끄타. 이거이 진짜로 배고프지 않는 신선식단 일까 ? ? ?

 

 수풀속에서 뱀이라도 나타날까봐 바짝 따라붙어 댕깄따.

                                           대구 시내서 우예 이런데서 사는지 쫌 무섭따. 귀신에 홀린긴지 앙인지는

                                                                동영상을 정밀하기 분석해 바얄낀데 ?

  난 잠짜리는 아예 드려다 볼 생각도 안해봤따. 외부에서 보아 발과 머릴 틀림업시 꾸게접치야 쉴수 있는 공간 있을까 말까 한데다 부억을 하믄보고 혼비백산 해씽이 방이라곤 한번도 쓸어낸적 업따는 말을 믿었응이까.

 

시장에서 들을떈 홍화가리도 드가는 갑띙이마는 온ㄹ 들어봉이 홍화뽁은가리는 따로 차끼리 마신다 앙카나 . 

 우옛끼나 인자아 신선식품 묵꼬 아침빠ㅃ 건너 띄 바야겠찌  ?

  특별한 주의 하나 있는데 홍화가리 물에 끼리낸 가라안즌거는 찌끼리기는 씹으마

                 이빨 깨징이 국물망 마시고 찌끼리기는 버리라 칸다.

                         그카믱서도 홍화뽂끔까리는 한숫까락도 안준다. 무엇뽀다도 숫까락도  없는야인일 테니까.

불로시장에 다시 와서도 씨앗 팔 마음의 여유가 안생기여 텃밭에 가보았따.

                           하루 쬥일 생각 나능기 라꼬는 우째가 그 영감쟁이가 최신 전투기가 쨍쨍날아댕기는 턱밑에다, 대구시내 한복판 에다 곧 개장딀 국제적인 대 단위 이시아 폴리스 여풀때기에다 수십년 전부텅 그런 초막생활 해왔는가  ?  최첨단 헬쓰기구 부품을 혼자 독식해 왔능가 ?

          노형이라 케줄 맘조차도 내빼뿌는 수상한 그 영감탱이  !  날 제자로 받아나 줄랑강  !

                            아 ~  아  ~  !         내가 만난 허구망은 사람중에 도사왕국 총통 끄튼 ...

                                         진짜로 머싯는 노 신사  앙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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